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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전 건담 유니콘이 굉장히 큰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57]
건담이란 오랜 팬층이 있는 두터운 문화입니다.
단순한 장난감, 만화를 넘어선 문화가 되었죠.
반대로 오래 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전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메가박스 VVIP를 5년째..6년째인가 이어오고 있고 개봉하면 거의다 챙겨봅니다.CGV 롯데도 VIP왔다 갔다합니다. 메가박스를 자주가서..
근데 옛날영화,흔히 고전 명작들을 굳이 찾아서 보진않습니다. 스쳐지나가듯 보고 오~ 이거 재밌는데? 하고보는식이죠.
전 그 유명한 대부도 아직 못봤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안봤습니다. 명작이란건 알고있죠. 근데 굳이 안봅니다.
이유? 지금 최신 개봉하는 영화들도 재밌는게 많으니까요. 최신개봉 영화들도 다보기 힘드니까요.
건담은 좋든 싫든 하양세를 걷고 있었습니다. 영광스런 시절도 있었지만 조금씩 잊혀져 갔죠.
장난감 로봇 건담은 알아도 건담 에니메이션 그리고 그게 품고있는 의미와 감동을 공유하고 즐기는 이가 줄어들었죠.
그러다가 유니콘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전 유니콘은 건덕, 팬들에게 애증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세기니 비우주세기니 윙파니 원리주의 파니.... 다필요 없습니다.
지금 DC를 보세요. 저스티스 리그를 보세요. 배트맨 원더우먼 플레쉬 사이보그 다크사이드 등등
그렇게 오래되었고 팬층이 두텁고 멋진 캐릭터들이 있어도 많은사람들이 알아봐주지 않으면 잊혀지는 겁니다. 베트맨이 의미가 없는 캐릭터인가요?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대흥행으로 베트맨 산업이 흥하던 시절도 있었죠. 그덕에 원작 베트맨 옛날 베트맨 옛날 조커 등등 다같이 흥했죠.
찾아보는 이도 늘어나구요.
의미있는 문화에 너무 돈만 따지는거 아니냐구요? 따져야 합니다. 사람이니까요.
마블 처럼요. 전 그래서 마블을 높게 평가합니다. DC가 하지못하는 벗어나지 못하는 과거의 둘레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탑을 쌓을줄 알거든요.
그리고 성공함에 따라 옛날의 흔적들을 다시 가져옵니다. 마블 만화책, 컨텐츠, 게임 등등 어마어마하죠.
마블은 옜날 만화책, 쫄쫄이 입은 촌티나는 의미있는 멋진 영웅들을 다시 재창조하였고 뽐내었고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면서 옛날의 흔적을 다시 발굴해내었죠. 대표적으로 시빌워가 있죠.
전 유니콘이 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콘은 확실히 장단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니콘이 건담을 망쳤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뭐 존중합니다. 하지만 유니콘은 흥행에 성공했고 업계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습니다.
유니콘이라는 컨텐츠로 역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이루어 냈다는 말이 뭘까요? 많은사람들의 입에서 언급되고 다루어지고 토론하고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건담 문화를 찾아오는이가 많아졌죠. 유니콘을 좋아하든 퍼스트를 좋아하든 윙을 좋아하든 결국 시장 처럼 많은 이들이 찾아들고 다같이 떠들고 토론해야
살아있는 문화가 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결말부분에 대해선 불호인 분들이 많고 건덕님들은 대부분 불호 더군요.
그렇지만 유니콘이 다시 새로운 젊은이들, 신세대들에게 건담을 알렸고 그덕에
저처럼 유니콘에 빠지면서 퍼스트를 보고F91을 보고 옛날의 영광의 흔적을 되짚어 올라가는거죠.
자! 모두들 여길봐바 여기 이 끝내주는게 있어! 의미 감동을 느껴봐! 라고 백날 혼자 떠들어봐야 잊혀질 뿐입니다.
예를들어 조커가 있겠죠. 다크나이트 의 조커와 원작 조커는 다르다고 도 하죠. 거기에 대한 토론도 많고요. 근데 토론자체만으로도, 다크나이트의 성공만으로도
조커를 찾는 이가 많아졌죠.
