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이익...쾅'
그날 새벽 방의 문이 열렸다. 어두워서 누가 들어왔는지 얼굴을 못봤지만 하번이라고 예상을 했다.
"하번씨인가요? 했던말을 지키러 오신건가요?"
여기에 갖히기 전에 하번이 마지막으로 한말이 생각났었다.
"뭐, 그런셈이지. 너무나도 궁금한게 있어서 말야. 너 뭐냐?"
하번이 나한테 질문을 던졌지만 무슨뜻인지 이해를 못했다.
"무슨 말씀이신지...?"
"하...참, 소생마법을 성공시킨놈이 일반인중에 있을리가 없는데 말야. 너는 그걸 성공시켰단 말이지. 그래서 정체를 물으러 친히 와줬다. 그래서 넌 뭐냐?"
하번은 재판장에서부터 내게 물어본 질문을 똑같이 했다.
"저는 '아슈르바'고아원 출신입니다만, 뭐가 문제인지?"
"허...고아가 이런 마나량을 갖는다고? 이미 조사를 했을때 고아인건 진즉에 알았어. 혹시나 해서 고아원장하고 너에대해 조사를 해봤는데 나오는게 없단말이지. 숨기는게 있을 말해 너한테 좋을테니까."
하번은 이미 내 모든걸 안다는식으로 말을 했다. 그녀의 존재만 빼고 말이다.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학교에서 배운걸로 '축복받은 마나'*이지 않을까 하는데 아닌가요?"
"'축복받은 마나'? 웃기는 소리마. 그건 극히 희박한 확률이고 너한테는 그런 형태가 보이지도 않는데 '축복받은 마나'라고 말을 하냐? 너는 그냥 일반인이야."
하번은 당연히 아니라는듯이 말을 했다.
"너가 '축복받은 마나'라면 너는 이미 죽었어. 잘 알고서 말해."
"뭐가 문제인지...?"
"하...이런 멍청이가 어떻게 소생마법을 시도했는지...알려줄테까 듣기나해."
"네 부탁드립니다."
"'축복받은 마나'는 말야. 일반적인 마나의 회복량이 일반사람보다 빠르지만 마나량이 높지는 않아. 소생마법을 시도할때 드는 마나는 5000MngA(마나)*이상이야. 마도원의 마도사들이 직접 연구를 해 얻은 결과다. 일반인의 마나는 1500MngA고 일반인은 시도를 하자마자 죽는다는 말이야. 너는 그걸시도하고 살아있으면 적어도 5000MngA가 넘는다는 건데 이상하지 않아? 마도원총재님, 하인즈님, 카드가님 이렇게 세분이 5000MngA가 넘어. 이상하지 않을까?"
하번이 얘기한 말 중 이상한게 느껴졌다.
"그럼 마도원에서 소생마법을 했다는건가요?"
"소생대상은 너가 생각하는 인간이 아니야. 아쉽지만 동물소생이지. 동물소생도 중죄중 하나지만 국가들의 동의가 있는 연구였다. 그래서 문제될거는 없어."
하번은 나를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봤다.
"'축복받은 마나'가 아니면 저는 뭘까요? 돌연변이 아닐지 생각하는데."
"하...더 알아낼수 있는것도 없는거 같은데...그냥 자라."
하번은 '이런 멍청이한테 더 알아낼것도 없다'라는 표정으로 자리를 일어났다.
"안녕히 주무세요."
예의를 차려야한다고 생각을 했는지 인사를 했다.
.
.
.
여기 온지 이틀이 지났다.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하번인가?
'끼이익...쾅'
하인즈씨가 들어왔다.
"하번이 새벽에 왔었다는 얘기를 들었네. 그 일은 미안하구만 자제하라고 했는데 지키지 않아서 말이야."
"이틀이 지나서 사과를 하시네요. 뭐, 괜찮습니다. 모르는것도 배웠고.."
"일이 바빠서 말이야 자네하고 관련된 일 때문에 말이지."
하인즈씨는 날 비꼬듯이 말을 했다.
"내가 제안한 거래는 어떻게 생각하지? 일주일을 줬지만 자네에 결정에 따라 일이 빠르게 진행될수 있거든."
