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매체와 대중의 불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달라" "당신 일생에서 최대의 실수를 한 것이!"
나는 사람을 함부로 버리지 않았고, 당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처리했다.
더구나 보복하고 싶은 생각은 추후도 없었다. 그가 내가 하는 일에 시시콜콜 시비를 걸 때도 나는 티격태격하는 논쟁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했다.
안드레이 그로미코: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겠다. 소련공산당 서기장 후보라면 나는 당연히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장기적인 접근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들 가운데 상당수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미래를 생각 한다면 지금
단합을 해치는 단 한 치의 분열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고르바초프 동지는 뛰어난 지식과 놀라운 경험의 소유자이다.
그의 경험과 우리의 경험이 합쳐진다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는 소련공산당 중앙위 새 서기장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빅토르 그리신: 어젯밤 콘스탄틴 우스티노비치 동지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듣고, 우리는 곧바로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동지를 장래위원장으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그는 당서기장의 요건을 가장 잘 충족시키는 사람이다.
딘부하메드 쿠나예프: 오늘 이자리에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든지 간에 카자흐스탄 공산당 동지들은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로브초프 동지를 소련 공산당 중앙위 서기장으로 선출하도록 투표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을 밝히는 바이다.
그리고리 로마노프: 그는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예를 들어, 그는 과학 기술 발전과 관련한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순식간에 판별해 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티호노프 동지도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 동지가 경제 메커니즘을 향상시키는 위원회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는 말을 했다.
나는 그가 우리 당의 지도부에서 연속성을 유지하고, 자기에게 주어지는 의무를 충분히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비탈리 보로트니코프: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것은 지극히 당연한 순리이다. 미하일 세르게예비치가 지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로 책임감이다.
그는 다방면에 훌륭한 지식을 갖추고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안다.
이런 자질 때문에 당내에서 그토록 높은 신망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러시아 전역의 많은 지방당 조직 대표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드 동지들이 고르밮초프 동지를 소련공산당 중앙위 서기장으로 선출해야된다는 말을 했다.
보리스 포노마레프: 그와 새로운 당 강령 만드는 일을 함께 했었는데, 나는 그가 마르크스 레닌중의 이론에 해박하고, 아무리 어려운 정책 이슈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빅토르 체브리코프: 나는 이 문제를 당연히 우리 동지들과 의논했는데, 새 서기장은 외교정책뿐 아니라, 국내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우리 동지들의 생각이다. 우리 KGB 직원들은 고르바초프 동지를 서기장으로 추천하라는 지침을 내게 주었다.
블라디미르 돌기흐: 우리는 그가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위대한 미래를 약속한다는 견해에 일치를 보았다.
에두아르드 세바르드나제: 나는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 동지가 소련 공산당 중앙위 서기로 일하기 전부터 알고 지냈다. 솔직히 말해. 국가와 당이 오늘 이런 경정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예고르 리가체프: 미하일 고르바초프 동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일에 대한 열정이다. 그는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내는 사람이며,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것은 당과 조직 관리 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자질이다. 고르바초프 동지는 당과 노조, 청년조직, 당 핵심 그룹과 일반 국민 모두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우리는 지금 여렵고도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경제는 엄청난 활력을 필요로 하고, 우리의 민주주의와 외교정책에도 이런 활력이 필요하다.
.. 나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조국을 전진시킬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활력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해를 더 살아 내등이 휘고 머리가 백발이 된다면
그때도 나는 젊은 날의 함성을 회상할 것이다.
모든 사물이 나에게 팔을 활짝 벌리고 달려오던 그날들을....
드넓은 스텝과 산 능선 광활하고 웅장한 대자연
젊은 친구들의 희망과 꿈 절대 깨어지지 않을 우리의 비밀 동맹을
시인 오가레프
우리는 하루에 14시간 어떤때는 20시간씩 녹조가 될때까지 일했다.
