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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애초에 뉴타입이란 개념이 뭔지 생각해보면 후쿠이를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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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담들은 어디까지나 그냥 건담의 이름을 빌려서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형식을 취하고있었기에 사실 아무리 작품 붕괴가 되고 아무리 이야기가 개연성이 없고 어쩌니해도 결국 그건 '그냥 건담이란 설정을 빌린 다른 작품' 으로 이해하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다는 겁니다.

 

헌데, 후쿠이의 건담은 이미 잘 끝나서 별로 불만이 없는 우주세기의 이야기를 구태여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있단 것이죠.

 

가령 유니콘이든 건담NT든 우주세기의 이야기랑 전혀 상관없는 그냥 완전히 건담의 이야기를 빌린 다른 이야기 라고 생각해버리면 그다지 별로 화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건 그사람이 만든 내용이니까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나보지. 하고 넘어가면 되니깐요.

 

실제로 더럽게 욕을 얻어먹은 에이지든 오펀스든 그냥 작품에서 말하고 싶은 개똥철학이든 뭐든 그건 여태까지의 건담을 건들진 않았습니다. 그냥 자기들이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생각하는대로 냅두면 되는거에요.

 

허나, 후쿠이의 건담은 직접적으로 우주세기사가, 그것도 역습의 샤아라는 많은 팬들이 만족하진 않더라도 결말로써 이미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우주세기의 결말을 쓸때없이 늘리고 질질 끄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단거에요.

 

물론 그뒤에 f91 v 등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토미노 요시유키가 연장선으로 만들어낸 내용이고, 퍼스트 건담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역습의 샤아라고 생각을 하기에, 사실 그 뒤의 내용들은 그냥 그런일이 계속ㄹ 있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서.

 

애초에 뉴타입이란게 뭔지 생각을 해봅니다.

 

뉴타입이 초능력자처럼 묘사되고 뭔가 대단한 일을 해온건 분명히 있는 사실입니다.

 

헌데, 결국 작중에서 뉴타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과연 이들이 '초능력자' 냐고 정말로 강조를 해왔냔겁니다.

 

주변에서 물론 띄워주긴했죠, 대단하다, 에스퍼가 아니냐, 신인류가 아니냐 등등.

 

근데 정작, 뉴타입 본인들의 생각은 자신들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도 아니고(시로코나 하만같은 일부 선민사상을 지난 이들을 제외하고) 어디까지나 같은 인류인데 '남들보다 좀더 사물을 보는 본질이 뛰어난 존재' 로서의 인류로 설명되어왔습니다.

 

특히나 제타를 통해서 뉴타입이니 뭐니해도 결국 인간이란 그릇이 있기에 정신붕괴로 끝나버리는 카미유.

 

뛰어난 뉴타입이며 하만과 서로 교감을 이루어 서로를 이해했지만 끝끝내 갈길이 너무나도 틀리고 생각이 너무나도 틀렸기에 끝까지 어긋날수 밖에 없던 쥬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아무로가 틀리단걸 어떻게든 증명하고싶어서 몸부림치며 엑시즈를 낙하시킨 샤아와 그런 샤아를 보며 정면으로 반발하는 아무로.

 

 

실제로 대부분 뉴타입들이 보여준 모습은, 특히 선민사상에 찌들어있는 악역들은 바른 생각을 하는 일반인들 만도 못한 쓰래기같은 정신상태의 인간들 뿐이었고.

 

딱히 뉴타입 한둘이 있다고 전쟁의 판도가 바뀌진 않아왔습니다. 그들이 일으킨 기적들이 결국에 결정적인 승리의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에도 미묘하고요.

 

실제로 제타는 티탄즈나 에우고나 거의 공멸수준으로 피해를 입었고.

 

네오지온은 사실상 내분으로 인해서 반쯤 멸망했으며

 

과연 샤아의 네오지온이 엑시즈 낙하 후에 제대로된 정책으로써 흘러갔을까.. 등등.

 

여튼 사실상 뉴타입이고 나발이고 결국 '쓰래기같은 어른들, 쓰래기같은 세상'에 의해서 세상은 더욱 좌지우지되어왔습니다.

 

 

심지어 샤아는 아무로에게 '쓰래기같은 우민들에게 그 힘을 이용당하는 네가 할소린 아니다' 라고 일침 아닌 일침을 놓기도 했죠(..)

 

 

결국 뉴타입이란게 만능이 아니고 엄연히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존재란것은 끊임없이 토미노의 건담에서 강조되어 왔습니다.

 

 

 

특히, 역습의 샤아에서 하사웨이와 퀘스의 대화에서 단적으로 다시한번 표현되는 하사웨이가 '아무로는 건담에 앉는 순간 모든 배선을 이해하고 조종을해냈데'라는 말에 퀘스는 웃으면서 ' 뉴타입은 그런게 아니야, 좀더 사물의 본질을 잘 이해할수 있는 존재일뿐이지' 식의 회화를 주고 받습니다.

 

이를통해, 사람들이 바라보려는 뉴타입과, 실질 뉴타입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각이 굉장히 틀리단것.

 

그리고 토미노는 애초부터 뉴타입이 단순한 초능력자로 보일려는 묘사를 몇번이고 작중에서 삼가해왔습니다.

 

 

 

실제로 뉴타입의 힘으로써 일어난것이 엑시즈 쇼크, 아무로가 일으킨 기적인데.

 

이걸 사실 잘 생각해보면 이게 과연 아무로의 힘으로 일어난 기적인지는 조금 미묘하단겁니다.

 

 

엑시즈가 낙하할때, 샤아와 아무로의 회화를 유심히 읽어보면, 샤아는 계속해서 부패하고 썩어버린 인류에 대해서 한탄하며 이를 숙청하는거 빼곤 답이없다는 극단적인 선택지를 내놓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무로는 샤아를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자신도 부패한 연방정부와 안락해져버린 인류에 대해서 실망을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아무로는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마음의 빛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일갈합니다.

