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재판[개최]
학급재판이 개최되었다. 진짜 범인을 찾는......학급재판이......
어, 어라? 왠지 전에도 이런 말을 한것 같은 느낌이 들은데?
모노쿠마:그럼 먼저 학급재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모노쿠마짱, 설명 부탁해~
모노쿠마짱:네~ 학급재판은 너희들중 누가 검정인지 고르고나서 추리끝에 투표로 검정을 지목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검정을 지목했을경우 검정만 처벌하고 나머지 하양들은 살아남습니다, 다만 오답인 검정을 지목했을경우 검정외에 학생전원 벌칙을 받고 검정만 이곳, 제츠보가미네 학원을 졸업하여 밖으로 나갈수 있는 권한을 얻습니다~☆★
모노쿠마:잘했어요, 모노쿠마짱~ 그리고 학급재판은 137% 공정하게 진행되니까, 안심하고 임해주세요~
한성희:137%....?
모노쿠마:그럼고로 학급재판을 시작합니다~!!!!
아이즈:아니....시작하라 해도.....
마레프:뭐부터 해야할지...
아쿠로:간단한거 아니야? 멍청이들.
마사요시:그럼 넌 아냐?
아쿠로:먼저 렛푸인가 뭔가하는 녀석이 죽은 곳에 대한것부터 하는거 아닌가?
마미:죽은 곳?
한성희:(렛푸가 죽은 곳....)3번째칸 화장실말이야?
아쿠로:그 화장실이 어떤 곳이지?
타오:1층 화장실과 욕실 아니야?
아쿠로:그럼 1층 화장실에 어느곳이지?
시타:어느 곳이라니....아!
한성희:(그래 맞아, 렛푸가 죽은 곳은....)
아쿠로:여자 화장실이야.
마레프:그러고보니....
린:어째서 렛푸가 살해당한 곳이 여자 화장실이지?
아쿠로:그 비밀부터 풀어야 하는거 아닌가?
한성희:(맞아. 렛푸가 살해당한 곳이 왜 하필 여자 화장실이지?)
마미:성별이 다른 화장실에는 못 들어가는거 아니야?
시타:맞아, 게다가 거긴 기관총에 화염방사기까지 달려서 들어가다간 바로 끝장이야.
한성희:(그래, 1층 화장실에는 기관총에 화염 방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게다가 렛푸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갈리 없는데...)
푸푸로:모노쿠마, 물어볼게 있습니다.
모노쿠마:뭔데?
푸푸로:혹시, 기관총과 화염 방사기가 고장난 적이 없습니까?
모노쿠마:없어! 설사 있다고 해도 그 즉시, 내가 고쳐놓을 거야.
푸푸로:그렇습니까.
모노쿠마짱:하지만, 잠시 멈추는 시간은 있어.
메리:멈추는 시간...?
한성희:(그 시간이라는 건 설마...)
밤 10시~아침 7시까지 아니야?
모노쿠마짱:맞았어!
모노쿠마:그 시간대에는 1층의 수도점검 등이 있기 때문에 방범장치인 기관총과 화염방사기를 잠시 꺼놓아.
근데 수도 점검때 실수를 해서말야~
한성희:실수라니....설마?
모노쿠마짱:그 실수때문에 모든층이 당분간 단수 되었어!
아쿠로:뭣이!?
마미:그게 너희들 짓이였어?!
아이즈:으아아앙~! 너희들 때문에 난 샤워도 못했단 말야!
엘리자베스:난 요리도 못했어!
린:덕분에 밥도 굶었어!
모노쿠마:미안미안~ 그래도 이 재판이 끝날쯤에는 다 고쳐질테니까 기다려~
푸푸로:그래서, 그 다음은?
마사요시:뭐?
푸푸로:렛푸가 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말야.
타오:듣고 보니 그렇네. 렛푸가 일부러 여자 화장실에 들어갈 이유는 없는데 왜...
하피:.....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거 아니야?
시타: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
한성희:(렛푸가 일부러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
이 종이 때문이지?
나는 아까 화장실에서 주운 종이를 꺼내어 다른 애들에게 보여줬다.
