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의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꽤 떨어진 정글. [오렌지 정글]
광장에서 모인 토벌*탐험대는 맨처음 이곳으로 들어가려한다.
마을에서 탐험준비를 끝 마친 탐험대는 마을에서 출발해 정글 입구까지 도착하였다.
이곳으로 오던 도중, 탐험대는 자신들의 파트너 오르비스에게 정글에 대해 물어보아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아냈다.
[오렌지 정글]
과거 인간들이 지구에 있었던 시절, 이곳에서 십여종의 귤과 과일이 품종계량으로 수없이 많이 재배되어 있었으며, 인류가 사라진 후, 시간이 지나자 귤 밭의 귤나무가 점점 진화하여 지금처럼 정글이 되어 버렸다. 이 곳에 살던 생물들도 정글로 모여들어 같이 진화하였다.
현재, 그곳은 전생의 우리들이 살던 지구의 정글과 유사할정도의 위험도과 환경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그곳 안쪽엔 첫번째 결계중 하나가 있어서 가야할 장소이기도 한다.
현재 우리 토벌*탐험대는 정글 입구에 잠시 쉬고 있었다.
'여기가...'
'그래, 오렌지 정글이야.'
'엄청나다...전생때 지구의 정글과 다를바 없을 정도야....'
탐험대 대원들는 정글 입구를 보며 감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놀라고 있을때, 탐험대 대장은 놀라는 대원들을 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다들 정글을 보고 놀랐나? 하하! 나도 그렇다! 하지만 환생한 세계에서 처음으로 탐험한 곳이 이곳이라 난 오히려 새로운 출발을 하기엔 최적인 장소라 가슴이 두근거린다. 너희들은 어떻지?'
대장의 말에 몇몇 대원들은 긍정하며 말했다.
'확실히 최초의 탐험으론 안성맞춤인 곳이지.'
'오히려 이곳을 보고 놀라면, 다른 곳에선 살아남을수도 없을걸?'
'좋았어!! 이곳을 멋지게 돌파하고 유명해지고 말거야!!'
몇몇 대원들이 긍정하며 기합을 내고 있을때 해론은 그들을 보며 흐뭇 웃으며 말했다.
'다들 의외로 긍정적이네? 어제까지만 해도 환생이다 뭐다로 정신이 혼잡해 있을줄 알았는데.'
해론의 말에 카오루는 답하듯이 말했다.
'그건 아마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카오루...?'
'다들 어제 마을에 막 왔을때 정신적으로 지치고 혼잡하였어, 어떤 사람은 아예 정신을 놔듯이 울고웃기를 반복하기도 했어. 하지만 누군가가 그들을 향해 연설을 늘어놓자 다들 현재상황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어.'
'우와...대단하네.'
'해론군은 못봤어?'
'응, 나는 늦게 출발해서 중간에 외박을 했거든.'
'그렇구나, 해론군도 한번 봤었으면 좋았는데.'
'그래? 그 정도라니, 나도 한번쯤 꼭 만나보고 싶네. 어떤 사람이야?'
'글쎄? 연설을 마치자마자 사라진데다 그후론 감감 무소식이라...미안해, 해론군.'
'아니야 괜찮아 카오루.'
해론은 카오루가 말한 누군가에 대해 깊게 생각했다.
'(어떤사람일까? 나도 만날수 있을까?)'
그러는 도중, 탐험대 대장이 대원들을 부르며 출발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다들! 이제 충분히 쉬었지? 이제 슬슬 출발하기로 하겠다! 다들 일어서서 출발이다!!'
'자, 잠깐만!!'
'대장! 너무 빨라요!'
대장의 말에 다들 허둥대며 일어서며 출발준비를 하였다.
대장은 휴식을 끝내고 출발준비를 한 그들을 보며 큰소리로 말하며 출발하였다.
'자!! 준비도 끝냈다, 다들 정글로 출발이다!!! 가자!!!!'
네-!!
대원들의 대답과 함께 대장은 정글쪽으로 돌아서며 큰소리로 말하며 먼저 출발하였다.
'자!! 덤벼라, 내 앞을 가로막는 적, 방해물, 그리고 위협들이요!! 지금 내가 간다. 나 알렉스 그레이프가 말이다!!!!'
