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12차 촛불 집회 다녀왔습니다. 저번 주엔 가지 못했고, 이제부턴 일하는
곳 시간표상 2주에 한 번밖에 못 가서...
최대의 한파라는 말답게 하는 내내 손 시려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잠깐
옆의 건물로 피난가기도 했고... 바람이 계속 불어 촛불 다시 켜는 것도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라 어떤 때는 꺼진 촛대만 들고 있기도 했죠. 쩝. 촛불은 바람불면
잠잠해진다고 짖어댄 김진태 놈이 몰래 굿이라도 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
추위 때문인지 규모도 그 어느 때보다 적었습니다. 이 추위도 추위에다 집회도
12번째이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섭섭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김진태
놈이 짖어댄 것처럼 된 것 같기도 하니... 주최측도 추위 문제를 의식한 때문인
지 행사 진행이 예전에 비해 좀 간략하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왔습니다.
이번엔 이전 촛불 집회 다녀올 때마다 몇 번 그랬던 것처럼 건X 베이스에 들러
볼까도 했지만 시간도 늦었고 딱히 살 만한 것도 없는 데다 무엇보다 추운 만큼
지쳐서 생략했습니다.
덧, 갔다 와서 보니 김진태 놈은 이전을 뛰어넘는 최악의 망언을 짖어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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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용 금지 풀릴 때마다 한다는 짓이 판에 박힌 레퍼토리의 인신공격에 욕설 쪽지 어그로 일색에서 조금도 진보가 없는지. 저 위로 수고했다는 댓글들마다 올라간 비추 1이 누군지 눈에 훤할 지경. | 17.01.15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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