 

즉, 뉴타입이고 평범한 인류고 그런 부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엑시즈가 낙하하면 지구가 궤멸할수도있는 상황에서. 지온도 연방도 상관없이 모두가 달려들어서 엑시즈를 밀어내려고 노력하고, 전인류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엑시즈 쇼크는 이런 염원들이 한군데 만들어 그야말로 아무로가 만들어낸 '사람 마음의 빛' 즉 그렇게 썩어버린 인류임에도 아직 남아있는 인류의 '가능성' 을 보여준 연출입니다.

 

결코 뉴타입의 힘이 대단해서 이루어진 기적이 아니란거죠.

 

 

 

안타깝게도 섬광의 하사웨이의 묘사를 보면, 이런 기적을 본 인류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기에 하사웨이가 반역을 일으켜서... 뭐 알다시피 실패합니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해도 하사웨이의 방식은 샤아랑 다름없이 이런 썩은 것들을 숙청해야한다는 선민주의 사상이 강력한 내용이었고.

 

그렇기에 결국 뛰어난 뉴타입인 하사웨이는 그 가능성을 자기 스스로 부정해버린 꼴이 되어서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죠.

 

 

그런식으로, 결국 뉴타입이란건 결코 대단한 능력이 아닙니다. 그냥 하나의 '가능성'으로써의 인류 이상 이하도 아니죠.

 

정말 건담시리즈에서 대단한건 사람들의 마음,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수많은 기적들. 그런 내용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있고 이것이야 말로 뉴타입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인류에게서 아직 볼수있는 '가능성' 

 

그런것들을 토미노의 건담에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부터.

 

 

후쿠이의 건담은 이걸 그냥 어떻게든 설명을 하려는건 좋은데

 

그 과정에서 그냥 '뉴타입이 존나 대단하다' 란 묘사만을 계속 반복할 뿐입니다.

 

특히 유니콘 건담의 경우 저는 아직도 버나지 링크스란 인물이 마치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입장의 주인공인게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굉장히 모순적인 소년이고, 딱히 올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는 편도 아닙니다. 단지 풀 프론탈이란 막장 생각을 하는 작자의 반대편에 서있을뿐이고

 

자기 의지로 싸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마지막까지도 제대로된 결단을 잘 내리지 못해서 휘둘리곤 했었죠.

 

실제로 유니콘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굉장히 복합적이고 누가 딱히 '올바르다' 라는 해답은 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버나지가 프론탈보다 조금 올바르단 이유만으로 뭔가 이 작품의 선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존재가 되었고

 

그걸 그냥 뉴타입이란게 대단하기에 모든걸 해결할수 있다는 전개로 가버린거에요.

 

 

즉, 토미노 건담이 제시하고자 한 휴머니즘 적인, 인간적인 가능성을 모조리 배제하고 그냥 뉴타입이 대단하기에 이루어진 일들이다.

 

그리고 이젠 뉴타입이 일종의 영매 능력이니 뭐니 하면서 자꾸 설명을 달려고하는거죠.

 

 

 

구태여 뉴타입이란걸 대체 정의할 필요가 없는건데. 계속해서 뉴타입에게 무언가를 부여하려고하고 그들이 대단한 존재임을 자꾸만 강조하려고합니다.

 

그리고 그걸위해서 일기만으로 세계 군대를 멸망시키는게 가능하다는 유니콘과 융합한 버나지 등등 

 

완전히 자기 입맛대로 여태까지 설정을 뜯어고치면서 그걸 자꾸만 정사로 편입을 시키는거죠.

 

 

결국 이러니 저러니해도 토미노 요시유키는 '전쟁은 나빠' 그리고 그런걸 자꾸만 부추기는 어른놈들도 나빠. 란것을 작중에서 계속해서 이야기 해온사람입니다.

 

근데 그냥 후쿠이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뉴타입이 대단해. 전쟁은 필요할지도 몰라. 자꾸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는겁니다.

 

 

토미노의 건담에서 계속해서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인물들은 존재해왔지만(기렌자비, 시로코, 하만, 샤아 등등) 그들의 말로가 어땠는지 생각해봅시다.

 

헌데 후쿠이의 건담들은 그냥 자꾸 뭔가 전쟁을 설명하려고 하고,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려고 해요. 그것도 자꾸만 뉴타입이란 존재의 위험성을 내세워서.

 

 

 

이게 정말로 건담이란것에 필요하며, 토미노 요시유키가 말하고자 했던 뉴타입이란 개념에 들어가냔 의문이 계속드네요.

 

 

 

결국 그냥 계속 말하지만, 후쿠이의 건담이 그냥 우주세기랑 아무 관련도 없는 독자적인 자신만의 테이스트. 실제로 뉴타입이란 개념을 설명하는 작품들은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X에서 DOME, 더블오의 이노베이터, 에이지의 엑스라운더 등등) 결국 그냥 이건 이걸 만든 이들의 일종의 새로운 해석일뿐 여태까지의 '토미노 의 건담' 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났기에 북을 치던 장구를 치던 그냥 싫으면 안보면 된다 였습니다.

 

허나 후쿠이는 계속 다 끝난 이야기를 자기 입맛대로 뜯어고치면서 솔직히 프라모델 디자인덕분에 팔리는 것들을 자꾸 시나리오가 흥해서 팔리는거마냥 포장해서 거지같은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간단거죠.

 

 

 

토미노의 선담 사가는 이미 더 손댈필요가 없고, 그가 생각한 뉴타입의 개념을 다른 부분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나올지언정, 그 이야기를 이어가기에 과연 후쿠이 하루토시란 작자가 적임자인지는 진심으로 의문이 들뿐입니다.

 

솔직히 그만뒀으면 좋겠고요. 