먼저 출발한 대장을 보고 깜짝놀란 대원들도 대장을 따라 출발하기 시작했다.
'자, 잠깐만요, 대장!!'
'치사하게 먼저 출발하는게 어딨어요!?'
'그러다 길잃어요, 대장!!'
그렇게 출발하는 대원들을 보며 해론네 조도 출발하였다.
'젠장, 벌써 출발하냐?'
'우리도 출발하자. 해론군!'
'그래! 다들 이제 출발하죠!'
'긴장되네요.'
'라라라~ 정글 탐험이다~'
'뭐가 나오든 잘라버리겠어.'
그렇게 토벌*탐험대는 오렌지 정글로 들어가버렸다.
<오렌지 정글>
안쪽으로 들어간 오렌지 정글은 크고 빽빽하게 자란 귤나무들과 그 나무들을 휘감고 있는 굵은덩쿨, 그리고 황녹색 이끼가 끼어있었다.
정글안에서 들리는 짐승 울음소리, 새가 크게 우는 소리, 벌레가 기어가는 소리, 그리고 뭔가가 먹고 먹히는 소리.
정글 위쪽에서 내리쬐고 있는 햇빛조차도 빽빽하게 우거진 귤나무들로 인해 정글 안까지 잘 닻지가 않아 정글안은 생각했던것보다 어두웠다.
토벌*탐험대 대원들은 그 정글안으로 들어가 앞을 막고 있는 덩쿨을 자르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정글탐험이 생각보다 피곤하는지 안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다들 피곤해 하였다.
'허억- 허억-'
'역시 정글 탐험은 생각했던거 보다 힘들어.'
'왠지 시간의 감각이 옅어진것 같아, 안에 들어온지 얼마 안됬는데도 엄청 길게 느껴져.'
그렇게 다들 피곤해하며 탐험을 계속하자, 뭔가가 탐험대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탐험대는 깜짝놀라며 허둥되자 탐험대 대장이 소리치며 말했다.
'다들 허둥되지마! 전투태세 준비!!'
대장의 지시에 대원들은 정신차리며 전투준비를 하고 대비하였다.
어디서 올까? 어떻게 공격할까? 그렇게 생각한 대원들은 마른 침을 삼키며 어디서 튀어나올 적에 대하여 전투 준비를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탐험대 앞으로 거대한 생물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거대한 생물이 튀어나오자 대원들은 그 생물을 보며 덜덜 떨며 경직되듯,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으,으아아아....'
'괴괴괴괴괴괴....'
'괴물이다아아아앗!!!!'
생물을 보며 경직된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해론네 조와 다른 조 몇몇은 파트너 오르비스를 쥐고 생물을 향해 "스캔!!"이라고 외쳤다.
오르비스의 눈에 스캔레이저가 튀어나와 그 거대한 생물을 측정하였다.
홀로그램 화면이 나오며 그 생물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그 거대한 생물의 이름은 "황녹이끼 땅늘보" , 랭크는 F, 식성은 잡식, 서식지는 주로 오렌지 정글 깊은 곳이며 가끔 정글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몸길이는 6m, 온몸이 갈색털로 뒤덮히고 있고, 거대한 발톱과 등엔 황녹색 이끼가 자라고있다. 나무늘보에서 진화한 종으로, 나무늘보처럼 평소 행동거지가 느리지만, 사냥을 할때나 공격할땐 의외로 빠르다. 주로 손을 휘두르며 거대한 발톱으로 공격한다.
홀로그램 화면의 정보를 본 몇몇 조원들은 그 즉시 땅늘보 쪽으로 달려가 땅늘보의 다리를 공격하였다.
크아아아아아아-!!
크게 포효하는 땅늘보는 거대한 발톱을 지닌 앞발을 무작위로 휘두르며 공격하였다. 그러자 조원들은 뒤로 물러나 발톱 공격을 피한뒤, 공격준비를 하였다.
땅늘보가 공격준비를 한 조원들을 보며 포효하며 앞발을 위로 올리고 그들을 향해 내리쳤다.
'으악!'
'크윽!!'
땅늘보가 앞발을 내리친 충격으로 인해 그 주위에 있던 조원들은 온몸이 저리며 잠시 움직이지 못했다.
