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감작업 때문에 멘붕입니다 ㅠㅠ

[NESWAR]

물궁병만 유독 고통받아서 슬프네요 ㅠㅠ

세번째 마감작업을 했지만 이번에도 또 부러지고, 데칼 찢어지고 설상가상으로 뻑뻑해서 들어가지 않던 연결부위를 무리하게 사포질을 계속하는 바람에 헐렁해지고 쉽게 빠져서 멘붕상황이 여러모로 겹쳤습니다.

마감제를 조금씩 뿌려가며 사포질하면서 비교해가려고 해도 입구가 워낙 빡빡하고 연결부위도 약하고 쉽게 부러져서 대체 왜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관리를 위해 마감작업하는 게 좋다고는 해도 더이상의 작업은 힘들어서 이쯤으로 그만둘까 싶기도 해요. ㅠㅠ

아니면 대충 겉부분만 작업하고 속이랑 주요연결 부위는 피해가며 할 거 같아요.

[renirevenge]

직접적으로 끼워지는 부분(겨드랑이, 모가지 등등)은 마스킹테잎 등으로 잘 가려놓고 마감작업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메가미 디바이스는 재질이 ABS로 된 부분이 많아서 파손을 막으려면 마감제 올릴 때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접속핀같은 건 그냥 마감제 뿌리고 나이프로 살살 긁어내긴 하지만 볼조인트는 뻑뻑함을 조절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되도록이면 구체 부분만큼은 가려둡니다.

[NESWAR]

이번에 물닌자 추가로 구할 예정인데 어깨, 허벅지 등 주요부위는 꽂아두고 나머지 연결부위는 마스킹으로 감싸서 작업할까 싶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renirevenge]

이미 조립을 마쳐두면 그 과정에서 미세한 크랙이 생겨서, 그냥 조립만 해놓았을 땐 문제가 없다가도 마감제 올리면 그게 크랙에 스며들어 부품이 쩌저적 갈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색하는 분들이 ABS라면 치를 떠는 것이죠. ㅠㅠ

메가미같은 전신 ABS 덩어리들은 마감제 최대한 얇게 뿌리고 관절은 잘 가려둬야 하며 그중에서 힘 받는 부분(어깨라든지....)은 아예 조립을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NESWAR]

처음했을 때 많이 뿌린 탓에 차츰차츰 약을 줄여가며 뿌렸는데 더 줄여야겠군요. ㅇㅅㅇ;;

[NESWAR]

이번에 물닌자 추가로 살 예정인데 잘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큰맘먹고 비싸게 샀는데 데칼도 문제지만 최대한 파손은 막아볼까 합니다.

[리어레어]

저도 초반에 작업한체 해보다가 실수 많이 했었어요. 실수를 경험으로 다음 킷 작업할때는 조금더 이쁘게 만들어 지더라구요 ㅎㅎ. 요즘 수리를 위해서 정크 메가미부품이나 소체를 매입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NESWAR]

저도 가능하면 잉여부품 꼭 구하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