"어떻게 마법을 다시 쓸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거죠? 신의 제약을 받을텐데..."
"자네가 내 거래에 응한다면 얘기해주려고 했는데 말야. 먼저 얘기해주지, '신의 눈물'이라는 아이템을 아나?"
"'신의 눈물'?"
처음들어보는 아이템이다. 정확히 어떤아이템인지 예상은 가지 않는다.
"처음 들어보는거 같군 '신의 피'. '신의 눈물', '현자의 돌' 그리고 '마녀의 보석' 서로 다른이름이지만 하나의 아이템이라네. 마도원이 오래전부터 연구하던 아이템일세 관심이 있지 않나? 자네가 내 거래에 응하면 여기에 대한 내용을 알려줄수 있네."
하인즈씨는 호의적으로 대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거절할 수 없는 내용이였다.
"거래의 내용을 알려주실수 있으십니까?"
"거래를 묻는건가? 알려주지. 날 도와서 같이 일을 하면 되네. 마도원에서 일을 하는거지."
'마도원에서...?' 하인즈씨가 어떤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인데 간단하네. 나를 위해 일을하게. 그럼, 자네가 원하는 아이템의 연구일지를 알려주지. 어떤가?"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짜피 여기서 최소 종신형, 최대 사형이니 말이다.
"좋습니다. 일을 하겠습니다."
"허허, 잘 생각했네. 같이 일을하게 되서 기쁘구만. 'Call'"
하인즈씨는 마법을 사용했다. 사용과 동시에 하번이 왔다.
"부르셨어요? 아까 부탁하신거 완료됐어요."
하번은 서류를 하인즈씨한테 넘겼다.
"여기에 싸인하면되. 자네는 싸인하는 동시에 이름을 잃게되지만 말야."
"이름을 잃는 다니...무슨말이죠?"
"큰건 아니야. 자네는 종신형으로 결정이 되는거지. 다만 일을 할려면 감옥에서 할 수는 없으니."
이 말을듣고 별 생각이 안들었다. 서류내용을 읽으려 했지만 앞에 들었던건만해도 내가 해를 끼칠건 없었다. 그래서 싸인을 했다.
"하번, 이걸 처리해주게. 나는 마저 얘기하고 가지."
"네, 알겠습니다. 반갑다 신입. 앞으로 보기 싫어도 많이 보게될거야."
'끼이익...쾅'
하번은 문을 열고 나갔다. 하인즈씨는 집중하라는 듯이 헛기침을 했다.
"마저 얘기하지. 자네는 종신형이야. 본래라면 마도원 지하감옥에 수감이 돼야하지...."
"같이 일하자는건 제 마나량때문인가요?"
"하번이 얘기하던가?"
"예, 제 마나량이 하인즈씨하고 비슷하다고."
"맞네, 자네같은 범죄자에게 뭐하러 이런 제안을 하겠나?"
하인즈씨는 당연하다는듯이 말을 했다.
"자네는 내 이름을 쓰게될거야. 칼벵이 좋나? 아니면 헬링텐이 좋나?"
"헬링턴이요."
"그럼, 앞으로 자네의 이름은 '에리아.H.아비스타'네. 여기서는 내 조카로 얘기해놨지."
'아비스타...' 하인즈씨의 이름인가 보다.
"잘 부탁하네. 아비스타군."
"잘 부탁드립니다. 하인즈씨."
"자네의 방은 여기를 쓰게 될거야. 이 일의 진실은 자네,나,하번군 그리고 총재님 이렇게 4명만 알고 있는 사실이네. 달리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내일부터 일을할거니 오늘은 쉬도록 옷은 이따가 가져다주지."
하인즈씨는 이 말을 남긴채 방을 나갔다. 그리고 방은 마법으로 감옥에서 전에 생활했던 방의 모습으로 변했다.
'똑,똑'
누군가 방문을 두들겼다.
"들어가도 되나요?"
하번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의 목소리였다.
"네, 들어오세요."
'끼이익...철컥'
"아...안녕하세요. 하인즈님께서 보내셔서 왔습니다."
