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패밀리사이트 메뉴

최근방문 게시판

[신간] [셀러브리티]: 우리 시대 셀럽의 탄생과 소멸에 관하여 [1]





[광고]

 

저자 - 그레엄 터너

역자 - 권오헌, 심성보, 정수남

출판사 - 이매진

쪽수 - 352쪽

가격 - 16,500원 (정가)

 

 

 

‘벼락스타’와 ‘공인’ 사이 ‘셀럽’ ― 셀러브리티의 탄생, 소비, 소멸을 둘러싼 명성 게임 

"저희는 공인이 아닙니다." 난데없이 방송국 사장 자리를 제안받은 배우 정우성이 자기는 ‘익명성’이 없고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유명인, 곧 셀러브리티는 명성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셀럽’은 대중의 열망을 투영하는 거울이면서 강한 도덕 기준과 공적 의무를 강요받는 ‘공인’이다. 그런데 셀럽이 도대체 뭘까? 정치인 같은 유명인은 모두 셀럽일까? 왜 다들 셀럽을 부러워하고 셀럽이 되려 할까? 1억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거느린 팝 스타 셀레나 고메즈, 자/살자 시신 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유튜브 스타 로건 폴은 진짜 ‘셀럽’일까?

[셀러브리티 ― 우리 시대 셀럽의 탄생과 소멸에 관하여]는 현대 문화 연구의 주역 중 한 사람인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 대학교 문화연구학과 그레엄 터너 교수가 대중문화 이론과 연예 산업의 최신 흐름을 바탕으로 셀러브리티란 누구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에서 소비되다가 사라지는지를 살펴본, 셀러브리티 이론과 사례 연구의 결정판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리얼리티 쇼, 오디션 프로그램 등 확장된 온라인 플랫폼을 무대로 광적이라 할 만한 팬덤과 ‘DIY 셀럽’의 시대를 이끄는 셀러브리티를 담론, 산업, 열망의 구조 속에서 분석한 새로운 시도다.

‘셀럽’ 되기와 ‘셀럽’ 소비하기 ― 셀러브리티를 둘러싼 담론, 산업, 열망의 지형도

리얼리티 쇼와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뛰어넘는 ‘명성 자본’을 지닌 셀럽들이 출현한다. 평범함과 진정성을 내세운 ‘벼락스타’와 셀럽 문화가 미디어와 일상과 정치를 지배하고, 막강한 팬덤과 엄청난 수입을 자랑하는 셀럽은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된다. 셀럽 소비 행위가 정체성 형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살피면 셀럽을 생산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지만, 하나의 담론, 상품, 스펙터클로서 셀럽은 언제나 모순적이고 모호할 뿐이다.

[셀러브리티]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서론’은 영화 산업에서 시작된 셀러브리티의 역사를 훑고 셀러브리티에 관한 분석을 개괄하며, 그 과정에서 셀러브리티의 문화적 기능을 파악한다. 2부 ‘생산’은 셀러브리티를 생산하는 프로모션과 홍보 산업을 살펴본 뒤 텔레비전과 연예 산업의 트렌드를 검토한다. 셀러브리티 생산은 새로운 방송 포맷과 생산물의 창출에 밀접히 관련되기 때문이다. 3부 ‘소비’는 셀러브리티 소비 양식과 셀러브리티 소비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다이애나 비의 죽음을 접한 대중의 반응뿐 아니라 셀러브리티 웹사이트의 매력도 검토한다. 

또한 셀러브리티가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에서 하는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셀러브리티의 담론적 구성(이를테면 진정성 담론이 수행하는 기능이나 셀러브리티의 양면적 가치), 셀러브리티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산업 구조, 셀러브리티를 소비하는 문화적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나아가 셀러브리티가 미디어 권력을 탈중심화하고, 콘텐츠의 대중화와 정치적 민주주의가 연관되며, 셀러브리티 소비는 생산적인 사회적 실천이라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셀러브리티가 되려는 열망이 보편화되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이해하려면 명성의 생산과 유통에서 일어난 변화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쇼는 계속돼야 한다" ― 조작된 진정성과 명성의 스펙터클 사이에 선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는 셀러브리티 분석을 넘어 명성의 추구가 일반화된 현실에 주목한다. 그리고 셀러브리티를 욕망하는 이유, 그 욕망을 성취하기 힘든 까닭을 설명하려 한다. 이제 셀러브리티는 특정한 개인의 업적이나 성취를 넘어서고, 명성은 산업의 특성을 띤다. 또한 자기가 몸담은 공동체를 재생산하고 변형하는 계기로서 셀러브리티는 일상적 현상인 동시에 한 사회, 나아가 전지구적 공통 감각을 형성한다. 따라서 셀러브리티의 생산, 유통, 소비는 역사적이며, 명성은 사적 담론을 공적 쟁점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획득된다. 명성을 추구하는 욕망은 점점 더 평범해지고, 유명해질 수 있는 수단은 엄청나게 늘어났다. 셀러브리티는 ‘뜨는 데’ 필수인 조작된 진정성과 ‘벼락스타’가 전시하는 명성의 스펙터클이 뒤섞인 장소다. 무엇보다도 ‘뜰 때까지 방송을 타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쇼는 계속돼야 한다."

