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생 첫 마감제 시도

[YoonELEC]

아무래도 망한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정보 들은대로 1. 2~30cm 거리 2. 여러번 겹쳐 뿌리지 말고 한번에 3. 방울 튀는거 막기 위해 스프레이 시작과 끝은 파츠 밖에서 4. 따뜻할수록 고르게 분사되니 따뜻한 물에 담가둘 것

전부 숙지하고 시도했는데 순식간에 방울이 파파팍 튀더군요;; 게다가 파츠 열심히 빙글빙글 돌리면서 나름 고르게 분사한다고 노력했는데 파츠 모서리 부분은 충분히 뿌려지지 않아 우둘투둘해졌네요...

그래도 무광 마감제는 나름 선방한 듯 합니다. 다만 이것도 집게를 영 좋지 않은 곳에 물려 놓고 마감제 뿌리다가 결국 시멘트 바닥에 떨궈서 여기저기 스크래치 났습니다(...)

마감제의 길은 험난하군요

[Elpran[엘프란]]

무광이 일단 잘못 뿌려도 좀 티가 덜나고 색도 차분해 지는지라 추천드리고....일단 부품 다 떼낸 런너 있으시잖아요?
그 런너에 시험해보고 뿌리시는게 좋습니다.

[YoonELEC]

세상에 마상에 그런 방법이

[Elpran[엘프란]]

런너도 같은 플라스틱이니까요. 런너로 연습 몇번 해보시고 뿌려보시면 감 오실 거에요.

[Noire_Dd]

G 아케인 만드는 중이시군요.

[YoonELEC]

이전에도 사진 올렸었는데 일단 가조 먹선까지는 끝냈습니다. 최근 마감제를 구입하게 돼서 연습용으로 열심히 희생당하는 중입니다.

[ister]

백화생기는지 확인할겸 좋죠... 런너 네모란 텍부분 잘라놨다가 마감전에 미리 뿌려보면

[ErnstWolf]

충분히 데우고 잘 흔들어서 뿌리면 무광 마감제는 대충 뿌려도 크게 티 안나더군요

[바람한점]

2. 여러번 겹쳐 뿌리지 말고 한번에
..이거 누가 그러던가요..? 망하는 지름길인데.
제대로 된 방법은 한번 슥 뿌리고 10분정도 후에 다시 뿌리고 반복을 5회정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빠져있는건 뿌리기 전에 스프레이 캔을 거꾸로 뒤집어서 100회이상 흔들고 뿌리는 겁니다.

[Noire_Dd]

여러번 뿌리는건 무광 한정입니다.
반광이나 유광을 그렇게 했다간 말 그대로 망합니다.

[바람한점]

저 그렇게 하는데 문제없던데요.
유광이나 반광 한번에 뿌리면 반드시 흘러내리고 뭉칩니다.

[구름해]

'인생 마감 시도' 로 난독 터져서 식겁

[YoonELEC]

직접 죽을 깡 없어요

[rewriter00]

한번에...라는게 유광 성질상 여러분 끊어서 뿌리면 망치기 쉬워서 인걸로 아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뿌리라면 유광이든 무광이든 힘들더군요.
뭉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말리시고 다시 한번 뿌리시면 입자가 보이지않게금 반짝반짝한 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무광은 칙-칙- 하고 끊어서 일짜로 짧게 끊어서 치면 될테구요:)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코트보다 슈퍼클리어가 락카계열이라 그런지 더 쉬운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