타작하기 좋은 날이 되면 시간과의 사투가 벌어지는데 운전대를 교대로 잡으며 기계를 쉬지 않고 돌렸다.
우리는 얼굴에서 보이는 것은 두눈과 이빨뿐이었다. 나머지 부분은 모두땀과 먼지, 연료로 뒤범벅이 되어 엉망이었다.
15시간 내지 20시간을 내리 일한 다음 운전대에서 그대로 곯아 떨어지기도 했다.
그 시절의 나는 추수철을 넘길때 마다 오히려 체중이 적어도 5KG씩 줄었다.
농사일을 마치고 낡아서 헤진 밀집모자를 쓰고 있었다.
농장일은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농부들의 삶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 집의 조그마한 개인 토지는 가족이 먹고 살기 빠듯한 수준이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갖가지 채소를 다 키웠지만, 그걸 다 차지할 수는 없었다.
가구마다 각종 세금을 내고, 생산품의 일부를 국가에 바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8시간 근로제와 노동제와 노동자 책임 경영, 무상 교육이 도입 되었다
대학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입학허가 여부를 분명히 알려달라는 내용이였다.
그러자 신속하게 답이 왔다. "당신은 기숙사 제공과 함께 입학이 허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면접 및 필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입학 허가가 주어진 것이었다.
'농민 노동자' 라는 배경이 호력을 발휘한 게 분명했다.
나의 작업 경험, 이미 당원이였고, 정부에서 수여하는 노동적기 훈장까지 받은 경력이 도움이 된 것이다.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것도 감안이 되었을 것이다. 실용주의 노선이 포퓰리스트 포률리즘이다.
우리는 당시 엄청난 규모의 이념적인 세뇌작업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것이 우리 의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어떤 교수들은 이데올로기를 그저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고, 반면에 우리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확신을 갖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 교육시스템은 우리로 하여금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고력은 차츰 성장했고 당연한 일로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 심각하게 따져보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었다.
우리는 엄밀한 의미에서 반체제는 아니었고 "수정주의자" 들이라고 하는 편이 더 가까웠을
것이다. 우리는 '진정한' 사회주의가 회복되기를 원했다.
한편 다른시공의 세계에서는
한니발: "미샤,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될까."
미샤는 아무말 없이 비내린 직후의 구름사이로 피어오른 무지개를 바라보았다.
한겨울 굶주린 회색늑대 같은 독일 나치인 무리가
남녀한쌍아이들을 돌보아 주었다.
한니발옆에는
조야 코스모데미얀스 카야라는 공산주의청년동맹 대원의 영웅적인 공적을 담은책
이였다. 책 제목은 <타냐>였다.
제독은 다중우주의 누벼이은우주의 문제를 찾고 "영혼 분리 시공간 차원이동"
개발한 소생시킨 베르너박사와 베가과학자의 도움으로 영혼을 다른 우주에 연결시켜
영토보존과 침략에대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베가과학자: 베르너 박사를 소생시키고, 그의 영혼의 조각 중에 "진탄" 이라는 남자와 "멘마"라는 영혼의 엔드로피를 찾았습니다.
베르나 박사: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영혼 이동기의 문제 해결의 시간 까지 그 세계에서 남아 있고 싶소.. 과거의 속죄를 해결하고 다시 합류 하리다.
제독: 그렇게 하겠다.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저격수와 베르너 박사의 "영혼 이동"을 허가 하겠다. "전화 위복"이라는 것이겠지.
예술세계의 자부심이란 것이 이런 것이지.
남한주도의 흡수 통일은 잘못 되지 않았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리터적 리더쉽과 월드 클라스 리더쉽의 유토피아는 죽지 않았다!
"故노무현"의 역사에 대한 마음의 회복기이기도 하다.
음월 반 오거: 제독각하의 명령에 복종하겠습니다. "세계 제일의 명사수의 실력" 유약한 어린아이의 몸이지만 훌륭히 해내 겠습니다.
