퇴근 후 한숨 자고 일어나, 슈미프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합체시켜보았습니다.
순조 끝나자마자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서 이제서야 해보았네요. ^^;;;;
박스에서 꺼내 늘여놓고 시작해보았습니다.
아직 마음속에 뽕(?)이 덜 빠져서인지 봐도봐도 흐뭇하네요. ^^
브로큰 & 프로텍트 가오들은 프로포션 부품에서 기믹용으로 변환하고 시작합니다.
갈레온은 가이가 상태로 시작하구요.
스트레이크 & 스파이럴 가오와 가이가 결합이, 저 발뒤꿈치의 돌기 하나로 끝나는 것 같네요...?
무릎 부분이 흔들 거리던데... 아무리 살펴봐도 다른 고정기믹이 없는 것 같은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
그래도 세워놓으니 멋지네요!!
브로큰 & 스파이럴 가오는 꼬리부분의 커버를 떼어서 지느러미를 수납해야하는데,
저 돌기가 간섭할 부분까지 미리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정말 개발진의 정성이 느껴져요. ㅠㅠ
결합 준비 완료.
말이 많은 어깨홈에 잘 맞추어 끼워넣었습니다.
가동을 막 해본게 아니라 아직은 잘 빠지는지는 모르겠어요.
가제트 가오는 여기저기 분해를 해야 하네요!!
일단 결합시켜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붕 뜨네요.
나중에 움직여볼 때는 프로포션 부품으로 교체해봐야겠습니다. ^^
갈레온 헤드를 조립하면서 갈기는 어떻게 끼우나 궁금했었는데,
어깨 고정 기믹 숫핀에 결합하는 방식이었네요.
생각보다 아주 튼튼하게 잘 고정이 되어서 놀랐습니다.
기믹용 헤드에는 저 엄니(?) 부품이 없어서 결합 때문에 뺸건가 했었는데,
세상에... 가제트 가오 머리에서 떼서 붙이는 거였네요.
합체가 끝난 제네식 가오가이가.
바닥 접지가 확실히 아쉽긴 하지만, 꼬리부품에 뒷발톱에 지지해주는 곳은 많아서 쉽게 넘어지진 않네요. ^^
날개 연장을 안해서 조금 작아보이긴 하지만,
연장 기믹을 쓰면 박스아트와 비슷한 크기가 될 것 같습니다.
발매 전에는 박스 아트가 거짓인가 했는데 아니었네요. 크크크
오늘은 또 출근해야하고, 개인적인 용무들도 있어서 루즈들 끼워서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직장인 너무 바빠요... ㅠㅠ
다시 D-Style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프로포션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라인업 컨셉이 다른 것이고, 둘다 참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고토부키야 특성상 D-style이 재판이 되진 않겠지만...
기믹과 관절이 헐렁한 것 수정해서 재판 해주면 참 좋겠네요. ^^;;;;
슈미프 & D스타일 킹제이더도 꺼내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사정상 킹 제이더가 설정 크기보다 작게 나온 것이 아쉽긴 해요.
그래도 같이 세워주니 좋습니다. ^^
생각해보니 킹제이더는 슈미프도 D스타일도 구할 때 고생 많이 했었네요...
개인적인 목적으로 인해 가오가이가 시리즈는 슈미프도 D스타일도 가급적 2개씩 모으고 있는데,
D스타일 킹제이더가 2012년에 발매한 거거든요.
그때 학생때였는데 전공 특성상, 거의 알바를 할 수가 없던 터라 돈에 쪼들려서 D스타일 킹제이더를 하나 밖에 못 샀었습니다.
나중에 돈 모아서 얼른 구매해야지 했었는데, 고토 특성상 재판이 없었죠...
나중에 통째로 복제해야하나 했었는데, 3년 전에 정말 우연히 어떤 인터넷 스토어에서 미개봉 제품을 보게 되어,
웃돈 쎄게 주더라도 지금 아니면 못구한다는 생각으로 간신히 하나 더 구매했던 추억이 있네요. ^^;;;;
슈미프는 가격 때문에 2개 사는게 힘들었구요... 부들부들...
다음을 기약하며 박스에 집어넣기 전 한장.
이제 확실한 발매 예정은 천룡신과 가오가이고가 남았네요.
취향탓도 있겠지만 성격상 어떤 라인업의 처음과 끝을 잘 못보는데,
슈미프 가오가이가 시리즈는 처음과 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도 있고 아쉽기도 하네요. 허허
아직 영웅시간에서 2차 입고가 안되고 있는데,
조금 늦어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배송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오가이고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케일상 말도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코스모플리트 시리즈같은 축소 느낌이라도 좋으니 골디언 크러셔 입체화가 참 보고싶네요.
얼마전 우연히 가오가이가 파이널 마지막화를 보게되었는데,
대사 한줄이 생각납니다.
[GGG헌장 5장 125항, GGG대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정확하진 않을수도 있어요...;;)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었던 완전변형 프라모델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제 앞에 있으니,
조금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제 며칠간은 RG 뉴건담 만들어야 겠어요.
언젠가 영웅시간에서 2차 제네식들을 보내주면,
사진 몇 장 더 찍어서 다시 뵙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빌며, 개치네시~~
(IP보기클릭)122.37.***.***
접지는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사진은 트위터 펌)
(IP보기클릭)125.143.***.***
(IP보기클릭)1.246.***.***
조그맣게라도 좋으니 골디언 크러셔가 정말 보고싶어요. 허허. 안나올 것 같던 천룡신이 나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좀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19.08.18 18:06 | |
(IP보기클릭)121.160.***.***
(IP보기클릭)1.246.***.***
정말 좋은 제품이죠!! 제네식 전용 샌드백(?)이라는 팔파레파가 만약 제품화가 되면, 두들겨 맞는 사진들과 작례들이 많아질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 19.08.18 18:40 | |
(IP보기클릭)122.37.***.***
접지는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사진은 트위터 펌)
(IP보기클릭)106.252.***.***
아 깜빡했네요. 허허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19.08.18 2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