조커 라는 컨텐츠에 첫발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겁니다.
순환, 큰 흐름 이죠.
그 의미만으로 전 유니콘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싸우지 말아요. 전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건담 을 입에 담고 이야기를 나누고 많이 찾아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배트맨이니 조커니 슈퍼맨이니 품고있는 깊은 의미니 명작이니... 결국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도태될 컨텐츠일 뿐입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과거의 영광된 신전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지금의 우주세기도 비우주세기도 전부 옛날 문화가 될것이고 다시언젠간 발굴이 되어 새롭게 나아갈 때가 오겠죠.
(유니콘을 좋게 평가 해달라! 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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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72.***.***
판이 고여 썩어버려지는것 보단 무조건 좋지유
119.201.***.***
슬슬 유니콘을 이을게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그렇게 욕먹는 스토리도 마지막 빼면 꽤 잘 뽑았죠. 뭐 마지막도 우와 똥이네 이것보단 어라? 싶어서 걍 용인될 수준이구요.
175.207.***.***
처음 시드를 접하고 그속에 수많은 기채들의 개성과 멋짐에 반해 건담에 입문하게 되었고 그뒤로 10년넘게 건담이란 작품에 매료되어 덕질을 하고입습니다 물론 아무리 입문작이라 하더라도 지금와서 시드와 시데를 평가하자면 한숨부터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 아직까지도 최애건담은 시데의 스프덤이고 설령 시드,시데가 올드팬들에게 있어서 수많은 혹평을 받고있다하더라도 저에겐 그 모습에 매료되서 건담이란것을 입문한게 된 개기를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이런점을 보아한다면 역시 문화라는것이 잘알려지지않은 일반인들에게 먼저 접할수있는 개기를 만들수있는 가장큰 효과는 역시 시각적인방법이 재일 첫번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점에 았어선 윙이나 시드와 시데,유니콘은 왠만해선 누구도 인정하는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있고 그것으로 하여금 일반인들과 같이 건담문화를 이어가개 해줄 활력소가 된다는건 부정할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59.5.***.***
이해합니다. 저도 그게 굉장히 아쉬웠어요...
112.150.***.***
저는 건담의 거의 모든 작품들이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역활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성공과 흥행이 매번 보장 받았던것도 아니었지만요 때로는 과감한 시도로 성공이나 실패를 하며 좋은소리 쓴소리도 들었지만 그런 다양한 접근과 시도들이 매너리즘에 빠질수도 있는 오랜씨리즈를 이어온 원동력 이라 봅니다 시리즈가 오래되고 실패하거나 평가가 낮은 작품들도 있지만 그런작품들도 각각 장점이 있었고 가끔 퇴보하는것 같아 보이는것도 있었지만 그중에는 단점을 보완한 직품들도 나왔으니까요 그래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건담이
219.248.***.***
220.84.***.***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중요한건 사람들에게 잊혀지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드 시데는 안봤지만 기체는 알고있습니다. 제여자친구도 아~ 이게 그거야? 라고 해요. 멋지고 이쁘니까요. 거기서 끝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건담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을수도 있습니다. | 18.06.13 23:27 | | |
220.84.***.***