아이즈:그그그, 그건.....
타오:그건 뭐야?
한성희:아까 렛푸가 있던 칸 화장실에 있는 휴지통에서 발견한 종이야.
시타:렛푸가 있던 칸에!?
한성희:렛푸는 이 종이에 적혀있던 글씨를 보고 여자 화장실에 온거야.
-[반론]- 타오: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타오:렛푸가 그 글씨에 적힌 글을 보고 여자 화장실에 간 것이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
한성희:하지만 이걸 한번 봐.
타오:응?
나는 종이를 펴서 타오에게 보여줬다.
'렛푸에게'
'지금 급한 볼일이 있어.'
'1층 화장실에 빨리좀 와줘.'
'한성희가.'
타오:......이건.
한성희:참고로 이건 내 글씨가 아니야.
그리고 이것도...
나는 가지고 있던 다른 종이를 꺼내고 펴서 타오에게 보여줬다.
'아이즈에게'
'미안하지만 잠깐만 1층 화장실에 와줘.'
'진짜 급한 일이니까 빨리와줘.'
'렛푸가'
타오:그건....
아이즈:저건 내 방문에 끼여있던....
한성희:참고로 이 두 종이에 써져있는 글씨 모두 같은 사람이 쓴거야.
!!!!!
타오:뭣이!?
시타:그게 정말이야!?
마사요시:하지만 무엇 때문에...?
한성희:아마 범인은 '렛푸'와 '아이즈 형', 두사람을 살해할 생각이였겠지.
아이즈:나나나나까지!?
아쿠로:근데 겨우 그 종이가지고 어떻게 렛푸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한성희:이건 내 생각인데, 아마도....렛푸는 범인을 보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것 같아.
시타:뭐어!?
마사요시:그게 무슨 소리야?
한성희:저기, 그건....
하피:아마도 범인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도 입구에 있는 기관총과 화염방사기가 가만히 있을걸 렛푸가 그것을 보고 렛푸가 범인을 혼내려 간 것이 아닐까? 그렇지?
한성희:어? 으, 응.
마레프:그, 근데 왜 범인이 남자라고 단정 짓는 거, 겁니까?
마미:그래, 여자일수도 있잖아?
하피:그럼 왜 렛푸가 여자 화장실에 일부러 간 걸까?
마레프:그, 그건....
신전운:ㅋㅋㅋㅋ이건 다른것임데? 여성들중 누군가 남자 화장실에 실수로 들어갔는데 기관총과 화염방사기가 그대로있걸 렛푸가 레알 봤다면?ㅋㅋㅋ
한성희:그건 무리야, 전운아.
신전운:ㅋㅋㅋㅋ님아, 뭔 소림? 글고 이름 함부로 부리지 마셈ㅋㅋㅋㅋ
한성희:피어, 혹시 밤 10시에서 7시 사이에 누가 복도에 있었는지 다시한번 말해줄수 있어?
피어:뭐? 그래, 알았어.
어디보지, 분명히...처음엔 아이즈 오빠, 그 다음이 렛푸, 그 다음이 아쿠로, 린, 그 다음이 아이즈, 마지막엔 너야.
신전운:ㅋㅋㅋ그럼 린짱이 범인 아님?ㅋㅋㅋㅋ
린:에? 난 아냐!
한성희:린은 잠꼬대로 내 방으로 갔었어.
모노쿠마:그리고 늦은 밤에 뜨거운 일을....
모노쿠마짱:그리고 실수로......까아! 부끄러워~!
한성희:아니라니까!!!!!!
아쿠로:흐흐흐...
신전운:?님아 왜 그러삼?
아쿠로:뭔가 빠진거 아니야?
신전운:누구?
아쿠로:'검은 옷을 입은 자' 말야.
피어:어!!?
마레프:검은 옷!?
아쿠로:렛푸가 나가기전, 누군가 렛푸와 아이즈녀석의 방문 앞에 그 종이를 끼었어.
마레프:진짜!?
아쿠로:게다가 그 자는 얼굴까지 감추어 있어서 남잔지 여잔지, 모르는 상태였고.