그걸 본 땅늘보는 이번엔 그 조원들을 향해 다시한번 앞발을 들어올려 내리찍을려 했다.
'이...이런...'
'다들 피해!!'
'몸이...안 움직...'
'안돼!!'
땅늘보가 앞발을 내리찍으려하자, 누군가 땅늘보를 향해 장검을 세우며 돌진하였다. 다름아닌 라이신이였다.
'멈춰!! 니가 싸울 상대는 나다!'
라이신이 돌진해오자, 땅늘보는 내리찍을 앞발을 멈추고, 그를 향해 다른 앞발로 휘둘렸다.
그러자, 라이신은 돌진하면서 몸을 유연하게 움직여 땅늘보가 휘두른 앞발을 유연하게 피했다.
'읏차! 겨우 피했다!'
땅늘보는 자신의 앞발을 피한 라이신을 보고 이번엔 내려찍다만 앞발로 그를 공격하다가 다른 누군가에게 두 다리를 공격 받았다.
크아아아아-!!
땅늘보는 다리가 공격당해 결국 무릅을 꿇고, 라이신은 그 상황을 놓치지않고 장검으로 그대로 공격하였다.
장검을 맞은 땅늘보는 거의 상처하나 없어 보였다.
땅늘보는 화가났는지 무릅을 꿇은 상태에서 그대로 자신의 앞발을 마구잡이로 휘둘렸다.
마구잡이로 휘둘은 앞발의 거대한 발톱으로 인해 발톱에 맞은 나무가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또 누군가에게 이번엔 종아리를 공격당했다.
땅늘보는 울부짖으며 크게 포효하며 뒤쪽으로 돌아보았다.
땅늘보를 공격한 사람은 두명, 리오와 파워 .P. 암스트롱이였다.
'짜증나게 소리치지마.'
'내 근육질 펀치의 맛이 어떠냐!!'
땅늘보는 바닥에 손을 짚으며 공격당한 다리로 힘겹게 겨우 일어서며 그 둘을 향해 공격하였다.
그러자, 이번엔 또 누군가가 땅늘보의 얼굴을 향해 총을 쏘고, 또 누군가가 나무와 나무를 차며 뛰어올라 땅늘보의 얼굴을 향해 돌려차기를 먹였다.
땅늘보는 얼굴을 공격당해 그대로 쓰러졌다. 총을 쏜 사람은 키키, 나무와 나무를 차며 뛰어올라 땅늘보의 얼굴에 돌려차기를 한 사람은 버뮤다였다.
땅늘보는 계속되는 공격으로 인해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지 손을 땅에 짚으며 아픔몸을 강제로 벌떡 일어나며 경직된 조원들을 향해 앞발을 휘두르며 공격하였다.
경직된 조원들은 몸이 움직이지 못해, 위기에 빠졌다.
'아...아아...!(자, 잠깐만!)'
'모....모미..우지기지...아나(몸이 움직이지 않아.)'
'누...누누가 조무...(누구 좀....살려줘.)'
땅늘보가 경직된 조원들을 향해 공격하자, 해론과 레오르, 그리고 대장이 땅늘보를 향해 빠르게 뛰어갔다.
땅늘보가 앞발로 공격하기 직전, 레오르가 한발 먼저 땅늘보를 향해 빠르게 뛰어올라 주머니에 소금을 꺼내어 땅늘보의 얼굴에 향해 뿌렸다.
소금이 얼굴에 뿌려 눈에 들어가 따가워지자 땅늘보는 공격직전에 앞발을 얼굴에 대자, 탐험대 대장이 땅늘보의 배쪽으로 뛰어오른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자 주먹에서 아오라가 나오며, 아오라가 주먹을 감싸며 주먹이 공에 감싼것 같은 형상이 되자, 대장은 그 아우라를 감싼 주먹으로 땅늘보의 배를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렸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땅늘로의 배에 뭔가 거대한 철구에 맞은듯, 배에 푹 파인듯한 자국과 함께 그대로 뒤로 날아갔다.
그것을 본 대원들은 놀라며 입을 다물리 못했다. 조장들조차 대장이 사용한 기술을 보며 약간 감탄하며 놀라워 했다.
