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자비 버카 :
겁없던 시절 멋모르고 도전했던 첫번째 MG.
PG에 맞먹는단 소리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실감했고 첫 습식데칼로 제대로 멘붕도 했었지만
제작 기간과 손맛, 가동성, 프로포션 등등 여러가지를 놓고 볼때 MG중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야말로 지온계열 MG의 금자탑 of 급자탑.
유일한 흠이라면 "무기를 쥐어준다"는 그 하나가 너무나 힘들다는 점...
겁없던 시절 멋모르고 도전했던 첫번째 MG.
PG에 맞먹는단 소리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실감했고 첫 습식데칼로 제대로 멘붕도 했었지만
제작 기간과 손맛, 가동성, 프로포션 등등 여러가지를 놓고 볼때 MG중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야말로 지온계열 MG의 금자탑 of 급자탑.
유일한 흠이라면 "무기를 쥐어준다"는 그 하나가 너무나 힘들다는 점...
100점 만점에 110점.
2. 하이뉴 버카 :
겂없던 시절 멋모르고 도전했던 난이도 최상급 습식데칼킷. 게다가 HWS.
명품소리 듣는 또하나의 버카에 연이어 도전. 사자비 버카 데칼 좀 붙여봤다고
하이뉴 까짓거 못붙이겠냐 하며 덤벼들었다가 제대로 멘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만드는 맛도 프로포션도 골고루 좋았지만, 일단 HWS로 해두면 포징은 물건너 가고 차렷자세고수해야 하지만
그래도 떡대에서 오는 압박이 워낙 대단해서 제값은 하는 킷
100점 만점에 95점
3. 시난주 애니 ver :
바주카 특전 및 허리 고려해서 버카 말고 애니판으로 구입.
하이뉴 판판넬 버카도 붙였는데 시난주 금장 습식 못붙이겠냐 하며
겁없이 도전했다 3번째 제대로 멘붕. 여러분 그냥 스티커 잘라서 붙이세요...ㅠㅠ
특유의 곡선미로 인해 처음으로 유광마감했던 킷.
악력이 최악수준이어서 무기 쥐어주기 위해 처음으로 자석 심는 공사를 했던 기억이 생생.
역시 모든 면에서 위의 두 킷에 꿀리지 않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중 하나.
100점 만점에 96점
4. 페니체 리나시타 알바
첫 한정 MG. 위 3개 킷 만들고 난 다음 만들어서 그런지 만드는 내내 밍숭맹숭하고
다 만들었는데도 뭔가 불완전 연소 된 그런 만들다 만것같은 기분이 좀 들었던 킷.
한정에 대한 이유없는 기대와, 그 기대의 배반 둘 모두를 경험해본 그런 킷.
사실 윙제로EW에 비해 무기고정성도 좋고 나쁜 점 딱히 없지만, 특장점도 별로 없었던 보통의 킷.
지금은 윙제로EW에게 부품 내어주고 정크化
100점 만점에 70점
5.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D
킷 자체가 기본은 한다는 아스트레이 소재여서 만드는 맛도 좋았고,
아스트레이 특유의 이거 저거 같다 여기붙이고 저기붙이고 하며 가지고 노는 맛도 있으며
에일 팩도 그렇고 소드 드라군도 그렇고 다른 킷이랑 어느정도 공유도 가능해서
건프라의 응용이라는 재미를 새삼 알게 해주었던 킷.
단독 킷으로서의 총점은 꽤나 상위권이지만, 묘하게 포징이 애매하여 이거다 싶은 결정샷이 안나옴...
100점 만점에 84점
6. 제스타 캐논
두번째 한정판이자, 한정판의 재미? 묘미를 제대로 깨닫게 해준 혜자킷.
부품 구성에 따라 상당한 수준까지 오리지널 제스타로 만들 수도 있고(색은 다르지만)
라이플 자체도 다양한 응용으로 저격형, 종합형, 돌격형등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파츠가 들어있어
골라서 만드는 재미가 상당함. 애초에 제스타가 원체 잘 나온 킷이기도 한데 캐논은 한술 더뜸.
유일한 흠이라면 쉽게 낙지화 되는 부분인데 이건 뭐 각자의 노하우로 보강하면 그만...
이런걸 한정으로 내놓는 반다이는 진짜 욕먹어도 할말이 없을듯...
100점 만점에 90점
7. 버스터
구레이트!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손맛 끝내주었던 시드 4인방의 하나.
지금은 군데 군데 갈라지고 바스라져있는데 이는 이 킷이 원체 포징하고 가지고 노는 맛이 각별하기때문에
타킷 대비 포징을 너무 자주 많이 바꿔서일뿐임...하이뉴버카와 비교하면 버스터를 200배는 더 많이 가지고 논듯.
단순 MG 최상위 킷은 아닐지언정 가격대비로 치면 충분히 혜자소리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숨은 명품.
