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작업을 자꾸 미루지 않도록 가조립한 건프라들을 장식장 제일 첫 칸에 밀어넣었더니,
졸지에 프암걸들이 쫓겨나버렸습니다(...)
프암걸도 쿠로와 스티코는 작업을 못 했네요.
스티코 저 자비없는 포인트들을 보십지요.
저거 언제 도색할까요(...)
기존 에나멜 도색에서 벗어나 아크릴 도료로 넘어가기 위해
온라인 장바구니에 잔뜩 아크리전 도료를 넣어놨는데,
품절인 색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수요일에는 국전에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이번 휴일을 이용해 도색을 하려면 모레에는 도료들이 도착해야하니
오늘 밤에는 온라인 주문을 끝내놔야겠네요 허허..
그냥 무난하게 바예호 같은 걸 주문할걸, 괜한 똥고집으로 아크리전으로 밀고가는건가 싶기도합니다.
아크리전을 쓰는 사람도 별로 없는듯하고..
기회비용으로 10만원 투자는 너무 쎼게 나오는건가 싶기도하고 심정이 좀 복잡해지는군요.
도색실력이라는 것이 매번 할 떄마다 느는게 느껴지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으니 조금씩 열정이 식어가는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