그리고 뒤로 날아간 땅늘보는 앞발로 땅을 짚으며 힘겹게 겨우 일어나자, 해론은 땅늘보를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해론은 뛰면서 생각했다.
'(방금 대장이 공격하기 직전, 주먹에 감싼 아우라, 그건 포스의 사용법중 하나 일거야. 그럼 나도.)'
해론은 땅늘보를 향해 뛰어가며 땅늘보는 자신에게로 오는 해론을 향해 앞발로 공격하려나, 아까 대장의 공격으로 인해 몸이 잘 움직이지 못했다.
해론은 그 순간을 놓지지 않고 땅늘보 바로 앞에서 뛰어올라 땅늘보의 머리를 밟고 그대로 땅늘보 위로 뛰어 올라갔다.
해론은 뛰어오른 상태에서 발을 들어올리고 몸을 돌려, 그대로 땅늘보를 향해 회전 발차기를 날리려했다.
그리고 해론은 마음속으로 말했다.
'(이대로 회전발차기를 날린다해도 일격에 쓰러뜨리지 못해, 그러다면 방법은 대장이 한것처럼 포스를 감싸는 거야, 내 다리에..!!)'
해론은 마음속으로 그렇게 말하며, 기합소리를 내며 발에 힘을 줬다.
'하아아아아아!!!! 포스여, 내 다리에 힘을..!!!!!'
땅늘보는 모든 힘을 쥐어짜듯, 앞발을 힘겹게 움직이며 해론을 향해 포효하며 앞발로 공격하였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땅늘보가 모든 힘을 다해 공격하자, 그걸 본 해론도 더욱 힘을 주며 빠르게 회전하였다.
'질순없어!!!! 누가 질것 같아!? 하아아아아아앗-!!!!!'
해론도 기합소리를 내며 회전하며 다리를 내리찍었다.
그러자, 내리찍기 직전, 다리에서 포스가 빛나자, 다리가 근육질이 되고, 땅늘보의 앞발의 거대한 발톱과 맞부딫쳤다.
해론의 근육질된 다리와 땅늘보의 거대한 발톱이 맞부딫쳐 막상막하가 되었지만, 조금씩 땅늘보가 밀리기 시작했다.
해론은 다리에 더욱 힘을 내며 몰아붙이고, 땅늘보도 힘을 내지만, 아까의 공격으로 체력에 한계가 와 결국 크게 밀리고 해론은 다리에 힘을 더 주며 땅늘보의 거대한 발톱을 부셔버렸다.
'간다!!!!!!!!!!'
해론은 기합소리와 함께 근육질이 된 다리로 땅늘보의 얼굴에 정통으로 찍어내렸다.
쾅!!
거대한 소리와 함꼐 땅늘보는 땅바닥에 약간이지만 파묻혔다.
해론은 땅늘보 얼굴에서 떨어져 내려와 땅바닥에 나가떨어졌다.
'크억!!'
거대한 땅늘보도 뒤쪽으로 쓰러졌다.
그걸본 탐험대 대원중 한명이 '이...이겼나?'라고 중얼거렸다.
대장은 그 소리를 듣었는지 큰소리로 말하며 대답했다.
'그래!! 우리가 이겼다. 그 거대한 땅늘보를 싸워서 이겼다고!!'
대장에 말을 듣은 대원들은 하나, 둘씩 얼굴이 환해지더니 기쁘게 소리쳤다.
'이겼다!!!!!'
'그 거대한 땅늘보를 해치웠어!!!'
'우리가 이겼다!!!'
'정확힌 대장과 조장들이지, 우리들은 한게 없잖아?'
대장은 땅늘보쪽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자, 땅늘보를 잡았으니, 누군가 해론을 치료해주겠니? 그리고 밤에 야영할 곳도 찾아야 하니, 나와 함께 찾을 대원은 손을 들어!'
대장의 말을 들은 몇몇 대원은 손을 들어올리고, 해론네 조와 다른 몇몇 조원들은 해론쪽으로 다가가 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해론군!'
'이봐! 정신차려!'
'해론씨!'
'괜찮아요?'
'얼른 치료해야겠어.'
해론은 아까에 공격으로 인해 온몸의 힘이 전부 소진하여 결국엔 정신을 잃어버렸다.
-END-
후기:이제야 진행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