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화 임페리얼 타워
“뭐야?!!”
이건.. 팬텀 루비의 반응!!? 인피니트는 옆에 있는데..!?!
“느꼈나, 닥터?”
“레이더로 봤다! 이건,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
“정말로 남은 게 있고, 기동시킨 녀석이 있을 줄은..!”
“보나마나 그 녀석이지!! 그래서 팬텀 루비의 능력이 무효된 건가..! 인피니트 너는 일단 힘을 충전시켜라! 내 병력으로 그 녀석을 끝장내주지..!!”
“이런이런.. 그렇게 된다면, 내 손으로 섀도우의 목을 자를 수밖에 없겠군..!!”
...
“언제 떨어질지 몰라! 그러니 서둘러야해!!”
무전기를 버리고 독단으로 센트럴 타워 앞에 도착한 나는 와이어를 타워 벽에 달려있는 구조물에다가 쏴서 그쪽으로 올라간 다음에, 다음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올라갔는데...
“!!”
전투로봇들이 구조물 밑에서 나와서는 나를 향해 레이저를 쏘려하자...
“그렇겐 안 둬!!”
“소용없다!!”
“멈춰!!”
카오틱스가 여기에 올라오면서 전투로봇들을 공격해서 부쉈다.
“어서 가, 신입!!”
“대대장의 명령이야!”
“높이 올라가~!!”
“고마워요, 벡터, 에스피오, 챠미!!”
덕분에 무사한 나는 다음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올라간 다음에, 다음 구조물을 향해 와이어를 쏴서 올라가는 도중에...
“또!!?”
이쪽으로 날아오는 전투로봇들이 나를 향해 레이저를 쏘자...
“위험해!!”
밑에서 날아온 루즈가 나를 잡고 위의 구조물 위에다가 올려놨고..
“오메가, 그 녀석들은!?”
“배제하겠다!”
밑의 구조물 위에 서있는 오메가가 그 전투로봇들을 향해 양팔에서 꺼낸 미니건을 쏴서 격추시켰다.
“어서 가, 신입~!”
“네, 루즈!”
루즈가 밑으로 내려간 직후에, 나는 다음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올라갔는데...
“오 이런..”
제법 덩치가 큰 로봇이 철퇴를 휘두르다가 나를 향해 휘두른 순간...
“우오오오오오!!”
갑자기 나타난 대대장이 양손으로 철퇴를 잡았다.
“가, 신입!! 너라면 할 수 있어!!”
“해낼 게요, 대대장!!”
덕분에 철퇴에 안 맞은 나는 다음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올라갔는데...
“이건 또 뭐야..?!”
양손이 회전하는 칼날들인 로봇 하나가 나를 향해 다가온 다음에 양손을 휘두르자...
“으아아아아!!”
나는 그 양손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그 로봇이 다시 나를 향해 양손을 휘두르자...
“이야아아아압!!”
에이미가 여기에 올라오자마자 자신의 해머로 그 로봇을 쳐날려보내면서 부쉈다.
“에이미!?”
“부디 무사히 돌아와야 해, 알았지!?”
“그럴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한 나는 다음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올라갔다.
“조금 더..!!”
태양과 거의 가까워졌을 때, 나는 마지막 구조물에다가 와이어를 쏴서 거기로 올라갔다.
“힘내, 거의 다 왔어!!”
“너의 근성을 보여줘!!”
“부탁이야, 늦지 말아줘!!”
에이미, 벡터, 너클즈의 응원을 받으면서.. 그러다가...
“운명을 받아들여라. 쓰레기들은 여기서 끝난다...!”
“오~ 호호호호!! 이미 늦었다, 애송이 녀석!!”
옆의 스피커를 통해 인피니트와 에그맨의 조롱을 들었다. 그래도 나는 태양을 향해 와이어를 쏘고는...
“운명은 무슨..!! 아직 안 늦었어..!!!”
