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 곳이 용산역에 있어서 아이파크몰점에 입점해 있는 건담베이스에도 자주 놀러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PG 엑시아가 전시되었다고 해서 달려가 봤는데요, 확실히 PG 정도로 부피감이 굉장한 사이즈는 실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 간의 차이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 폰카의 화질구지를 극복하기 위해 사진을 마개조 수준으로 뒤엎어 놓은 지라, 색감이나 발광부위의 광량 등이 실제와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참고 바랍니다.
PG 엑시아는 비율이 너무 대두라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는데요, 막상 실제로 가서 보니 인체의 비례와 비슷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엑시아가 화려한 무장을 치렁치렁 달고 있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이런 방향성의 프로포션 설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진으로 봤을 때 PG 엑시아의 장갑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실제로 보니까 그게 또 아니었습니다.
자잘하게 잘 분할된 장갑, 마치 더블제타 건담 ver.ka 마냥 장갑 틈새로 조금씩 보이는 프레임, 넓은 면적의 장갑을 섬세하게 다듬은 디테일 등
여러모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어깨장갑의 단면이 어떻게 생겼나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GN드라이브도 매우 입체적으로 조형되어 있습니다.
다만, 다리는 역시나 매우 두껍습니다. 진짜로 엄청 두꺼워요. 솔직히 조금만 더 얇았어도 훨씬 보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 날렵한데 허벅지만 언밸런스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뭐... 보다보니 꿀벅지같아보이기도 하네요;
GN 블레이드는 코팅되어 있으며 내부에 초록색 부품이 추가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디테일은 매우 좋았네요.
이번 PG 엑시아는 전반적으로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낫다는 느낌을 많이 줬던 것 같습니다.
ps. 루리웹은 사진을 업로드하면 품질이 엄청 구려지네요; 제 블로그(클릭)에도 똑같은 내용의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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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발광부위가 세로로 긴 형태라 뚱뚱한 느낌이 상쇄돼서 볼만한 것 같기도 합니다. | 17.11.19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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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는 진짜 공간차지가 어마어마해서 쉽사리 손을 못대겠네요 | 17.11.19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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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스케일이다 보니 ㅎㅎ 더블오 엑시아 같이 전시하면 이쁘겠네요 | 17.11.19 13: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