들어온 사람은 갈색웨이브머리에 파란눈을 가진 미소녀였다.
"아...예. 옷때문인가요?"
"그것도 있고 공부를 가르쳐드리라고..."
이건 하번인게 분명하다...
"잘 부탁드릴게요."
쉴 줄 알았던 하루는 공부로 마무리를 지을거 같았다.
"저는 '엘리스'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저는 헬...아니 '에리아'라고 합니다."
이름을 잘못말할뻔했다.
"저 공부는 어떤걸...?"
"공부는 기본상식하고 마도원에 대해서 배울겁니다."
"저 공부는 해도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바쁘시면 책만 주고 가셔도 되요."
"아니예요. 에리아씨를 가리치는게 오늘 제 일이예요."
떨쳐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럼 자리에 앉으시고 바로 시작하죠."
엘리스양은 당연히 해야한다는식으로 말을 했다.
"예, 그러죠."
"그냥 처음부터 하도록 할게요. 세계의 창조부터 할게요. 이 세계는 신이라는 존재가 창조를 했다고 합니다. 신은 세상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인간을 만들때는 '마녀'의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마녀'라는 존재는 신이 세상을 만들었을때 만들어진 버그같은 존재입니다. 인간들은 이 존재들로 부터 위협을 받았고 1000년전 마녀전쟁으로 마녀여왕을 봉인함과 동시에 마녀를 몰아낼수 있었습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딱히 없는데 마법은 언제부터 쓴거죠?"
"이건 지금도 역사학자들이 조사중인데요. 여러 설이 있습니다. 마녀에게 마법을 배웠다라는 설, 신이 인간을 만들었을때 인간에게 넘겨준 힘이라는 설, 인간이 마녀로 부터 종족을 지키기 위해 만든힘이라는 설 등 여러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금 말한 3개의 학설외는 존재하지만 이 3개가 유력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세계의 창조부분은 정리를 하고 현대역사로 넘어갈게요."
엘리스양은 빠르게 정리를 한뒤 다음주제로 넘어갔다.
"현대 역사는 '제임스 체르노'를 기점으로 얘기가 진행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임스 체르노'는 마정석연구의 대가 입니다. '제임스 체르노'가 만든 마정석발명품중 알고 계신게 있으신가요?"
"자동차정도만 아는데 다른게 있나요?"
"자동차가 대표적인 발명품이고 마정석전구, 마나저장석, 마력증폭석등 여러 발명품을 만들어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아까 말하신 자동차에 대해 얘기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엘리스양은 내가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지 알고싶은건지 질문을 했다.
"자동차라면...핸들을 잡고 일정마나를 주입하면 마정석이 반응을 하면서 엔진이 가동되고 주행을 할때는 일정양의 마나를 계속 주입을 해야되고 마나의 주입을 그만넣으면 엔진이 꺼지면서 주행이 종료되는걸로 아는데 맞죠?"
"정확하게 아시네요. 이것도 모르시면 어떡하나 했네요."
웃으면서 명치를 향한 팩트 예쁜 얼굴에 속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
"저는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엘리스양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마법을 과학이 서포트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얘기는 그만하고 마도원에 대해 얘기를 할게요."
엘리스양은 급하게 주제를 정리를 하고 다음 얘기를 말했다. 이 일 말고 할일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저 이 일 말고도 할 일이 많은거 같은데 다음에 얘기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할 일은 많지만 하인즈님의 부탁인걸요. 그럼 마도원에 대해 얘기를 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자세히 하는걸로 해요."
다행히 여기서 마무리 될거 같은 분위기가 보였다.
"그럼 얘기를 시작할게요. 마도원은 일반적인 모습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단체로 보일거예요. 대부분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요. 하지만 저희 마도원은 국가간의 연맹으로 이뤄진 자치구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성도-혤름'*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국가가 의뢰한 퀘스트를 마도원에서 처리를 하고 그에 맞는 보수를 받는겁니다. 처리를 할때 해당국가가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부담을 하고요. 마도원안에 계급*은 위에서부터 'Aquio(아퀴오)', 'Brevic(브레빅)', 'Garf(가르프)', 'Cercio(체르시오)', 'Direo(디레오)', 'Urav(우라브), 'Ximer(자이머)' 이렇게 있습니다. 에리아씨의 삼촌되시는 하인즈님은 특별계급인 'Archmage-ipsissimus(아크메이지-입시시무스)'로 계십니다. 이 계급은 연방6국*에서 인정하는 마도사라는 뜻입니다. 일단 필요한 내용은 이정도이고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없는데 가져오신책은 두고 가주실수 있나요? 정확한 장소를 몰라서 여기서 책읽으면서 공부를 할까해서요."