곧바로 태양을 향해 올라갔다.
“3!!”
태양에 거의 가까워졌을 순간에...
“2!!”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을 오른손에 쥐고는...
“1!!”
그 오른손을 태양을 향해 내밀었다.
“제로(0)다!!!”
태양이 떨어지기 거의.. 아니, 동시였나..? 그.. 쯤에...
“아니!!!?”
“실패군..”
태양을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의 능력으로 지웠다.
44화 모르타르 캐니언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태양을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의 능력으로 지우는데 성공한 나는 센트럴 타워 옥상으로 떨어졌고...
“으악!!!”
착지에 실패했다.
“아아.. 아아아...”
아파..!! 하지만, 해냈어..!!
“덕분에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이 부서졌지만..!”
그러다가 에그 모빌에 탄 에그맨이 이쪽으로 날아와서는...
“이 녀석!! 하필이면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을 기동시켰을 줄은!!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나를 향해 분노를 토했고, 내 옆에 테일즈가 내려왔다.
“안타깝네, 에그맨~!”
“테일즈!?”
“학습 좀 하라고~. 우수한 과학자라면 꼼꼼히 확인하는 거야~!”
“크으으으으윽!! 소닉처럼 말하지 마라!!”
“헤.. 헤헤.. 안타깝네..!”
쓰러진 나를 들어준 테일즈가 나에게 무전기를 주자...
“켜봐.”
“네..?”
나는 무전기의 전원을 켰다.
“전원, 준비는 됐지!? 신입이 기적을 이뤄냈어! 이제 진정한 반격을 할 차례야! 에그맨을 무찌르자!!!”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대단하시네요, 대대장..!”
내가 무전기의 무전을 들은 다음에, 테일즈는 나를 들고 밑으로 날아갔다.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
“소닉, 들려!?”
“잘 들려, 테일즈!”
“인피니트는 태양을 생성하느라 그 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해서 팬텀 루비의 힘을 충전시키고 있을 거야. 인피니트를 쓰러뜨릴 찬스가 왔다고!”
“알았어, 테일즈!”
어딘가에서 힘을 충전하고 있을 인피니트를 찾고 있는 나는 앞을 막고 있는 전투로봇들을...
“‘스핀 부스트’!!”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부수면서 전진했다. 그러다가 하늘에서 각 진영의 전함들이 마주하자...
“전 함대, 미안하지만 적 함대의 주의를 돌려서 돌입하려는 소닉을 원호하라!!”
“알겠습니다, 대대장님!”
너클즈의 명령에 따라 이쪽에서부터 교전을 시작했다.
“전대, 고도를 유지하고 일순진격한다! 소닉은 최후의 희망! 우리들의 손으로 지킨다!!”
그걸 본 나는 눈앞에 보이는 전투로봇들을 부수면서 계속 전진하다가...
“!!”
적 전함 몇몇 척들이 이쪽을 향해 포를 쏘자, 나는 그 포들을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 그러다가...
“다수의 적함, 접근 중! 밑의 소닉을 향해 집중포화를 합니다!”
“접근을 막아라! 1초라도 시간을 벌어서 소닉의 길을 열어야한다!!”
아군 전함들이 그 적 전함을 공격해서 격추시켰다.
“고맙네~!!”
덕분에 수월하게 계속 전진하다가...
“뭐야!?”
하늘의 아군 전함들이 하나씩 격추되는 상황을 보았다.
“3번함, 함교에 피탄! 이탈합니다!”
“7번함, 대파! 항행불가!!”
“기함, 전원 대피!! 각자 탈출해라!!”
아무래도 한계가 왔는지 아군 전함들이 후퇴하기 시작했다.
“미안, 소닉! 우리들은 여기까지다! 무운을 빈다!!”
“그 정도면 충분해, 함장! 뒤는 맡겨둬!!”
그럼에도 나는 괜찮았고, 전투로봇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계속해서 전진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