누군가가 시드 시데에 나오는 기체가 멋지고 이쁘다는 이유로 프라를 구입하게 되고 건담에 첫발을 딛게 되고 다른 작품들을 보게되고, 기억하게 되고 그렇게 이어가고 순환 할수있다면 시드 시데가 망작이라 할지라도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성으로 따졌을때는 아니겠지만요. | 18.06.14 00:30 | | |
175.207.***.***
메이플스토리히
처음 시드를 접하고 그속에 수많은 기채들의 개성과 멋짐에 반해 건담에 입문하게 되었고 그뒤로 10년넘게 건담이란 작품에 매료되어 덕질을 하고입습니다 물론 아무리 입문작이라 하더라도 지금와서 시드와 시데를 평가하자면 한숨부터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 아직까지도 최애건담은 시데의 스프덤이고 설령 시드,시데가 올드팬들에게 있어서 수많은 혹평을 받고있다하더라도 저에겐 그 모습에 매료되서 건담이란것을 입문한게 된 개기를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이런점을 보아한다면 역시 문화라는것이 잘알려지지않은 일반인들에게 먼저 접할수있는 개기를 만들수있는 가장큰 효과는 역시 시각적인방법이 재일 첫번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점에 았어선 윙이나 시드와 시데,유니콘은 왠만해선 누구도 인정하는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있고 그것으로 하여금 일반인들과 같이 건담문화를 이어가개 해줄 활력소가 된다는건 부정할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18.06.14 17:20 | | |
121.172.***.***
판이 고여 썩어버려지는것 보단 무조건 좋지유
220.84.***.***
순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DC가 못하는 거, 마블이 잘하는게 순환이죠. 옛것을 새롭게 만들어서 성공시키고 다시 그 원동력으로 옜것을 발굴한다. 이걸 계속 반복하는거죠. 사실 모든게 이렇습니다. 특히 패션산업이 그렇죠. 패션은 돌고 돈다고 하죠? | 18.06.13 23:30 | | |
220.84.***.***
JuiceRed
뭐...그렇긴합니다. 하지만 언젠간 비우주세기도 다시 발굴되어 세상에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잊혀지지만 않는다면요. 찾아주는 이만 끊임없이 생긴다면 비우주세기도 또 흥하는 때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 18.06.13 23:31 | | |
14.38.***.***
220.84.***.***
결말은 용서못해애애애애액!!!!!!!!!!!!!!!!!!!!!!!!!!!!!!!! | 18.06.13 23:32 | | |
220.84.***.***
진지하게 말하자면 유니콘의 결말 부분은. 음... 무슨의미를 전달할것인가? 이부분을 이미 정해놓고 설정을 쌓아올렸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의미전달에만 치중하고 개연성이나 연출은 고려가 부족한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부자연스럽죠. | 18.06.13 23:33 | | |
59.5.***.***
결국 러브 앤 피스 아니였나요?! 어쨌든 해피엔딩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큰 기대않고 가볍게 봐서 그런지 그냥 무난하게 느껴졌어요. 메카닉 보는 맛으로 봤으니까요... 뭐, 어차피 프라팔이용 애니 아니겠습니까... 물론 기왕 나오는 거, 재미있고 좋은 내용으로 나왔으면 좋았겠지만요. 이미 그리 나온 거 너무 마음쓰지 마시길... | 18.06.13 23:50 | | |
220.84.***.***
가끔 꿈에 네오지옹이 나와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는 꿈을 꿉니다. 물론 깨고나면 기억은 안나지만... 한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 18.06.13 23:57 | | |
59.5.***.***
메이플스토리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게 굉장히 아쉬웠어요... | 18.06.14 00:01 | | |
119.201.***.***
슬슬 유니콘을 이을게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그렇게 욕먹는 스토리도 마지막 빼면 꽤 잘 뽑았죠. 뭐 마지막도 우와 똥이네 이것보단 어라? 싶어서 걍 용인될 수준이구요.