내 가장 사랑하는 친구여, 만일 인간이 어째서 그런 천성을 타고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지런히 상상력을 동원하여 지난날의 불행한 추억을 되새기려 하지 말고, 오히려 현재를 태연히 견디어 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간의 괴로움은 훨씬 줄어들 텐데 말일세.
아아, 그런 생각을 하면 가슴이 죄어드는 것만 같네----그러나 오해를 받게 마련인 것이 우리의 운명인 걸 어쩌겠나.
아아, 어릴 적 친구였던 그녀가 죽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차라리 그녀를 몰랐더라면 이렇게까지 마음이 쓰라리지는 않을 것을 !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네.「너는 바보야! 이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을 찾고 있으니까」그러나 그녀는 나의 친구였다네.
그 무렵 나는 그녀의 위대한 영혼과 접촉했었네. 그 영혼이나를 감싸주었을 때, 나자신이 현실의 나 이상의 존재처럼 느껴졌었네.
다시 말해서,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될 수가 있었던 걸세. 전말이지 그 때 나는 내 영혼이 지닌 힘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었던 걸세.
그녀와 마주 대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영묘한 감정에 휩싸여서, 자연을 고스란히 내 품안에 안아 들일 수 있었네.
우리의 교제는 더할 수 없이 섬세한 감수성, 비길 데 없이 날카로운 예지의 활동이 아니었던가.
그 활동이 갖가지 변화를 빚어내면서 나중에는 장난으로까지 번져 갔지만, 그러한 변화들이 모두 천재의 표시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던가.
그런데 지금은 아아, 그녀는 나보다 연상이었기 때문에 나보다 먼저 무덤으로 가 버리고 만 걸세.
결코 나는 그녀를 잊지 않으려네, 그녀의 그 꿋꿋한 기질과 숭고한 관용을.
이 곳에는 사람의 마음을 호리는 정령이 있는지,
아니면 성스럽고 생생한 상상력이 내 가슴속에 깃들어 그것이 내 주위의 모든 것을 이토록 낙원같이 바꾸어 버리는 건지 나로서는 잘 알 수 없네.
시내 입구 가까운 곳에 샘이 하나 있는데, 인어의 화신인 멜루지네 자매가 물에 이끌리듯, 나는 그 샘에 끌려가곤 한다네 자그마한 언덕을 내려가면 동굴이 하나 나오고,
거기서 다시 층층대를 스무 단쯤 내려간 곳에 그 샘이 있는데, 맑디맑은 샘물이 대리석 바위틈에서 솟아나고 있네. 샘을 둘러싸고 있는 나지막한 돌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높다란 나무들, 얼굴에 확 끼치는 시원스런 냉기, 이 모든 것들에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그 무엇, 그리고 사람을 전율케 하는 그 어떤 분위기가 있는 것일세.
나는 거의 날마다 그 샘가에 1시간 가량씩 앉아 있다네. 거시 앉아 있노라면,
시내에서 아가씨들이 와서 샘물을 길어 가는 걸세.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순수하고 단순하면서도 가장 필요한 일이네.
그것을 보고 앉아 있으면, 부족사회 시대의 우리네 조상들의 모습이나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걸세 마을 어른들이 샘가에서 서로 인사를 트고, 혼담을 교섭하며,
우물가에는 자비로운 정령들이 떠돌고 있는 걸세 아아, 이런 나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여름의 기나긴 여행 끝에 시원한 샘물로 기운을 되찾은 경험이 없는 사람일거야.
한니발은 알수없는 영혼에 침식되어 망원경을
찾았다.
그들은 혹독한 겨울동안 굶어 죽을 정도의 허기를 견뎌야됬다.
그들에게는 군용 총기가 있었으며 눈 내리는 조용한 언덕너머의 사슴을 발견하였다.
눈내리는 겨울 엉겅퀴 덤불 사이를지나 모스크바의 레닌언덕 너머로 조용히 어린 소년은
미샤를 지키기 위해 스코프 너머의 사슴을 저격하고는 이내 방아쇠를 당긴다.