 

 

 

 

 

 



댓글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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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8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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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에 12Km나 되는 산길을 걸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저희처럼 우주에서 자라난 사람들에게는, 터무니없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화"가 아니라 사람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힘입니다. "환경"에 맞춰 몸에 익히는, 인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그러니까 감이 날카롭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뉴타입의 능력도 그저 우주라는 환경에 적응한 신체에 깃든 인간 자신의 힘일 뿐, 저희들은 아직 예전과 다름없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훨씬 더 긴 세월을 거치면, 언젠가 사람들은 "뉴타입"으로 진화하겠죠. 그렇지만 그런 새로운 힘에 기대하기 이전에 저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이 뉴타입이 되어야만 싸움을 멈출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전부 하고서, 그걸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토비아의 편지
19.05.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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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솔직히 유니콘이란 작품이 소설이 잘팔린 작품이 아니거든요. OVA화 되면서 연출이 화려하고, 어쨌든 우주세기에 나온기체들이 서비스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여튼 좋던 싫던 '눈이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써. 잘팔린거면 이야기가 틀리지만, 절대 시나리오를 잘써서 팔린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라이트하게 즐길거리라면 솔직히 제 생각엔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들을 보면되요. 근데 이건 어쨌든 계속 이전작들과 고리랑 연결점 설정을 늘어놓는데 라이트하게 즐기긴 커녕 소설을 읽다보면 뭐 어쩌란거 할정도로 설정을 엄청나게 늘어놓고 그 설정이 하나같이 개판인 시리즈에요. 그냥 영상화가 잘되고 프라모델이 잘뽑혔으며, 실제로 유니콘이 퍼스트건담보다도 더 신등급에서 자주 등장하고 우려먹는 현상황만봐도 얼마나 돈에 편승한지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최신작이고 단순히 작화가 미려하고 단순히 눈이 즐겁고. 단순히 멋있고. 진짜 그 이상 그 이하의 이유로 잘팔린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5.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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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시고싶으면 생각하시면되요. 근데 강요하진 말아주세요. 지금 계속 아까부터 논지는 어쨌든 그러니깐 그게 영매아니냐, 후쿠이가 틀린거 아니다. 라고 말씀 하시는건데, 저는 죽어도 그 생각에 동의하기 싫은거에요. 그러니깐 아무리 그쪽이 '그러니깐 그게 영매라는거에요' 라고 말씀하셔도 전 계속 아니라고 할꺼고, 그쪽도 계속 영매라고 하시면 그냥 서로 계속 평행선일 뿐이에요. 계속 말하지만, 그걸 영매라고 규정 지어야할 이유는 없고, 실제로 영매란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이 그냥 숫자적으로 적은건 아마 스스로 이 게시판 만 보셔도 답이 나오실거라고 생각하고요. 아무리 본인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셔도 여러사람이 아니라고 하는거엔 무언가 아무 이유가 없는건 아니에요. 그럼에도 계속 영매가 올바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본인 혼자서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저는 안할렵니다.
19.05.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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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문제는 여기서 그래서 뉴타입이란 존재가 특별하고 자시고 그래서 그들이 후쿠이 건담에서 계속 늘어놓는것처럼 모든걸 좌지우지하는 '완전무결한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냔겁니다. 아니거든요. 뉴타입이니 나발이니 해도 계속 모순점을 지닌 인간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렇기에 계속해서 보통의 인간처럼 고뇌하고 갈등해오는 것이 토미노 월드에서 보여진 뉴타입의 모습들입니다. 항상 올바른 답을 가지고 행동한 사람들도 드물고요. 하지만, 후쿠이 월드에서 '뉴타입'이란 것만으로 너무나도 '완전 무결하고, 다른 인류보다 뛰어난 판단력, 감성, 능력'을 지닌것을 자꾸만 강조하고, 최근엔 영매니 뭐니 온갖 해괴한 설정을 갔다붙이면서 그들이 너무나도 대단한 존재임을 자꾸 어필을 하는게 문제인거에요. 토미노 월드에서 묘사하고자 했던 '남들과 조금 다른, 하지만 그래도 인간과 별 다를거 없는' 존재로써의 뉴타입과 후쿠이 월드에서 '인간과는 기본적으로 태생이 틀려서 말도 안되는 가능성을 품고있고, 그로 인해서 만능으로 모든일이 해결이 가능한 뉴타입'의 묘사는 엄연히 틀립니다.
19.05.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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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용은 라이트하게 즐길수 없도록 쓰여있고. 올드 건담팬들이 딱 보고 빡칠 내용으로 쓰여있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단순히 흥미거리면 그거말고도 볼거 많아요.
19.05.15 00:53
저는 프라모델 디자인덕분에 팔린다는 생각에는 좀 반대인데 애초에 디자인만 좋아서 이렇게 메가히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프라만 잘 팔렸으면 모르겠는데 유니콘은 나오는 매체 전부 잘 팔렸거든요. 헤비 건덕후와 라이트하게 즐기는 분들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합니다. 솔직히 라이트 하게 즐기는 분들은 뉴타입이 어쩌니 이런거 아무런 상관없어요. 그래서 후쿠이가 만든 작품이 잘 팔린 것이기도 합니다.
19.05.15 00:45
Elpran[엘프란]
후쿠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분들이 미운 감정이 있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이 사람을 논할 때는 공과 과를 구분지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9.05.15 00: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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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ran[엘프란]
아뇨, 솔직히 유니콘이란 작품이 소설이 잘팔린 작품이 아니거든요. OVA화 되면서 연출이 화려하고, 어쨌든 우주세기에 나온기체들이 서비스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여튼 좋던 싫던 '눈이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써. 잘팔린거면 이야기가 틀리지만, 절대 시나리오를 잘써서 팔린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라이트하게 즐길거리라면 솔직히 제 생각엔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들을 보면되요. 근데 이건 어쨌든 계속 이전작들과 고리랑 연결점 설정을 늘어놓는데 라이트하게 즐기긴 커녕 소설을 읽다보면 뭐 어쩌란거 할정도로 설정을 엄청나게 늘어놓고 그 설정이 하나같이 개판인 시리즈에요. 그냥 영상화가 잘되고 프라모델이 잘뽑혔으며, 실제로 유니콘이 퍼스트건담보다도 더 신등급에서 자주 등장하고 우려먹는 현상황만봐도 얼마나 돈에 편승한지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최신작이고 단순히 작화가 미려하고 단순히 눈이 즐겁고. 단순히 멋있고. 진짜 그 이상 그 이하의 이유로 잘팔린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 19.05.15 00:51 | | |
BEST
미야사카 토와
즉, 내용은 라이트하게 즐길수 없도록 쓰여있고. 올드 건담팬들이 딱 보고 빡칠 내용으로 쓰여있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단순히 흥미거리면 그거말고도 볼거 많아요. | 19.05.15 00:53 | | |
미야사카 토와
음 그건 머 저나 님이나 개인 견해 차이니 님 말도 딱히 틀리진 않은거 같습니다. 근데 딱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당분간은 후쿠이가 우주세기 만드는 게 지속될거란 점이네요. 기업은 어쨌든 간에 안전노선 타고 싶은 법이라...진짜 대폭망하지 않는 이상은 향후 우주세기를 계속 맡을 거라 봅니다. | 19.05.15 00:55 | | |
미야사카 토와
이 사람이 맡아서 흥한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맡아도 흥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그게 부족하다고 봅니다. 반다이 측도 후쿠이에 관해서 잡음이 있는거 모르진 않을 건데 계속 기용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고요. | 19.05.15 00:56 | | |
Elpran[엘프란]
네 그래서 그냥 안봅니다. 원랜 페넥스란 기체를 그냥 순수 디자인으로써 좋아했는데 이번에 NT에서 나온 설정보고 그냥 이작자가 쓰는 건담 시리즈 자체를 손절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쓴 건담이 마냥 완벽하게 불만이 없는건(특히 최근 G레코등을 보면서) 아니었지만, 이 작자는 도가 그냥 지나쳐요. 뭐 계속 써서 팔리면 그냥 안타깝게도 돈에 의해서 움직이는게 이쪽 업계이니 계속 그렇게 굴러갈것이고. 아니면 저처럼 손절하는 사람들이 미친듯이 늘어나서 결국 하차할때까지 보게되겠죠. 어느쪽이든 이젠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그냥 후쿠이 하루토시가 쓴 내용은 전 아예 건담이라고 생각조차도 안하고있고요. | 19.05.15 00:57 | | |
미야사카 토와
유니콘 소설 누계 300만부 팔렸는데 이 정도면 적은건가요? | 19.05.15 00:59 | | |
오마 지오
많이 팔렸죠. 영상화 된다음에. 처음에 애초에 소설자체 내용으로 주목을 끈 작품이 아니에요. 제 기억으로 처음에 카토키 하지메가 mg로 낸 유니콘 건담이 팔리면서 와 그런 작품도 있데 한번 보자 해서 본사람들이 '와 뭐 내용이따구야' 하면서 그냥 볼사람만 보는 작품이다가. 영상화되면서 '원작은 뭐야?"하면서 사람들이 찾아보기 시작하고. 계속 영상화 되면서 어쨌든 관심도는 올라가니 소설도 같이 팔린 케이스죠. 뭐 상업적으로 '성공했냐 안했냐' 만 따지면 잘팔린거 맞아요. | 19.05.15 01:02 | | |
(249282)