220.84.***.***
유니콘이 워낙 잘되가고 있었기 때문에 결말때문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한몸에 받았기에 실망도 큰법. 저도 유니콘을 이을 차기작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8.06.13 23:37 | | |
211.198.***.***
220.84.***.***
프라모델 한정은 욕서할수없다아아아아아아아앜!!!!! 시빌 워 결말 때에 감독이 남긴 인터뷰가있죠. 아이언맨이 옳냐 캡틴이 옳냐 시빌워 원작과 다르다~~ 엄청난 토론과 멘션을 받았다고 하죠. 감독이 노린게 바로 그거였다고 합니다. 많은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언급되고 기억되는 것. 그게 시빌워의 흥행의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빌워 를 만들기 위해 기초를 쌓아 올린 노력도 대단하죠. | 18.06.13 23:43 | | |
211.176.***.***
220.84.***.***
그런 부분 때문에 늘 비판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유니코은 운빨아닌가 싶죠. 지금 행보에 대해선 저도 좋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뭐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과 의견이 있겠습니다만 건담이 DC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요. | 18.06.13 23:51 | | |
220.84.***.***
DC보면서 배우는게 없나.... | 18.06.13 23:52 | | |
121.190.***.***
220.84.***.***
라플라스의 궤가 프로파간다 였다! 라는건 좀...뭐...왜 이렇게 설정했는지 이해는 가지만 굳이 이렇게 할필요가 있었나 싶은 설정이긴 하죠. 10년,20년이 지나 언젠가는 유니콘도 리메이크가 되기를 | 18.06.14 00:10 | | |
112.150.***.***
저는 건담의 거의 모든 작품들이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역활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성공과 흥행이 매번 보장 받았던것도 아니었지만요 때로는 과감한 시도로 성공이나 실패를 하며 좋은소리 쓴소리도 들었지만 그런 다양한 접근과 시도들이 매너리즘에 빠질수도 있는 오랜씨리즈를 이어온 원동력 이라 봅니다 시리즈가 오래되고 실패하거나 평가가 낮은 작품들도 있지만 그런작품들도 각각 장점이 있었고 가끔 퇴보하는것 같아 보이는것도 있었지만 그중에는 단점을 보완한 직품들도 나왔으니까요 그래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건담이
220.84.***.***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18.06.14 00:27 | | |
220.84.***.***
말씀대로 유니콘 전작들도 그마다 의미가 있고 제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 18.06.14 00:32 | | |
211.201.***.***
220.84.***.***
존중합니다! 다만 철혈은.......... | 18.06.14 00:35 | | |
220.84.***.***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철혈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요. 발파토스와 비다르 디자인은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건프라의 새로운 도전으로서의 철혈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프라 외의 철혈은 좋게 보기 힘들지만요. | 18.06.14 00:40 | | |
220.80.***.***
220.84.***.***
철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오지옹 이 나오면서 시난주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네오지옹에 확실하게 무게를 실어주던가... 두마리 토끼를 다놓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18.06.14 00:34 | | |
220.80.***.***
무리하게 넣은 시간여행 설정과 사이코 셔드의 비중문제가 확실히 크긴 했죠.적어도 가슴터치보다는 박력있는 네오지옹vs.유니콘&밴시 노른 전투로 마무리 짓는게 나았을지도.... | 18.06.14 00:37 | | |
220.84.***.***
동감합니다. 하다못해 네오지옹이 낙엽이 되어 부서진후 그 잔해속에서 시난주가 박차고 튀어나와 마지막 혈전만이라도 벌였으면 지금 보다 조금이나마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난주도 무게감이 사라지고..네오지옹도 무게감이 없어지고..결국 네오지옹은 굳이 나올필요가 있었나.. 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듯 합니다. | 18.06.14 00:39 | | |
220.80.***.***
원래 소설판에는 없던 네오지옹을 무리하게 넣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충분히 좋은 전개로 끌고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네오지옹으로 인해 전개가 갑자기 가벼워진 탓에....지금봐도 아쉽네요...ㅎ... | 18.06.14 00:43 | | |
61.100.***.***
220.84.***.***