엘리스양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이 더 밝아졌다. 하인즈씨가 더 대단한 사람이라는건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럼 책은 두고갈게요. 다음주정도에 다시 찾아올게요."
"네, 알겠습니다."
엘리스양은 말을 마친뒤 방을 나갔다.
"대단한 여자네...하..."
한순간의 폭풍이 지나간것 같았다. 마도원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시간이였다.
.
.
.
저녁이 되었다.
'똑,똑,똑...똑,똑,똑'
"으...누구지?"
낮에 받은 책을 읽고 잠에 들었다. 누가 왔을지 이제 예상이 안간다.
"열려있어요."
'똑,똑,똑...똑,똑,똑'
문을 계속 두들겨서 문을 열어봤다.
'체르키오'*가 문앞에 있었다. 부리로는 편지같은걸 물고 있었고 내게 전하려듯이 고개를 내밀었다.
"어...고마워"
편지를 받자 체르키오는 날아갔다.
'에리아군, 이 편지를 받았으면 마도원안에 있는 내 숙소로 와주게. 자네 숙소가 이전되서 이렇게 보내게 되었네.
장소는 아래에 적어놨으니 그냥 몸만오면 되네 방에 있는 물건은 나중에 옮기면 되니. -하인즈-'
라고 적혀있었다.
"숙소 이전...?"
하인즈씨의 숙소에 들어가게 된거 같았다. 장소는 그리 멀지 않았다. 제복하고 책 정도를 챙긴뒤 이동을 했다.
.
.
.
"여긴가?"
마도원뒤에 저택에 도착을 했다. 저택이라니...더 대단한사람하고 엮어진 기분이 들었다.
"어, 왔나? 짐은 두고오라니까."
"몇몇만 챙기고 온거예요. 여긴가요? 마도원안에 저택이라니 대단하네요."
"이게 대단하다니 자네도 별나구만. 나중에 총재님의 저택에 가면 놀라 기절하겠군."
하인즈씨는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가 뒤쫓아 들어갔다. 저택내부는 책에서만 본거같은 분위기가 보였다. 화려하고 웅장하고 하인즈씨의 위치를 보여주는 저택이였다.
"자네의 숙소를 이전시킨건 다른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네. 혹시라는 가정을 깔았더니 자네에게 많이 위험하더라고 그래서 이전시켰네. 불편했다면 미안하군."
"아뇨. 별 생각은 없어서요. 여기에는 하인즈씨밖에 안사시나요?"
큰저택에 하인즈씨밖에 사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관리인하고 자네에게 소개시켜줄 사람 이렇게 3명이서 살았네."
"소개시켜줄 사람이라니..?"
"따라오게나 소개시켜주지."
하인즈씨하고 나는 2층으로 올라가 좌측에 보이는 방으로 갔다.
"조이*, 문 좀 열어줄 수 있니?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어서 말이야?"
'조이? 여자인가?'
'끼이익...'
문이 열렸다. 방안에 있는 사람은 12살정도로 보이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오렌지를 떠올리게 하는 머리색과 붉은유리구와같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얼굴은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이 애는?"
"소개하지 '조에.V.프라우드' 열쇠라고 하는 존재중 한명이네. 서로 인사좀 하지?"
"안녕. 조에? 나는 하인즈삼촌의 조카인 에리아라고 해. 잘부탁해."
"안녕하세요. 하인즈아저씨한테 조카분이 있다는 말은 오늘 처음 듣네요."
하인즈씨는 인사를 나누는 도중 방에 나간거 같았다.
"에리아아저씨는 하인즈아저씨보다 키가 크시네요 눈색도 다르시고..."