1.231.***.***

BEST
당신은 하루에 12Km나 되는 산길을 걸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저희처럼 우주에서 자라난 사람들에게는, 터무니없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화"가 아니라 사람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힘입니다. "환경"에 맞춰 몸에 익히는, 인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그러니까 감이 날카롭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뉴타입의 능력도 그저 우주라는 환경에 적응한 신체에 깃든 인간 자신의 힘일 뿐, 저희들은 아직 예전과 다름없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훨씬 더 긴 세월을 거치면, 언젠가 사람들은 "뉴타입"으로 진화하겠죠. 그렇지만 그런 새로운 힘에 기대하기 이전에 저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이 뉴타입이 되어야만 싸움을 멈출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전부 하고서, 그걸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토비아의 편지
19.05.15 00:45
이전 우주세기 끼워맞춤식 작품들은 일반인의 관점이나 일반인 그 차체가 이렇게라도 활약할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기라도 했는데 유니콘서부터는 뉴타입 아닌놈들은 다꿇어라 방식이라 안좋게 보이기도 하죠.
19.05.15 00:49
덤으로. 솔직히 에이지나 오펀스랑 유니콘 결정적인 차이점 생각해보면 사실 제가보기엔 유니콘이 우주세기 기체들을 어쨌든 인질로 잡고있기에 라인업이 잘팔릴수밖에 없고 에이지든 오펀스든 둘다 제대로 된 MG도 몇개 못내보고 라인업 접었을정도로 디자인 적으로도 혹평이 심했던 시리즈입니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해도 기체가 멋있고 잘 팔리는게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9.05.15 01:04
(541582)