신전운:님아, 그럼....
아쿠로:그 자가 범인이고, 그 자는 남잔지 여잔지도 모른다는 얘기야.
피어:아, 그거....그 사람, 실은 악튜러스 였어.
마레프:뭐어?!
신전운:님아, 그럼 악튜러스가 범인임!?
피어:아니, 악튜러스는 범인이 아니야.
신전운:뭐?
피어:수사시간 끝나고 모노쿠마가 모이라고 방송후, 나는 지하실로 가는데 악튜러스가 나타나서 나에게 말했어.
타오:아, 악튜러스가?
피어:악튜러스는 나에게 '나는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문앞에 편지를 끼운것 뿐이야.' 라고.
마레프:그, 그래?
신전운;ㅋㅋㅋ그럼 거임?ㅋㅋㅋ
아쿠로:흥, 순진하군.
피어:뭐어!
아쿠로:그런 수상하기 짝이 없는 가면녀석이 지껄이는 말, 곧이곧대로 믿다니, 너무 순진하면서 멍청할 정도로 호구로군.
피어:뭐가 어째!!!!!
메리:차, 참아 피어짱.
신전운:ㅋㅋㅋ피어짱이래ㅋㅋㅋㅋ
한성희:(...어? 잠깐만....)
아, 아쿠로. 묻고 싶은게 있는데?
아쿠로:뭐야? 너따위에게 내가 묻는말을 대답해 줄것같냐?
한성희:어째서.....어째서 니가 그 사실을 알고 있어?
피어:뭐?
한성희:그때 피어가 해준 얘기를 들은건 나뿐인데? 게다가 근처에 있던 사람은 피어를 빼면, 같이 있던 하피와 검사중이던 시타뿐인데?
아쿠로:그래서, 할말이 뭔데?
한성희:넌 그 사실을 누구에게 들은 거야?
아쿠로:앙? 왜 내가 너따위 자식에게 그 얘기를 해야 하는 건데?
프리드:.......아쿠로 저녀석, 수사시간에 메리에게 계속 작업을 걸었어.
타오:뭐야?!
시타:진짜야!?
마미:뭣이?!
마사요시:수사시간에.....
아쿠로:하아? 지금 그게 무슨 소린지?
죠슨:나도 봤어.
마사요시:뭐야!?
아쿠로:죠, 죠슨!? 이봐, 지, 지금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야?
죠슨:아까 수사시간때, 나는 2층으로 올라가려고 계단에 갔는데....
<죠슨의 회상- 수사시간 : 1층>
죠슨:어디 2층에 단서가 있을까?
응? 저건....
나는2층에도 단서가 있을까 하고 2층에 올라가려고 계단쪽으로 가려는데 그때, 누군가 계단을 소리내지않게 천천히 올라가는걸 봤어.
그 사람은.....프리드였어.
죠슨:프리드? 왜 저렇게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는 거지?
나는 궁금하면서 프리드를 의심했어, 그래서 나도 프리드처럼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면서 프리드가 눈치채지 못하게 미행했어.
죠슨:(수상한데...?)
프리드는 갑자기 계단을 오르다 말고 엎드려서 복도를 살며시 보고있었어.
죠슨:(어라? 프리드가 갑자기 왜 저러지?)
나는 프리드의 그런 행동에 궁금함이 몰려왔어, 그래서 나도 들키지 않게 살며시 2층 복도를 보는데...
죠슨:(2층 복도에 뭐가 있....아니, 저건?!)
2층 복도에 아쿠로가 메리에게 심할 정도로 작업을 걸고 있었어.
메리:이, 이러지 마....
아쿠로:하아? 니가 뭔데 나한테 명령이야?
(퍽!)
메리:꺅!
(털썩!)
아쿠로:그러지말고 나랑 같이 재밌는거 하지 않을래?
메리:지, 지금은 수사시간이잖아. 머, 먼저 단서를 찾고...
아쿠로:닥쳐. 이 망할*아!(꽈악!)
메리:윽! 끄윽!