"어떻게 다른데?"
조에하고의 대화는 그리 큰 위화감이 없었다.
"음...눈색은 하인즈아저씨는 갈색인데, 에리아아저씨는 보라색이고, 머리는 하인즈아저씨는 하얀색인데 에리아아저씨는 갈색이고.."
"머리색은 삼촌이 나이를 좀 드셔서 그런거야."
"그런건가요? 키는 훨씬 크세요. 얼마나 되세요?"
"아마 183정도 될걸?"
"우와!! 뭐 먹으면 그렇게 커요. 저는 작아서 고민인데..."
"아직 어리니까 점차 클거야. 일단 아저씨는 삼촌한테 가볼게 나중에 보자."
"네!"
조에하고의 대화를 나누고 하인즈씨가 있는 1층거실로 갔다.
"대화는 다 하고 왔나?"
"네, 그럭저럭? 갑자기 나가시다니 너무하시는데요? 그것보다 열쇠는 뭔가요?"
"열쇠? 아...알려줘야지. 열쇠는 금제를 풀수 있는 자들을 일켯는 말일세."
"금제라면..."
"'신이 정한 5개의 불가능'*이지. 자네는 그중 하나인 소생을 어긴거고."
"조이*는 공간마법을 쓸수 있는 아이네. 문제는 이계의 문을 여는 마법인게 문제지."
"이계의 문이라면...정확히 뭐죠?"
"처음들었을수도 있지. 신이 세상을 만들었을때 만들어진 마수들을 한곳으로 넣고 봉인한 장소의 문이네. 조이는 이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자고."
정확히 이해는 안가지만 많이 위험하다는걸 알 수 있었다.
"일단 잠을 자는게 좋을거 같군 시간도 시간이니. 내일 총제님한테 가봐야하니 일찍 자보게."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근데...제 방은 어디인지?"
"빈방 아무데나 쓰게. 사람이 쓰는 방은 다른방하고 문색이 다르니."
"알겠습니다. 내일 뵈죠."
나는 2층에 있는방중 하나를 쓰기로 했다. 그렇게 긴 하루가 정리되는거 같았다. 하인즈씨하고의 거래가 나한테 이득이 있는지 생각을 했다.
'마녀의 보석'이라...어떤 아이템인지 더욱 궁금하고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에 들었다.
다음날 내게 위험이 닥칠줄은 모른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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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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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축복받은 마나: 일반인과 다르게 공기,물,음식 등 여러요소에서 마나를 얻을 수 있는 체질을 말한다.
*MngA: 마나를 측정하는 단위. 정식명칭을 'Managaro(마나가로)'로 불린다. 평균적으로 혈액3ml안에 1MngA가 들어있다
*성도-혤름:전국가가 지정한 성역구역. 이 도시에서는 어떠한 범죄도 성립되지 않는다.
*마도원계급:위에서부터 'Aquio(아퀴오)', 'Brevic(브레빅)', 'Garf(가르프)', 'Cercio(체르시오)', 'Direo(디레오)', 'Urav(우라브), 'Ximer(자이머)'이다.
계급을 올리는 방법은 업적이나 국가퀘스트를 상대하면 올릴수 있다.
*연방6국:마도원을 구성하는 6개의 국가. '그렌피아', '데브가', '멜라니오', '트카르온', '제네브', '히페르가' 이렇게 6개국가의 연합을 뜻하는 말이다.
*체르키오:전서구로 사용하는 조류중 하나. 날개리치는 1.6m, 크기는 70cm로 큰편으로 속한다. 보통 성격이 난폭해 전서구활동중 방해하는 물체나 생물을 공격한다.
*조이:하인즈가 조에.V.프라우드를 부르는 애칭 (작가가 롤에서 이름을 따와서 그렇게 되었다.)
(작품은 2화내용에 3화에 들어갈 내용을 좀 추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1화보다 내용을 길게 뽑히게 되었네요. 2주마다 주말에 연재를 할거고 보통 1회, 많으면 2회정도로 연재한 예정입니다. 작품의 오점이 보일때는 중간중간수정이 될수도 있으니 그점 감안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