121.169.***.***

남들보다 좀더 사물을 보는 본질이 뛰어난 존재' 로서의 인류로 설명 -> 이 부분만으로도 뉴타입은 올드타입보다 뛰어난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본질을 더 잘 파악한다는 것은 결국 "진리"에 더 가까이 다가간 존재라는 말이거든요. 정신붕괴로 끝나버리는 카미유. -> 현실에서도 천재들이 ■■을 하는 것을 봤을때 이것이 뉴타입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라는 근거가 되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뉴타입들간의 불신 및 반목 -> 뉴타입들도 애초에 완전한 존재가 아니죠. 선천적으로 각자의 능력이 다르며, 아무로를 보았을때 그 능력이 더 개발되기도 하고 퇴화되기도합니다. 그리고 사상이나 신념적인 문제에서 후천적인 교육과 경험에 의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같은 뉴타입이라 하더라도 의견충둘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뉴타입은 올드타입에 비해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데 상대방의 마음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목하게 되는 이유는 개인적인 아집이나 고집 이해와는 또 다른 용납이라는 문제 등 여러가지 넘어야할 문제 등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하여 가능성을 여러가지로 열어두고 있습니다. 아무로와 라라아의 관계, 카미유와 제타 건담에 등장하는 여러 히로인들관의 관계에서 그리고 쥬도와 하만의 관계에서도 당장은 적이지만 언젠가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거죠. 이런 의미에서 우주세기는 뉴타입을 올드타입보다 특별한 존재로 그렸습니다. 그렇다면 토미노가 일종의 엘리트주의를 옹호한 것인가 그거는 아니죠. 퍼건의 마지막과 역샤의 마지막을 고려하면 토미노는 언젠가는 모든 인류가 뉴타입으로 각성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썼다라고 봅니다. 화이트베이스 크루는 상당수가 뉴타입이 아님에도 아무로와 대화를 하였고. 역샤에서는 아무로와 사이코프레임이 매개가 되어 액시즈쇼크를 일으키죠. 이런 연출들이 뉴타입 능력의 보편화를 제시하는 것이죠
19.05.15 01:17
BEST
武者ALEX
아뇨 문제는 여기서 그래서 뉴타입이란 존재가 특별하고 자시고 그래서 그들이 후쿠이 건담에서 계속 늘어놓는것처럼 모든걸 좌지우지하는 '완전무결한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냔겁니다. 아니거든요. 뉴타입이니 나발이니 해도 계속 모순점을 지닌 인간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렇기에 계속해서 보통의 인간처럼 고뇌하고 갈등해오는 것이 토미노 월드에서 보여진 뉴타입의 모습들입니다. 항상 올바른 답을 가지고 행동한 사람들도 드물고요. 하지만, 후쿠이 월드에서 '뉴타입'이란 것만으로 너무나도 '완전 무결하고, 다른 인류보다 뛰어난 판단력, 감성, 능력'을 지닌것을 자꾸만 강조하고, 최근엔 영매니 뭐니 온갖 해괴한 설정을 갔다붙이면서 그들이 너무나도 대단한 존재임을 자꾸 어필을 하는게 문제인거에요. 토미노 월드에서 묘사하고자 했던 '남들과 조금 다른, 하지만 그래도 인간과 별 다를거 없는' 존재로써의 뉴타입과 후쿠이 월드에서 '인간과는 기본적으로 태생이 틀려서 말도 안되는 가능성을 품고있고, 그로 인해서 만능으로 모든일이 해결이 가능한 뉴타입'의 묘사는 엄연히 틀립니다. | 19.05.15 01:22 | | |
미야사카 토와
토미노 월드에서 뉴타입들이 당연히 띄워질수밖에 없던건 그들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작중에서 계속 그들의 모순점을 묘사했고 한계를 묘사해서 적어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이 '만능이 아닌존재, 모순을 지니고있는 존재, 우리와 다를게 없는 존재' 라는 점을 계속 동시에 강조해왔어요. 하지만 후쿠이 월드에서 뉴타입은. 특히 단적으로 버나지 링크스란 인물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데 어쨌든 주변에서 존나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주고, 풀 프론탈이란 인물이 어떻게든 회유하려고 온갖 짓을 다할정도로 높게 평가를 받는데 그런부분이 하나도 공감이 안간단거에요. 나중엔 심지어 각성하더니 손짓 한방으로 군대를 싹다 무력화시키는 황당무개한 힘을 지니고있다고 하질않나. 도저히 이입이 안되는 주인공이고, 너무 현 인류랑 레벨이 틀리고 생각하는게 다른지라 그냥 완전히 여태까지 제가 알고있고 토미노가 제시해오던 뉴타입이란 개념하고 완전히 어긋나있는지라 그냥 이해하기도 싫고요. | 19.05.15 01:25 | | |
(541582)

121.169.***.***

미야사카 토와
완전무결한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 --> 저는 이 문제에 관해서 글을 쓴것이 아니기에 패쓰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뉴타입은 영매가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귀신과 대화하는 일은 고대시대부터 영매들이 하는일이었는데(사기든 아니든) 이런 관점에서 뉴타입은 완전하게 드러맞기 때문입니다. | 19.05.15 01:26 | | |
武者ALEX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그냥 위에 phantoam이 적으신 토비아가 늘어놓는 생각하고 별 다르게 생각하지 않고있고. 그냥 보통 사람들이 할수 없는걸 할수있는 조금 다른 존재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감성이 틀린 인간들이고 우리하고 보는 관점이 틀린 인간들이기에 우리가 할수 없는 일을 하는거고. 역으로 그들이 할수 없는 일을 우리가 하고있는. 인간의 상위 호환격 존재가 아닌 같은 인간인데 감성이 틀리고 잘하는 분야가 틀린 인간이라고 생각하기에 딱히 그들이 초능력자로써 무언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9.05.15 01:28 | | |
미야사카 토와
단지 그들이 해내는 일들이 다른사람들이 아직 잘 하지 못하거나 해낸적이 없는 일들이기에 그것을 '초능력' 으로 규정한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실제로 토미노 월드에서 모든 인류가 언젠간 뉴타입(다른 능력)을 얻을수있는 가능성은 몇번이나 제시되어왔고요. | 19.05.15 01:30 | | |
(541582)

121.169.***.***

미야사카 토와
애초에 영매라는 것도 보통사람들보다 조금 더 이상한 능력을 가진 자 정도입니다. 어차피 밥먹고 잠자야되고 언젠가는 죽는거는 마찬가지이니깐요. | 19.05.15 01:32 | | |
武者ALEX
문젠 그거에요. 그런 뉴타입들이 지닌 능력들을 구태여 왜 '설명'해야하냔거죠. 그냥 여태까진 초능력이든 뭐든 생각하고싶은데로 생각하면되는거였는데, 후쿠이는 자꾸 이런부분을 설정을 구체화시키고 '이거다' 라고 하는거에요. 알렉스님처럼 그게 영매라고 생각하는 분도있는것처럼, 그냥 영매고 나발이고 저처럼 그냥 다른사람이 못하는일을 한다 정도로 생각하고싶고 그걸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자꾸 후쿠이는 이걸 정사로 편입시키니깐 문제란거죠. 위에도 적었지만 이미 뉴타입이란 개념은 헤이세이 이후건담들에서 이노베이터니 엑스라운더니 뭐니 해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개념들이 있었고 그것들도 정사가 아님에도 이미 반발을 엄청 먹은 사례들인데, 심지어 후쿠이꺼는 이게 정사로 편입이 자꾸 되는데 그게 곱게 보일리가 없죠. | 19.05.15 01:36 | | |
(541582)

