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가 정말 가감없이 군대에서 듣던 그 소리더군요.
특히 폭발음은 폭격용이랑 155mm 고폭탄 계열의 폭발음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그때 감각이 살아나는 사운드라서..
일단 역사는 어디의 퓨전 사극같이 왜곡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고양되는거 없이 사실상 가감없이 나오더군요.
물론 영국의 관점에서 진행이 되다보니 한계점은 있긴한데, 전쟁 영화로써는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도 돋보이고
영화를 본다. 라기보다는 영화를 체험한다. 라는 말이 좀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아무튼 소위 평하는대로 PTSD 유발 영화라는 건 동의합니다. 좀 우리나라에 있었던 사건들이 떠오르는 장면이 많기도 하고...
어쨋든 영화에서 진짜 주인공은 거기 나오는 배우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관람객입니다만.
문제는 스핏파이어가 진짜 미려하게 나옵니다.
이건 영화를 직접 보시면 바로 나오자마자 아카데미나 어느 브랜드의 것이든 스케일 모형으로 스핏파이어 집어오고 싶어지더군요.
기체가 정말 디테일하게 잘 나오는 부분도 있는데다가,
기동, 전투 장면도 실제 스핏파이어를 비행시켜서 찍다보니 보다 현실적인데도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과장없는 실제 도그 파이트를 정말 잘 보여줍니다.
나오는 길에 모형 샵에 들려서 스핏파이어 하나 사서 오려고 했는데, 혼자 간게 아니라서 사질 못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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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떤 놀란짓을 했나 했는데 그런일을... | 17.07.22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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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디서 전쟁하고 온거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 놀란짜응 | 17.07.23 0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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