 

 

 

목   차

 

1판 감사의 말
2판 감사의 말
1판 서문
2판 서문

1부 도입 

1장. 셀러브리티 이해하기

오늘날의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란 무엇인가
영화배우, 스타,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 문화의 확산
명성의 분류 체계
셀러브리티의 사회적 기능
셀러브리티와 홍보 산업

2부 생산

2장. 셀러브리티의 경제

전지구화와 미디어 융합
셀러브리티-상품
셀러브리티 산업
홍보, 뉴스, 권력

3장. 셀러브리티의 제작
평범한 재능
‘리얼’ 셀러브리티와 리얼리티 텔레비전
캠걸 ― 디아이와이 셀러브리티
통제력 획득하기 ― 디지털 시대의 디아이와이 셀러브리티

4장. 셀러브리티, 타블로이드, 민주주의 공론장
수용자와 소비자
셀러브리티, 대중 잡지, 타블로이드
‘타블로이드화’ 논쟁
데모크라테인먼트
대중적 전환

3부 소비

5장. 셀러브리티의 문화적 기능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셀러브리티
유사 사회적 관계
로열 셀러브리티
다이애나 애도하기
문화적 정체성의 구성

6장. 셀러브리티 소비하기
셀러브리티 구경꾼
가십 ― 확대 가족, 멜로드라마, 복수
소비의 역사 ― 스타 응시
셀러브리티 온라인 소비하기

7장. 셀러브리티와 오늘날의 대중문화
셀러브리티를 진지하게 다루기
셀러브리티와 정치 그리고 ‘스핀’
셀러브리티, 성취하기 힘든 욕망

옮긴이 글 / 브라보, 셀럽! ― 우리는 어떻게 명성을 열망하게 되었나
참고 자료
찾아보기

 

 

 



댓글 | 1
1
댓글쓰기


(871204)

182.230.***.***

예전엔 셀럽 추종 문화가 너무도 불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싶기까지 했는데, 나이 먹으면서 본인의 위치를 자각하게 되고 불평등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무덤덤해져 가네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현대에 존속하는 영국 일본 같은 선진국의 왕실문화도 그냥 그러려니...
18.01.13 14:55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2120 전체공지 [기간 한정]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 업적 이벤트 8[RULIWEB] 2018.01.12
2107065 공지 단순 메갈, 워마드 관련련 글 [사회/정치/경제] 정보 게시판 게재. _smile 45 122690 2016.08.17
2106936 공지 디시인사이드 출처인 모든 게시물 금지 _smile 47 127385 2016.08.15
2104601 공지 출처만 다른 중복 글 금지 _smile 37 125025 2016.07.24
2147781 신간 코믹갤러리 0 216 14:41
2147780 라노벨 Dustdrop 0 586 14:26
2147778 도서 루리웹-019534197 6 6021 13:03
2147776 도서 루리웹-019534197 0 3027 12:37
2147775 만화책 시다 미라이 0 2942 12:37
2147774 만화책 시다 미라이 1 2394 12:34
2147773 신간 끝까지가겠소 6 1283 12:20
2147772 신간 끝까지가겠소 1 1878 12:18
2147771 신간 끝까지가겠소 3 1015 12:14
2147770 신간 끝까지가겠소 0 702 12:11
2147769 신간 끝까지가겠소 2 1249 12:08
2147768 웹툰 루리웹-019534197 0 3049 12:08
2147766 신간 끝까지가겠소 1 1023 12:05
2147765 신간 끝까지가겠소 1 793 12:01
2147760 만화책 루리웹-019534197 1 2567 11:06
2147759 만화책 루리웹-019534197 1 1432 11:01
2147758 라노벨 루리웹-019534197 1 1812 11:00
2147756 참고 끝까지가겠소 1 5615 09:55
2147746 만화책 물개의 산탄데르 30 23699 00:00
2147732 웹툰 hhjjker7644 4 10966 2018.01.22
2147729 만화책 루리웹-3403417116 7 5785 2018.01.22
2147720 만화책 딱히할게없네 9 2795 2018.01.22
2147719 만화책 딱히할게없네 3 1696 2018.01.22
2147718 만화책 AK턴에인 3 2998 2018.01.22
2147713 신간 코믹존 1 1878 2018.01.22
2147706 라노벨 류가엘 2 3475 2018.01.22
2147701 도서 루리웹-019534197 3 4594 2018.01.22
2147692 신간 바꿔버리겠어! 6 5279 2018.01.22
2147691 도서 340456694 6 3778 2018.01.22
2147689 신간 YNK미디어 2 2155 2018.01.22

글쓰기 49669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게시판 지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