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운드워트의 웹한정 발매가 암시하는 것은 딱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진짜로 티탄즈 테스트팀이 된 마냥 AOZ쪽 기체들을 마구마구 웹한정으로 찍어내겠다!"
이게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웹한정이 가지는 산업적 의의와 딱 들어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웹한정은 '다품종 수주생산' 체제(다른 말로는 준커스터마이징이라 할 수 있는...)의 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운드워트를 기반으로 한 바리에이션들도 지속적으로 웹한정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소체가 되는 운드워트 역시 원본이 없는 기체이므로 이는 다품종 수주생산 라인업의 가격 책정 가이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반다이로서도 기존의 체제를 조금 바꾸는 시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수십년 간 주력 상품들이 견인하던 구조(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였던 건프라 산업은 어찌보면 이미 제품 다양성(엄밀히 말해서 기종 다양성) 측면에서는 포화상태였다고 봅니다.
그걸 웹한정으로나마 지금까지 해소하고 있었는데, 이번 운드워트가 계기가 되어 판매전략을 보다 트랜드에 맞게 바꿀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반코에서 보따리상마냥 들여와 파는 한국에서는 말 그대로 '한정'이 되어 좀 아쉬운 부분이 있겠네요.
어쨌건 기본은 '수주생산'이니 꾸준히 재판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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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팀이라서 출시마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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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진짜로 하나의 테스트가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 18.03.22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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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은 형편이 좋다고 볼 수 있지요. 어쩌면 우리들 하는 불만은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 18.03.22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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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드워트를 수주생산으로 돌린 것은 납득합니다. | 18.03.23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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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그게 최대 이익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서 점차 전환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통마진을 죄다 자기가 챙겨 먹으니... | 18.03.23 0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