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NT보니 미셸이란 캐릭터는

[안문호신권]

페넥스를 잡아서 인류의 죽음의 극복이니

불사신이니는 다 핑계고

페넥스에게

내 목숨은 니꺼였다 하는등의 대사를 보면

사실  리타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폭주하는 캐릭터로 보이네요

[오마 지오]

원래 루오 상회 측에 본인을 진짜 뉴타입이라고 속여 양자로 입양되서 그곳에서 힘을 키운 뒤 요나와 리타를 구할 생각이었지만 리타가 아예 뇌까지 비어지고 끔찍한 실험재료로 쓰일 줄은 본인도 몰랐었으니...

게다가 미셸의 의도를 몰랐던 요나는 작품 내내 "거짓말쟁이"라며 미셸을 원망해서
(중반부 회상을 보면 미셸이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어도 요나 본인은 이미 미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서 믿지도 않았지만요.)

겉으로 표현만 안될 뿐이지 NT라는 작품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이 아닐까 싶네요.

[안문호신권]

본인은 요나를 좋아했던것 만큼
요나의 그런말이 더 폭주를 점화했던것 같네요

[오늠]

미셸은 자신이 뉴타입임을 자각하지 못한 뉴타입의 전형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볼때는 몰랐는데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흑화한 리디와도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능력의 개화 정도만 차이가 있을뿐 뉴타입으로서의 자질을 보이지만, 자신을 보통사람이라 여기고 그 열등감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상처입히는 인물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