121.169.***.***

미야사카 토와
그리고 영매와 뉴타입의 또다른 공통점은 바로 선지자로서의 기능입니다. 점을 치거나 혹은 입신들려서 타인에게 미래 혹은 진리(길)을 제시하는 것인데 완전히 각성한 뉴타입은 라라아의 말처럼 시간(과거-현재-미래)을 보고 타인을 인도한다는게 있습니다. 이는 아무로가 퍼건에서서 크루들을 피난시키는 것과 역샤에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빛을 보여주어 액시즈 쇼크를 일으키는 것에서 발견됩니다. | 19.05.15 01:36 | | |
(541582)

121.169.***.***

미야사카 토와
뭐 원래 올드팬들부터 뉴타입은 불편한 문제죠. 건담센티넬부터 이글루까지 대부분의 비토미노계열 우주세기 작품들은 뉴타입을 피해왔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건담의 인기 요소는 아니었던게 아닐까 싶은 부분이고 하여간 모호해보이기도 하고 껄끄러워 보이기도 하는 문제인데 후쿠이가 본격적으로 건들다보니 문제가 터진거라고 봅니다. | 19.05.15 01:41 | | |
武者ALEX
역으로 과연 이게 영매능력이라서 그런일들이 벌어진게 아니라. 사람들이 '진정으로 바래서 이루어진 마음의 힘으로 인한 기적' 이라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을수 있거든요. 계속 말하지만 전 그걸 영매라는 초자연현상보단 그냥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강한 염원, 마음의 힘, 가능성 등으로 보고싶습니다. '그게 영매잖아' 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는데 계속 말하지만 그걸 딱 한단어로 규정할필요가 없는 그냥 그러한 개념이 아닐까 라는 일종의 맥거핀이자 미스테리로써 남겨두고 싶은거지 '이게 무엇이다' 라고 하고싶은게 아니에요. 헌데 후쿠이가 영매라고 규정 지은게 토미노한테 뉴타입이 뭐냐고 물어봤을때 '간단하게 설명할수있긴한데 안알려줄거임' 이란 대답을 듣고 ' 그럼 영매겠네' 하고 지 멋대로 추측해서 그걸 편입시켰단거에요. 설령 정말로 그게 영매라고 해도 토미노가 구태여 왜 설명을 안했겠나요? 그냥 작품의 즐거움은 모든걸 다 규정짓고 설명해서 재미있는게 아닙니다. 때로는 여러 사람이 다방면으로 해석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있는 작품이 좋을수도있어요. 실제로 계속 말하지만 헤이세이 건담들이 그러한 형태로 여러가지 뉴타입에 대해서 재미있는 (혹은 엉망인) 해석을 내놔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했고요. 여담으로 전 올드팬이 아닙니다. 그냥 건담 시리즈면 어지간히 다 봤고. 그냥 호불호는 있지만 딱히 우주세기가 다 재미있고 만능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그냥 우주세기에서 이런부분이 좋았는데 자꾸 이런부분을 구태여 후쿠이 하루토시라는 자격 미달인 사람이 건드니깐 짜증나는거 뿐이고요. | 19.05.15 01:47 | | |
(541582)

121.169.***.***

미야사카 토와
강한 염원, 마음의 힘, 가능성 이런 것들이 뉴타입으로 인해서 초자연적현상으로 일어나니깐요.... 영매와 다를바가 없는거죠. 게다가 당시에는 초자연적인 힘이라든가 영성 이라든지 이런 현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었고(예를 들면 비틀즈의 인도여행) 토미노도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봐요. 누차 말하지만 라라아는 인도출신이죠. | 19.05.15 01:56 | | |
(3192375)

119.64.***.***

武者ALEX
올드팬들에게 뉴타입미 불편했다기보단, 토미노가 아닌 우주세기들이 토미노의 우주세기를 의식해서 조심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작자가 설정해놓은 메인 스트림에 외전으로 들어가는 느낌으로 제작되는 작품이 많은 이유도 기존의 작품에 큰 영향 미치지 않기 위한 일종의 배려란 생각이 듭니다. | 19.05.15 01:57 | | |
BEST
武者ALEX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시고싶으면 생각하시면되요. 근데 강요하진 말아주세요. 지금 계속 아까부터 논지는 어쨌든 그러니깐 그게 영매아니냐, 후쿠이가 틀린거 아니다. 라고 말씀 하시는건데, 저는 죽어도 그 생각에 동의하기 싫은거에요. 그러니깐 아무리 그쪽이 '그러니깐 그게 영매라는거에요' 라고 말씀하셔도 전 계속 아니라고 할꺼고, 그쪽도 계속 영매라고 하시면 그냥 서로 계속 평행선일 뿐이에요. 계속 말하지만, 그걸 영매라고 규정 지어야할 이유는 없고, 실제로 영매란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이 그냥 숫자적으로 적은건 아마 스스로 이 게시판 만 보셔도 답이 나오실거라고 생각하고요. 아무리 본인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셔도 여러사람이 아니라고 하는거엔 무언가 아무 이유가 없는건 아니에요. 그럼에도 계속 영매가 올바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본인 혼자서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저는 안할렵니다. | 19.05.15 01:59 | | |
(541582)

121.169.***.***

오늠
0083을 봤을때는 그런거 우리는 안좋아해 멋진ms!, 멋진전투!, 밀리터리풍! 이런 느낌이거든요. | 19.05.15 02:01 | | |
武者ALEX
여태까지의 끼워맞춤식 작품들은 하나같이 구석진데서의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거나 본편의 부족한 점을 어느정도 메꿔주지만 그렇다고 완전 개입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게 여태까지의 외전이였는데 유니콘서부터 과거편과 미래편의 연결점은 싸그리 무시하고 자기것만 때려박으니 안좋게 보는것도 있습니다. | 19.05.15 02:07 | | |
(541582)

