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타미야 에나멜(병제품)을 구매했는데 이거 불량일까요?

[2MB18Nom]

지금까지 에나멜 사용하기 전에 수십번 흔들구요. 그리고나서 뚜껑에 묻은 도료를 붓이나 이쑤시개로 찍어서 도색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타미야 레몬 옐로우랑 골드리프를 주문한게 도착했는데요. 막상 사용하려고 마구 흔든뒤에 뚜껑을 열었더니 도료 상태가 묽지않고 너무 되다고 해야하나 굳은 것 같아서 병을 거꾸로 뒤집어도 골드는 매우 천천히 내려오고 레몬옐로우는 도료가 아예 움직이지도 않아요.

참고로 이곳은 캐나다고 알리 익스프레스 통해서 중국에서 산거라서 교환이나 환불이 쉬울 것 같지는 않아서 되도록이면 쓰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포 라이터기름 좀 넣고 희석해서 사용해도 될까요?

아직 구매결정은 하지 않았는데 만약 불량이면 제품사진 찍어서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하려고요. 

[켈룩.]

불량 아닙니다. 못쓰는 붓이나 막대로 저어주셔야합니다.

[켈룩.]

조색스푼또는 계량스푼,조색막대라고도 합니다.
일회용으로 쓰실거면 이쑤시개나 꼬챙이 같은 얇은 나무막대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조색스푼 같은 금속제질이면 잘 닦여서 사용하기가 더욱 편합니다.
도료량을 필요한만큼 정확하게 덜어낼때 아주 유용하긴 하나
엄밀히 따지자면 이것으로 도료를 아낄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켈룩.]

거의 필요가 없을듯한 사소한 도구지만 없으면 괜히 불편해서 찾게되는듯 합니다.
만약 붓으로 도료를 덜어낸다면 붓을 세척해야하고 무척 귀찮아지거든요.

[켈룩.]

에나멜병에 있는 도료 원액은 직접 저어서 섞어주는게 좋아요.
도료가 많이 걸죽한상태면 작은 베어링볼 정도의 구슬로는 흔들어도 섞는게 쉽지를 않을거구요.
에나멜신너로 희석해서 뽀족공병에 옮겨담아도 되겠습니다.
라이타기름마다 품질이 다를수가 있어서 안그럴수는 있는데 라이타기름으로 에나멜도료를
희석해두면 기간이지나서 간혹 도료가 알갱이지듯이 변질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하니
사용하는 희석액이 에나멜신너가 아니라면 미리 희석해두지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켈룩.]

네 분리된 안료를 고르게 안 섞으면 후에 색감이 달라진다거나 윗액에 주로 몰려있는 도료 피막제성분만
다 써버려서 도료 품질에 이상이 생길수가 있으니 확실하게 잘 섞어서 쓰셔야합니다.

[켈룩.]

피막제성분이 안료와 일부 분리되지 않고 남겠지만 상당량이 위로 떠오릅니다.
용제를 부어서 사용하기를 반복하는 동안에 도료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NEOSRW]

희석액 넣어서 묽게 해줘야합니다 리타터 마일드 사용하심됩니다

[CeTin]

병제품은 원래 막대로 엄청 휘져어서 섞은 다음에 따로 덜어서 신너랑 희석하거나 그대로 쓰거나 하는겁니다.
병채로 흔들어서는 안섞여요

[CeTin]

애나멜 도료라도 색이나 섞여있는 재료에 따라 점성이 제각각이기때문에 잘 휘져어서 쓰셔야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본문처럼 굳기도 하니 20도 이상되는 실내에서 보관한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