100점 만점에 94점
8. 프리덤 2.0
뽀대의 뽀대를 위한 뽀대킷. 열과 성을 다해 만들어 완성 하자 마자 고관절 부러져
제대로 열받았던 바로 그 킷. 이후 부품주문하고 강철팬티 구해서 보강했는데 2차로 다른데가 또 부러져서 열받아 정크化.
가만히 있어도 역동적인 그 프로포션은 인정할만 하지만 고관절및 허벅지등의 부품내구도는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
누가 물어보면 추천안함...욕먹을까봐.
100점 만점에 82점
9. 더블오라이저
세븐소드냐 오라이저냐 고민했다 오라이저 샀더니 잔라이저가 나와서 망함. (....)
딱 주인공 기 수준의 적당한 기믹과 프로포션이 고만고만한 킷.
LED를 3개 구해서 사진 촬영 한 다음엔 딱히 정이 가지 않아 디스플레이 해둔채 손 안대는 중.
대신 아들 딸은 가끔 갖고 노는데 이는 비행기 합체 킷이어서 갖고 놀기 좋아 그런듯...
100점 만점에 80점
10. 에일 스트라이크 RM + 퍼펙트팩
에일 스트라이크 RM 단품으로 치면 이것도 같은 가격대중에선 명품 오브 명품.
뭐랄까...프로포션과 손맛과 가격과 내구도의 네박자가 이토록 절묘하게 들어맞는 킷도 몇 없을듯.
또한 전용 디스플레이 베이스가 나쁘지 않음.
개인적으로는 누가 건프라 뭐하는게 좋아요 물어볼때 첫손에 꼽는 추천작.
다만 퍼펙트팩 어렵게 구해다 붙여놨더니만 진짜 말그대로 걸쳐놓는 수준보다 아주 약간 나은 정도라
오히려 프로포션면에서 후퇴하는거같아 해놓고도 좀 후회중.
100점 만점에 90점.
11. 뉴버카 + HWS
MG 10개나 만들어봤으니 이제 이런거에 도전해봐도 되겠지 하며
11번째 킷으로 선택. 역시 명불허전이랄까...손맛도 좋고 다좋은데
핀판넬고정성에서 왜 이 킷이 욕먹는지 제대로 경험함.
뭐 나름 해법을 찾아 적용해주긴 했는데 이후 HWS도 진짜 남의 옷 빌려 걸치는 수준이어서...
생각날때마다 디스플레이 된거 돌아보면 HWS나 핀판넬중 하나 떨어져있는 일이 비일비재.
남에게 추천하기엔 여러모로 애매한데 명품이라는 기묘한 포지션의 킷.
100점 만점에 92점.
12. 풀아머 건담 ver 썬더볼트 + 전용행거
어깨 결합시 파손 사례 미리 보고 주의해서 만들었더니 나름 무사히 통과.
비닐 관절 부분도 특별히 까탈스럽다는 느낌 없이 무난하게 완성했고
손맛이나 프로포션 면에서 꽤 좋은 점수를 개인적으론 주고 싶은데
상기의 이유들로 인해 왠지 다른 사람들 평가는 좀 박한 편인듯...
괴로웠던 부분이라면 방패 먹선 x 4 같은 게 좀 짜증난 정도고
그 외 감점 요소는 이런 류의 킷 대부분이 그렇듯이 풀아머 입고 벗고 할때
데칼과 마감이 긁히고 벗겨지기 쉽다는 점 정도.
별매로 한정판매했던 전용 행거는 다른 킷 사진 촬영등에 있어 활용법이 무궁무진해서
지르기를 잘했다 싶은 별매 한정 제품으로 기억에 남음.
100점 만점에 100점.
13. 헤비암즈 커스텀 EW
한정에 맛들이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딱 시기가 맞아서 구매해서 만듦.
개인적으로 페니체에 이어 두번째 EW 계열의 킷이었는데 페니체보단 나았지만
그래도 뭔가 불완전연소 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은
부분도색 포인트나 먹선포인트가 최근 킷에 비해 심하게 심심해서였을지도.
특히 프리덤2.0같은 패널라인에 목숨건 킷 만들고 나니 팔다리에 먹선포인트 거의 없는 킷은
상대적으로 제작 속도도 빨라지고 싱거운 기분이 들었던 걸수도...
여담이지만 열살난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프라임.
온 몸의 미사일 / 개틀링 열었다 닫았다 하며 잘 갖고 노는거 보면 나름 잘 샀다 싶음.
100점 만점에 81점.
14. 데스사이즈 헬 EW
그래서 연속으로 EW관련 킷에 도전해봄. 원래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사진 찍으려고 건프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월하사신 한컷 꼭 찍어보고 싶었으니까...
킷 자체 완성도는 헤비암즈보단 나았다 생각하며
특히 사진의 날개가 이 킷의 알파요 오메가 이기는 한데
접었다 폈다 과정 및 빔 시저 포징할때마다 몸 여기저기 마감 까지는게 상당히 가슴 아팠음...