175.223.***.***

미야사카 토와
강요는 님이 먼저하신거죠? 애초에 누구글에 누가 먼저 반박글을 올리셨었는지 기억안나시나요? 그리고 저를 이 글로 인도한 것도 댁입니다. 논쟁보단 추천수에 의지하고 싶으시다면 남의 쓴 글에 무시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 19.05.15 12:30 | | |
武者ALEX
덤으로 반박글 올린건 당연히 반박 당할만한 내용이니 계속 반박을 한거고요. 그래서 말씀 드렸죠? 저는 그쪽에서 몇번이라고 영매라고 우기시는걸 아니라고 총 다른 내용을 써가면서 설명하고, 이글로도 써서 설명을하고 여기서도 덧글로 계속 왜 영매가 아닌지에 대해서 설명을했으나 계속 본인이 글에 주장하신걸 반복하며 결국 그런 인간과 접하는게 영매이니 인도에서 영향을 받았을거라느리 완전히 본인이 생각하시는걸 늘어 놓으셔서 그냥 저는 제 나름대로 제가 알고있는 지식으로 반박했을뿐인데 계속 영매다 영매다 영매다 하셨잖아요. 그게 강요가 아니면 뭘까요? 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싶으면 생각하시라고. 근데 그게 절대로 올바르다고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어짜피 제가 뭐라 하던 그쪽은 이게 영매란 신념이 강력하시잖아요. 그쪽도 한걸음도 물러설 생각이 없이 고집부리시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이정도의 장문의 글을 써서 생각을 할정도로 아무 근거없이 영매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글을 쓰는게 아니에요. 제가 만약 같잖은 글을 썼으면 아무리 이 게시판 분위기가 지금 후쿠이를 까는 분위기라지만 어느정도 반박이나 반발이 있었을꺼고 저도 그것에 답하고있는데, 현재로썬 그쪽빼곤 그런 분위기가 없네요. 제가 글을 잘쓴 건 아닐테고 제 이론이 완벽한게 아닌데 왜 그럴까요? 그러니깐 분명히 맘대로 생각하시라고했습니다. 전 어짜피 그쪽이랑 후쿠이가 영매라고 백번말해봐야 같잖은 소리로 치부할꺼고 그에 따른 생각도 근거도 있으니깐요. 그게 받아들이기 싫다면 그냥 본인말 맞다고 하시는 분 찾아서 그 사람하고 대화하세요. 저나 이 커뮤니니티 사람들은 별로 그럴 생각없을테니깐요. | 19.05.15 14:56 | | |
(541582)

39.7.***.***

미야사카 토와
님의 반박이라는게 겨우 추천수에 의지해서 딴데는 몰라도 여기서는 내가 옳다 정도인건가요? 뉴타입이 영매가 아니라면 극중에서 보여지는 연출과 설정등을 통하여 반박을 하셔야죠. 혹은 뉴타입과 영매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시던가요? 그것에 대하여는 빈약한 이야기만 하시고 대중의 여론에 기대신다면 그것은 토론이라고 불릴 가치가 없습니다. | 19.05.15 17:17 | | |
武者ALEX
전 충분히 설명운 했고 그게 이해안가시면 더 할말없습니다. 애초에 의견 굽히기 싫어하는 사람과토론이 성립할리가 없으니 관두렵니다 수고하세요 | 19.05.15 18:05 | | |
(541582)