사냥에 성공한 한니발은 곧이에 독일인
보호자들에게 헌팅에 성공했음을 알리며 이들은 인육행위를 저지르지 못하였다.
그리고 미샤와 함께 한니발은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공덕의 다중우주적 누벼이은 시공의영향으로
아스가르드 왕 오딘은 헬라와 같이 아스가르드 인들과 다른행성의 침공의 역사는 변혁되었다.
이는 "타노스" 고향 행성 타이탄 과도 연관 있는 사건이였다.
그리고 조용한 언덕( 싸일런트 힐) 마녀라는 이름의 여자아이의 화형을 당한 운명이 바뀐다.
또 다른 누벼이은 우주
진땅은 잠시나마 영혼의 잠식 되있었다. 그리고, 멘마는 진땅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진땅: 나도 너가 좋아 지켜줄게! 마음에 들어?
멘마: "너무 행복해!"
진땅: "영화나 보러 갈까?"
멘마: "좋아"
진땅: 그러면 다섯 시에 대리러 올께"
다음날 우리는 같이 영화를 보러갔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조용히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사실 사소한 대하과 대단히 중요하다. 공민증을 내보이는 것보다는 그렇게 얘기하는 편이 한결 수월한 것 같았다.
그날 절벽에서 핀 작은 꽃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 산보를 같이 했다.
그리고 성년이 될쯤 멘마와 키스하였다. "고르카!" (맛이 쓰다)를 외쳐 댔다.
러시아의 신랑신부가 키스해서 쓴 맛을 달게 만들어달라는 뜻이었다.
그녀는 키스는 너무 은밀한 애정행위라서 우리 둘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멘마는 "화이트 로브"를 입고 있었다.
결혼식 전 가벼운 시폰 웨딩 가운을 입은 그녀는 정말 공주 처럼 보였다.
어머니들과 아이들은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인형을 만들며, 팔았으며 겹겹이 들어있는 희망의 천사를 발견 할 수있었다
인형은 마법사>엘프>흑기사>천사 순으로 내용물이 달랐다.
딸아 나에게 세상은 바다였었다.
그 어떤 슬픔도
남모르는 그리움도 세상의 바다에 씻기우고 나면
매끄럽고 단단한 돌이 되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그돌로 반지를 만들어 끼었다.
외로울 때마다 이마를 짚으며
까아만 반지를 반짝이며 살았다.
알았느냐 딸아
이제 나 멀리 가 있으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뜨겁게 살다 오너라
너를 잉태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했던가를 잘 알리라.
마음에 타는 불, 몸에 타는 불
모두 태우거라
무엇을 주저하고 아까워 하리
딸아, 네 목숨은 네 것이로다.
잠시라도 목젖을 떨며 울지 말아라
다만 언 땅에서 푸른 잎 돋거든
거기 내 사랑이 푸르게 살아 있는 신호로 알아라
딸아, 하늘 아래 오직 하나뿐인
귀한 내 딸아
문정희 시인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층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톤 휴즈)
별도 울 때가
한참
별들을 멀리 바라보고 있노라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별이 있었습니다
별도 우는가
하는 생각이 들자
너무 멀리 오래 홀로 떨어져 있어서
서로 만날 가망 없는 먼 하늘에 있어서
아니면...
별의 눈물을 보는 것은
스스로의 눈물을 보는 것이려니
밤이 깊을수록
적막이 깊을수록
눈물을 보이는 별이 있었습니다
(조병화·시인,)
나라를 구하는 길이 후손을 돌로 만들어 버렸다.
하늘에서 별이 사라그라지면
돌 더미에서 새로운 꽃이 피어나고
다시금 새로운 사랑이야기가 꽃피운다
후손에게 기회를 준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에 관한 것들이 사랑하며 행복을 누릴 자유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