만들기도 금방이었고 가격도 적당한테 악마적 프로포션은 정말 사진발 잘받는 좋은 킷.
100점 만점에 84점.
15. 프로비던스
프리덤 2.0에 데였으면서도 모 사제 데칼 제작소 이벤트때문에
데칼 붙이고 사진찍으려고 건프라 하는 특성상 예정에 없었는데 질러서 만들게 됨.
프리덤 2.0 못지 않게...아니 그보다 더 심한 고관절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만
프리덤에서 남은 강철팬티덕에 무난히 만들고 촬영까지 완료할 수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위에서 축 처진 다리보면
최종보스의 위엄이 오다가도 달아나는걸 느낌. 그렇다고 자기발로 설수있냐면 그것도 아니고...
포징도 어렵고 먹선은 고생스럽고 한데 간지는 진짜 죽여주는 미워할 수 없는 킷...
딱히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지만 만들걸 후회하지는 않음.
100점 만점에 83점.
16. 짐스나이퍼 2 화이트 딩고 사양 한정
명품 소리 듣는 짐스나이퍼2의 바리에이션으로 화이트 딩고 데칼과 가동손 정도 넣어주면서
라이플 일부 부품누락되고 심지어 설명서에서 멀쩡히 있는 부품 붙이는 부분도 누락시킨 무성의 킷.
가동손으로 인해 무기 없을때의 포징이 무기 있을때 포징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쉬운데
스나이퍼 라이플을 비롯한 무기 무게가 원체 좀 나가다보니 가동손 포징이 어려움.
또한 목과 고관절이 부러지는건 아니지만 정말 쉽게 빠지곤 해서 포징 스트레스가 꽤 나오는 킷.
그러나 스나이퍼 특유의 포즈와 간지로 먹고 들어가는 킷이라서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가?
치핑 효과 준 다음 무광 마감했는데 유광 마감 했어야 했나 하고 후회하는 중.
100점 만점에 85점.
17.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카이
두번째로 만들게 된 아스트레이 계열의 킷. 사실 이것도 예정에는 없었는데...
첫째는 키쿠이치몬지와 고테츠를 프레임암즈걸 쪽에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둘째는 택티컬암즈를 PG 유니콘에 어떻게 응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일종의 부품조달목적(.....)도 겸해서 만들게 되었는데 과연 명품은 명품...
블루프레임 D와 일장 일단이 있어 같은 킷 두번 만든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덜했음.
택티컬암즈 부품 있을거 다 있어서 블루프레임용 택티컬암즈로 환장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정작 원래 목적이던 1,2번은 크기와 무게 모두 맞지 않아 없던 일로...전반적으로 무장들이 좀 과유불급.
지금은 블루프레임 D가 프리덤 2.0 백팩을 장착하고 대신 에일팩은 레드프레임이 장착중.
100점 만점에 84점.
18. 윙 제로 EW
사두기는 한참전에 사두었다가 여름 휴가때 꺼내서 만들게 되었던 킷.
꽤 오래된 만큼 특출난 점 별로 없고 오히려 트윈 버스터 라이플 손에 쥐어주기위해
머리를 있는대로 짜내어야 했었음. (순접 말고 탈착 자유로운 해법을 원했기에...)
다행히 예전 언급한 바 있는 카페라테 끈끈이 사용해서 사진 촬영 및 디스플레이 가능한 정도의 악력 겨우 확보.
페니체 리나시타 알바의 쉴드를 팔부분 개조를 통해 가져와 패영 버전으로 전시중.
헤비암즈, 데스사이즈헬, 윙제로 나란히 놓고 보니 나타쿠와 샌드록과 토울기스3도 꼭 같이 세워야 겠구나 하는 마음이..
100점 만점에 88점.
19. 저스티스
현재 조립중. 먹선 포인트가 많기때문에 비록 무도색 순조파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듯.
파툼 만드는데만도 주말 이틀이 걸렸으니 뭐....
이번에도 사제 데칼로 오버데칼 듬~뿍 붙여줄 예정.
심지어 프로비던스 한정 특전으로 받은 시드계열 습식데칼이 남아도는 판국이어서....
고관절은 프로비던스 강철 팬티를 이쪽으로 이식하고 프로비던스는 얌전히 디스플레이 시켜둘 예정.
추석 전에는 완성...되려나....;
20. 데스티니 임펄스 R
배송 예정.
21. 헤이즐 커스텀
배송 예정.
....3년동안 MG 19개면
딱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일려나요;;;
그냥 한번 만든 킷 소감 정리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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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진 않아요 그냥 부품이 많을뿐;; | 17.08.21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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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야지 하면서도 묘하게 손이 안가는게 오리지널 rx-78이랑 ms-06이더라구요; | 17.08.21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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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헤비암즈 커스텀 EW (한정판) 입니다. | 17.08.21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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