나는 아쿠로가 메리의 목을 잡고 괴롭히는걸 목격했어.
죠슨:저, 저런!
프리드:.....
프리드는 아쿠로를 막을려고 움직이기 시작하고, 나도 아쿠로를 말리려고 움직이는데...
그때 모노쿠마가 나타나서 막았어.
(띠옹!)
모노쿠마:이봐이봐! 수사시간에 이게 무슨 짓이야!?
아쿠로:아아? 니가 뭔데 끼어들어? 너부터 부셔버린다?
모노쿠마:이런이런, 요즘 학생은 진짜 선생님말을 안듣는다니까.
그럼....
아쿠로:어?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사정상 생략)
모노쿠마:괜찮냐?
메리:쿨럭! 쿨록, 허억 허억.....괘, 괜찮아요.
죠슨:메리! 너 괜찮니?
프리드:.....
메리:네. 근데 아쿠로가....
죠슨:어.....
<회상종료>
죠슨:그때 아쿠로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 안할게.
그건 도저히 입에 담을만한게 아니라서.
한성희:어....네(대체 어떻게 되었는데?).
아쿠로:쯧! 떠올리고 싶지 않고 싶은 기억을 억지로 떠오르게 만들었겠다. 너희 나중에 두고 봐.
타오:아쿠로! 이제 말해봐! 니가 어떻게 검은 옷을 입은 자에 대해 아는지...
시타:게다가 피어는 아이즈 형, 렛푸, 너, 그리고 성희만 언급했지만, 그 자에 대한 얘기에 대한 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
아쿠로:.....
한성희:대답해! 아쿠로!
아쿠로:.....내가 왜.
한성희:뭐?
아쿠로:내가 뭐하러 니놈들 따위에게 대답해야하지?
마사요시:뭐야?!
시타:넌, 렛푸가 죽은게 슬프지 않는거야!!
아쿠로:그깟 설교나 해대는 멍청이가 죽었다고, 내가 왜 슬퍼야 하지? 엉?
타오:뭣이...!
아쿠로:이건 그냥 게임, 즉 놀이지. 나한텐 그저 심심풀이에 불과한.....그저 웃기지도 않는 놀이야!
타오:너 지금, 뭐라고 했어. 다시 한번더 말해봐!
아쿠로:하. 그딴건 그저 쓰레기라고.....
푸푸로:.....그렇군요. 알았습니다.
한성희:뭐? 푸푸로? 뭘 알았다고...
아쿠로:뭐냐, 넌?
푸푸로:한성희 군, 혹시 화장실에서 무슨 메세지 같은것을 발견 하셨나요?
한성희:뭐?
아쿠로:흥, 뜸금없이 뭔 소리야?
푸푸로:한성희 군.
한성희:(푸푸로가 갑자기 그런건 왜.....)
푸푸로:얼른요.
한성희:음......아, 있어!
푸푸로:그랬습니까? 그럼 뭐라고 적혀 있었나요?
아쿠로:쳇, 메세지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
한성희:거기.....렛푸가 있던 칸 화장실 물탱크에 피로 쓴 글씨가 있었어.
아쿠로:뭐라고!?
한성희:분명히....아, 그래! "아쿠로를 조심해!"라고 적었던것 같아.
아쿠로:마, 말도 안돼! 내가 렛푸를 옮겼을때 물탱크에 그런 메세지는.....
피어:하아?
아쿠로:헉!
아쿠로는 말이 헛나왔다는 듯이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피어:역시...니놈이였냐? 아쿠로!!!
타오:니가......렛푸를 죽인 범인이야!!!?
시타:이 나쁜.....!!!
모노쿠마:우뿌뿌...
모노쿠마짱:.....(씽끗)
타오:모노쿠마! 얼른 투표를 해줘! 저 망할 자식에게 벌을 줘야 해!!!
아쿠로:......
한성희:자, 잠깐만.....아직 아쿠로가 범인이라고 확정된게....
피어:뭔 헛소리야! 이렇게 증거가 나왔는데 이제와서 범인이 아니라는게 말이 되?!
한성희:저, 저기....
