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알렉스 2.0 조립 중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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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헤드랑 바디 조립할때까진 즐거웠는데

팔 조립할때는 불편한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일단 전반적으로 뻑뻑해서 부품이 쉽게 들어가는 부분이 거의 없다보니 손가락이 얼얼하구요..

문제의 손목볼관절 사포질 한 것 까진 좋았는데 설명서대로 손목볼관절 손목에 끼고 손파츠 집어넣으려니 너무 타이트해서 못넣겠더라구요.. 결국 볼관절 다시 빼서 따로 조립후 껴줬네요; 뭐 이런 설명서도 불친절하고 그뿐만 아니라 팔뚝 파란색 하얀색 장갑도 프레임에 딱 맞게 부착하는게 쉽지 않네요 진땀뺐습니다..

아직 상체밖에 못 만들었지만 간만에 조립이 불친절한 mg를 만난 것 같습니다 뭐 어찌저찌 만들고나니 외관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힘들었네요ㅜ

[허무선사]

다리 조립은 설명서대로 만들기만 해도 아주 쾌적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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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소체완성 하고싶네요

[하이레졸루션모델_반다이]

팔 하나 안에 개틀링 가동에 팔도 가동해야 하고, 초밤아머 차도 쳐지지 말아야 하는걸 전부 고려하면 손끝이 얼얼할 정도의 조립성이야 납득할 수는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알렉스는 초밤이 본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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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일단 만들고나니 후련하긴 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