222.107.***.***

미야사카 토와
님이 저한테 설명한거는 뉴타입에 대하여 토미노와 후쿠이에 관한 차이점에 대한 장황한 설명입니다. 근데 제가 그런걸 얘기했었나요? 제가 주목한거는 뉴타입에 과한 오컬트적 특성입니다 이 단어가 거북하시다면 영성이라고 바꾸도록하지요. 그런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제대로된 반론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물의 본질? 본질이라는 단어는 지독하게 철학적인 단어입니다. 이런 단어가 주는 시사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일반인과 뉴타입은 별차이가 없다라는 설득력없는 얘기로밖에 보이지않아요 | 19.05.15 18:15 | | |
武者ALEX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오컬트 적인 특성을 제가 몇번이고 그게 뭐로 설명될 필요가 없다고 했을거에요. 왜냐하면 뉴타입들이 일으키는 '초능력' 적인 현상 자체가 딱히 '초능력'이 아니라 그냥 몇몇 사람들이 여태까지 '평범하다'고 여겨진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할수 있게 된거니깐요. 토비아의 편지 전문에도 적혀있듯, 12킬로미터를 걷는건 '자신에겐 불가능하지만' 그건 '인간 본연의 힘' 이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초능력이나 각종 영매와도 같은 오컬트 적 현상도 원래부터 인간한테 잠재된 하나의 인간의 본연의 힘, 마음의 힘 등등 딱 한마디로 규정할수 없는 인간이 지닌 가능성이고, 흔히 뉴타입이라고 불뤼는 이들은 이런 '사물의 본질' 즉 이런 '초능력으로 보이는' 새로운 능력을 개화하는 재능을 남들보다 쉽게 깨우친 이들입니다. 결코 구 인류로 분류되는 평범한사람들이 뉴타입보다 뛰어나지 못한게 아닙니다. 단지 할수있는 분야가 틀릴뿐. 실제로 뉴타입이라고 반드시 영혼과 교감을 하는것도 아니고 반드시 파일럿 적성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반드시 감이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개개인의 차도 있고, 어디까지나 그런 능력들을 지녔다고 해서 이들이 딱히 '뭐라고 규정 될 필요는 없습니다.' 당연히 지독하게 철학적일수밖에요. 애초에 계속 말하지만 이걸 한단어로 규정해야할 이유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말했다시피 그쪽은 계속해서 이게 영매라고 하시는데, 영매가 아닌거에요. 그냥 말로 설명될 필요도 없고, 제가 한 해석 조차도 그냥 일부 의견에 지나지 않아요. 그냥 뉴타입이란 개념 자체가 애초에 무언가로 규정 지을필요가 없고, 더욱이 그걸 영매라고 규정지어야할 이유가 없어요. 왜냐면 강조하지만, 엑시즈 쇼크는 영혼과 교감해서 한사람이 새로운 힘을 쓴게 아니라 그것을 강하게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 즉 영매랑은 상관없는 인간들의 의지가 모여서 이루어낸 기적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딱히 아무로가 매개물이 된게 아니라, 구태여 따지자면 사이코프레임이 그런 인간의 마음을 증폭시켰고, 마침 아무로가 거기에 타고있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별로 이걸 영매로 규정 짓기보단, 인간의 가능성, 인간의 마음같은 추상적인 능력으로, 그리고 그것이 딱히 뉴타입이 특권이 아니라 전인류가 갗추었지만, 그걸 자각하는게 늦고 빠르고의 차이일뿐 뉴타입이니 올드타입이니 애초에 애매모호한 개념인거에요. 결론만 말하면, 오컬트 적으로 접근해야할 이유도 없고, 애초에 휴머니즘위주로 많은 연구가 된 작품에서 구태여 그 현상을 설명할 필요도 그걸 영매라고 규정지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해석하는 방법도'있을뿐이지 '그게 정답이 아니란걸' 계속해서 말하고있는데 그냥 계속 그러니깐 그런 오컬트적인 현상을 설명하는게 '영매'가 가장 적합해요. 라고 말씀하고계신거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팬들은 그걸 그렇게 규정 짓길 바라지 않는거에요. 영매라고 단정지을만큼 간단한 이야기도 아니고, 여러가지 복잡한 이해관계랑 온갖 특이한 일들이 벌어진 편인데, 그걸 왜 영매란 단어 하나로 자꾸 가능성을 닫아버리냐는거죠. 뉴타입 론이란게 계속해서 가능성울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 마음에 대해서 논하고있는데 그걸 축약시키려고 드는 후쿠이가 왜 반박을 당하는지도 말할필요도 없고요. | 19.05.16 01:57 | | |
미야사카 토와
애초에 영매라는 한단어로 말한 닫아놓은 가능성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면으로 해석되어왔던 뉴타입이란 개념이에요. 그걸 dome 이든 엑스라운더든, 시드 능력이든, 여러가지 방식으로 풀어나간 헤이세이 건담. 그리고 G레코에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꺼내서 또 새로운 개념의 뉴타입을 내세우기도 했고요. 그냥 여태까지 보여진 오컬트 적인 요소들이 영매에 가깝다고 해서 반드시 뉴타입이란 가능성이 그런 영매적인 요소에만 치우쳐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고, 인간이 어디까지 바뀔수 있나 변할수있나, 그리고 그것이 모든 인류에게 가능한것인가 라는 주제를 건담시리즈에서 몇번이고 지속적으로 계속 던져왔어요. 근데 대체 이걸 왜 '영매에 가깝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매란 단어 하나로 규정을 지어야 하냐고 묻는겁니다. 가능성이자, 인간의 본연의 힘이자, 나아갈수있는 방향, 아직 개척되어지지 않은 황무지. 정말로 온갖 단어로 포장할수 있고 구태여 뉴타입을 설명하는데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으로써 뉴타입이란 개념을 가지고있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을 가지고 납득을 해왔습니다. 헌데 이 자꾸 영매 영매하시는데 저는 그냥 전혀 이해가 안가요, 그냥 영혼하고 교감하고 역사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선두적인 존재였고, 그런게 대체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계속 강조하지만 뉴타입은 선구적 존재가 아니라 그냥 보통 사람들하고 조금 다른 존재일뿐입니다. 왜 그걸 구태여 특별시 되는 능력으로 구분하려는지 잘 모르겠어요. 토미노 요시유키란 사람이 경계한것이 뉴타입이 특수한 존재로 받아들여지는것이었는데. 결국, 그쪽에서 말씀하시는건 어디까지나 그쪽에서 규정하고싶은 뉴타입의 이론에 지나지 않잖아요? 솔직히 인도에서 영향을 받았단건 아무리 읽어도 뭔소린지 도통 모르겠고, 그냥 계속 이런부분은 이래서 영매입니다. 저도 그냥 필요하면 제가 아예 개념을 만들어서 이런 거입니다. 하고 끼워 맟추면서 줄줄이 읆으면 그만인 부분이에요. 그걸 토미노 요시유키란 사람이 해도 솔직히 이제와서 납득이 갈지 안갈지 잘모르겠는데, 계속 말하지만 라이터로써 격이 떨어지는 모두가 제발좀 갈아치워달라고 하는 이 작자가 내세운 이론을 대체 왜 따라가줘야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고요. 동의하고 말고는 자유입니다. 저는 절대로 후쿠이 하루토시가 제시하는 여매란 개념에 동의하고싶지 않고, 그런식으로 뉴타입이란 개념의 가능성을 닫아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대로 계속해서 많은 해석들이 나와주었으면 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장치로써 남아 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니깐 자꾸 강요하지 말란겁니다. | 19.05.16 02:07 | | |
(239140)

223.33.***.***

공감가는 글이군요 ㅎㅎ 추천박고 갑니다
19.05.15 04:30
저는...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제 머릿속에서는 유니콘은 어떨지 몰라도 NT부터는 그냥 썬더볼트같은 패러렐월드로 치고 있는 상황이라. 일단 후쿠이식 뉴타입론이 작중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미만이라는 건 알 것 같습니다.
19.05.15 07:00
(1895879)

211.104.***.***

제가 생각하는 거랑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추천드립니다.
19.05.15 10:49
(892976)

211.224.***.***

어렴풋이 그런것 같아라고 생각했던걸 딱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19.05.15 11:57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동감 하고, 감동 받고 갑니다!
19.05.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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