ㅋㅋㅋㅋㅋㅋ;;;;;; 아아...철혈은 사실 다크나이트.... 평가를 낮게 받은 다른작품들을 위해 몸소 희생하신.. | 18.06.14 00:53 | | |
223.38.***.***
220.84.***.***
저도 건담을 단순히 장난감 로봇으로만 생각하다가 건담이라는 작품의 세계에 빠지게 된건 유니콘 1화였습니다. | 18.06.14 00:55 | | |
220.84.***.***
루리웹유저4
당연합니다. 뭐 애초에 100% 일치하는 예는 없다고 합니다만 마블과 건담컨텐츠는 너무나 다르지요. 다를 수 밖에 없구요. 제가 글을 잘 못쓰다보니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마블은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성공은 없다는 클리쉐를 과감하게 깨부수고 있죠. 그 이유가 뭘까요? 무조건 멋지게만 리파인해서? 물론 현 시대에 맞게 새로 재창조한 부분 덕도 있죠.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마블의 성공에 대해서 입이 닳도록 분석했으니 제가 따로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그분들의 지혜의 일부를 가져 오자면 마블은 과거에만 얽매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DC는 계속해서 과거의 영광만 쫓기 떄문에 실패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과거의 기존설정과 의미는 다버렸느냐? 아니죠. 시빌워의 경우 원작과 다른 부분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시빌워 원작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전달력, 구도를 그대로 차용했죠. 그럼 시빌워만 개봉했으면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 겁니다. 시빌워라는 탑을 세우기 위해 많은 주춧돌이 있어야 했으니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건담도 이와 비슷한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잘된거 과거의 영광만 다시 되풀이 하려고 그길만 되돌아 가는 방식은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DC라는 친구가 열심히 망하고 있으니까요. DC도 조커라는 캐릭터를 놀란감독 버전으로 재창조했죠. 큰튼은 가져오되 현시대에 맞게 감독의 입맛에 맞게 바꾸었습니다. 조커의 기존 올드팬들은 그건 조커가 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죠. 하지만 히스레저, 놀란감독의 조커덕에 조커라는 컨텐츠가 다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릴수 있었죠. 캡틴 아메리카? 미국만 지키는 성조기 그려진 촌스런 쫄티 입고다니는 캐릭터일뿐이 었죠. 물론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가 전달하고 상징하는 바는 있었지만 그걸 누가알아줍니까요? 아무도 안봐주는데 사실 흔한 이야기입니다. 옜것을 가져와서 재창조하고 그 원동력으로 다시 옛방식으로 돌아간다. 순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순환의 방식을 가장 잘이용하여 성공한게 마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콘이 마블만큼의 성과와 가치가 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유니콘시지르의 추후 행보는 실망을 안겨주죠. 다만 적어도 유니콘이 남긴 것 만큼은 가치가 있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추천 남기고 갑니다. | 18.06.14 01:15 | | |
117.111.***.***
220.84.***.***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유입할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성은 다르겠지만요. | 18.06.14 11:44 | | |
1.223.***.***
220.84.***.***
저도 베드엔딩이나 주인공들이 죽는걸 안좋아해서..뭐 이건어쩔수없겠네요. | 18.06.14 11:45 | | |
219.251.***.***
112.163.***.***
211.230.***.***
후쿠이가 하사웨이 집필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그거 팬들 사이에서 NT 상영회 당시 "이러다 후쿠이가 하사웨이 집필하는거 아니냐?"라는 소리가 돈 것 뿐이죠... | 18.06.14 11:43 | | |
211.230.***.***
그리고 유니콘 이후래 봤자 아직까지 NT만 확정이지, 다른 것도 후쿠이가 집필한다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신작 건담 발표회 때 후쿠이가 있었던거 뿐이라 팬들이 그렇게 추측을 한거죠. 정작 후쿠이는 그 때 NT 원작자로서 그 자리에 참여한거고... 그 자리에 후쿠이가 있었다고 후쿠이가 후기 우주세기를 몽땅 집필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 18.06.14 11:46 | | |
112.163.***.***
그렇다쳐도 지금 토미노가 손을 뗀 상황에서 우주세기에 눈독을 드글드글 하고있는사람은 후쿠이 밖에 없죠. 이미 건담 문이나 유니콘으로 우주세기를 오염시켰는데 그게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죠. | 18.06.14 11:47 | | |
