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프라이머 사용??

[죽순]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부품에 도색을 할 경우,

프라이머가 필요하단 걸 알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Q : 부품 종류에 꼭 맞춰 사용해야 하나요?

     (메탈, 폴리캡, 고무튜브 등..)

Q : 도색의 내구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손을 자주 타거나 마찰에 의한 내구도)

Q : 마감재만 사용 시 필요한가요?

     (슈퍼클리어 마감재)

Q : 사용 시 특별히 주의 해야하는 점이 있나요?

     (캔으로 된 제품)

추가로 프라이머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루리웹닉넴짓는건넘나어려워yo]

질문이 포괄적이어서 그런지 답변을 안달아주셔서 일천한 경험을 토대로 답변드릴께요.
1. 프라이머는 바탕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종류가 많은건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모델링 많이 하신분들은 어떤건 어떤것들에게 공통적으로 써도 된다. 어떤건 꼭 전용 프라이머를 써야 한다. 라는 노하우가 있을텐데.. 그건 저도 잘 모르구요.
실제로 만들어보면, 프라이머보다는 가는 사포질 하고 색하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2. 프라이머 열심히 뿌려도 손톱 한방에 벗겨지는경우도 있구요, 어떤건 손톱으로 죽어라 긁어대되 멀쩡하게 도장이 버티는경우도 있어요.
제일 데미지가 큰건 가동하다보면 외부 장갑끼리 마찰일어나는 경우인데.. 미칩니다.
3. 우리가 구할수 있는 하비용품은 대부분 허망하게 벗겨집니다. 가샤퐁이나 완제품에 사용하는 공업용 도료하고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전에 어느 공방에서 들은 조언인데, 갖고놀 생각이라면 도색보다는 가조립 하는게 낮다고 하셨어요.
4. 프라이머나 마감재처럼 색이 안보이는 도료 뿌릴때 더더욱 마스크가 필요해요. 분무가 잘 안보이기때문에 실수로 대량 흡입하는수가있는데 몸에 정말 안좋대요.
저는 고글도 같이 착용하고 뿌립니다.

[죽순]

바탕이 되는 제품에 맞는 프라이머를 사용하는것이 좋고,

내구도는 일반적인 취미용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거군요..

경험을 토대로 작성 해주신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백수히키팀장]

프라이머는 쉽게 말하면 접착제입니다.
표면을 거칠고 끈끈하게 만들어서 도료의 정착력을 높여줍니다.

[죽순]

정보 감사합니다!!

단순히 표면만을 처리하는것이 아니였군요..

끈끈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추후 먼지같은 오염에 위험할까요?

[힐데쨩]

폴리캡이나 동력선 재질 칠할때
그냥 메탈 프라이머 병에 든거 희석해서 분사해주는데
별 문제 없이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휘어지면 도색이 뜯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