211.230.***.***
문 건담은 애니화 될 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애니화 안되면 공식은 아니라는게 선라이즈 공식이니 아직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용 | 18.06.14 11:49 | | |
223.38.***.***
라제랑 유니콘을 빗댄 건 완전 무리수같은데요. 흥행부터 말이 안 되는 게, 라제 극장 성적은 프랜차이즈 영향력이 더 컸고 리제 자체의 흥행결과물은 블루레이와 한솔로에 가깝다고 봐야죠. 라제는 스타워즈 IP를 완전히 박살내놨습니다. 반대로 유니콘은요? 유니콘이 건담 이름빨로 흥해서 똥같은 작품성으로 건담이라는 IP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나요? 아니요, 반대죠. 신규 고객 창출하고 건프라산업에 효자 노릇 하고 있습니다. 유니콘 싫어하시는 건 알겠는데 평가는 제대로 해야죠. 라제와의 비교는 전혀 아닙니다. 비교를 할거면 오히려 마블하고 비교를 해야죠. "잘 팔리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가 좋아하던 원래의 아이언맨이랑은 많이 다른데?"라고. | 18.06.14 12:12 | | |
220.84.***.***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나 놓고 갑니다. 일단 원더우먼은 배댓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 인것이지 작품성면에서 흥행면에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진 못했습니다. 말했듯이 배댓슈,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워낙 처참하게 망하면서 생긴 점핑 효과인거지 그렇게 대박난 것도 아닙니다. 원더 우먼도 결국 과거의 방식을 그대로 답사하고 "그래도 난 인간을 사랑해"로 결말이 났으니까요. 그럼 원더우먼은 의미가 없나요? 아니죠. 원더우먼이 등장하면서 배댓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참패를 딛고 일어날 빛이 되었죠. 다시 많은 사람들이 DC도 할수 있다며 발길을 돌리게 만든 영화죠. 원더우먼이 작품성으론 떨어져도 그역할을 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별로 작품성으론 좋게 평가 못하죠. 유니콘도 이와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람들의 발길을 돌려놔야 차기작을 내든 죽을 쓰든 하죠. 그리고 한솔로는 감독과 제작사간의 마찰로인한 감독교체, 2억5천 달러를 넘어가는 제작비용, 라제 이후의 스타워즈 팬들의 실망, 그리고 근본적으로 한솔로라는 캐릭터자체의 컨텐츠 부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라스트 제다이는 PC와 페미니즘의 부적절한 조화와 고집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게 유니콘과 무슨상관인가요?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지 정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워즈 컨텐츠에대한 우려와 걱정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라스트제다이에 대한 분노와 혐오를 왜 유니콘과 결부시키나요? 그리고 댓글님 작성대로 유니콘이 이끈 영향력과 원더우먼이 이끈 영향력은 동일합니다. 기울어져 가는 우주세기, 기울어져가는 DC영화 를 좋은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건져내고 사람들이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죠. 분노와 혐오의 감정에 빠져서 본인이 쓰신글에도 자가당착 하시는 결과를 범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의견 존중하며 추천 놓고갑니다. | 18.06.14 12:21 | | |
220.84.***.***
망해 가는 DC영화중에서 원더우먼 같은 멋진 캐릭터가 나왔따라고 고평가 하시면서 망해가는 우주세기 컨텐츠 중에서 유니콘이 나와서 역대 최고 매출을 낸 팩트에 대해선 부정하시는건가요? 원더우먼은 DC도 할수있다는 희망과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는데 성공 했다고 평가하시면서 왜 유니콘은 똑같은 경우인데 우주세기를 오염시켰다고 하시는건가요? | 18.06.14 12:27 | | |
175.223.***.***
220.84.***.***
추천 놓고 갑니다. | 18.06.14 11:50 | | |
112.220.***.***
220.84.***.***
댓글 감사합니다. 저또한 댓글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또 어떤방면으론 유니콘이 나오고 성공한건 운이었다는 의견도 있지요. 유니콘 등장 후의 행보때문에 말이죠. 건담 같은 경우 팬층이 두텁고 올드팬분들이 많다보니 원색적인 비난이 많은경우가 있더군요. 왜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않는지... | 18.06.14 11:58 | | |
218.152.***.***
220.84.***.***
그럴수도 있겠네요. 존중합니다. 이후 로 한정판으로 수많은 기체들이 나온건... 많은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죠. 그거말고도 많지만요. 추천하나 놓고 갑니다. | 18.06.14 13:26 | | |
125.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