악튜러스:진정해.....아직 아쿠로가 범인이라곤 안했어.
어..어어?
악튜러스의 말 한마디에 우리는 입을 다물었다. 아니, 정확히는 악튜러스가 처음(사실, 처음이 아니지만)으로 말한것 때문에 깜짝 놀란 것이지만....
푸푸로:악튜러스가 말 한것이 의외였지만, 악튜러스의 말이 맞아요. 전 메세지를 발견했냐고만 했지. 그것만으로 아쿠로가 범인이라고는 안 했습니다.
타오:뭐야?!
푸푸로:피어씨, 혹시 아쿠로가 올라가는 것만 봤습니까?
피어:뭐어?
푸푸로:아쿠로가 내려가는 걸 봤냐는 것 입니다.
피어:음.....아니, 아쿠로 그 자식이 내려가는 것은 커녕 방에서 나오는 것조차 없었고,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만 봤는데?
푸푸로:음.....그렇군요. 혹시, 아쿠로 몸에 피 같은게 튀어 있는걸 봤습니까?
피어:어?.....아니, 멀리서만 아쿠로를 봤지만, 아쿠로의 옷은 검은색 개통이라서 피가 튀어 있다면 묻어 있다는 걸 금방 알수 있었어.
푸푸로:음.....
시타:뭐, 뭐야? 푸푸로, 너 왜 그래?
푸푸로:모노쿠마, 한 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모노쿠마:뭔데?
푸푸로:혹시 공범자도 탈출할수 있습니까?
마레프:뭐, 뭐야 갑자기....
모노쿠마:크크크, 걱정마. 공범자는 있을수 없거든~
모노쿠마짱:이 곳 제츠보가미네 학원에서 졸업을 할수있는 사람은 살인을 저지른 검정 단 한명뿐이야. 그러니 공범자는 아무런 이득도 없어~
푸푸로:그렇군요. 그렇다면....
한성희:푸푸로....?
푸푸로:아무래도 진범은 아쿠로의 손에 놀아난것 같습니다요.
한성희:뭐?
피어:뭐야? 진범이라니?
메리:진범이 따러 있었요?
타오:헛소리 집어 치워! 저 아쿠로 자식이 범인이잖아!
시타:이봐 푸푸로, 넌 혹시 진범이 누군지 알고 있어?
푸푸로:사실, 여기 재판이 시작되고부터 진범이 누군지 짐작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증거도 딱히 없어서 재판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면 말해줄 생각이였어요.
한성희:누, 누군지 짐작했다고?
시타:그, 그럼 누구야? 렛푸를 죽인 진범은 대체 누구야!!
푸푸로:그전에 물어볼게 있습니다. 피어씨, 새벽에 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다시한번 말해 주시겠습니까?
피어:뭐? 어, 그래.
한성희:(분명 새벽에 있던 사람들은.....)
피어:렛푸, 아이즈 오빠, 악튜러스, 아쿠로, 성희, 린.....다해서 6명이야.
푸푸로:그렇군요. 한성희군. 이제 당신 차례 입니다.
한성희:뭐어? 왜 하필....
푸푸로:이제 누가 진범인지 알겠습니까?
한성희:어어.....
푸푸로의 말에 별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던 나는 할수없이 생각하고 대답해야 했다.
한성희:음......아마도.....
시타:성희야....
메리:어.....
마레프:푸푸로, 그냥 니가 대답해주지....
푸푸로:그럴 필요 없습니다.
마레프:뭐어?
한성희:(푸푸로의 말이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답해야 할것같아....)
(어디보자....나와 린은 내방에 있었고, 렛푸는 살해당했고, 악튜러스도 아쿠로도 아니야. 그렇다면 남은 사람은.....)
어!? 서, 설마......
푸푸로:역시 알았군요.
시타:뭐? 누군지 알아냈어?
피어:렛푸를 죽인 진범이 누구인지?
타오:누구야! 대체 누구야!!!
한성희:그....사람 뿐이야?
푸푸로:네.
타오:뜸 들이지 말고 누구인지 빨리 말해!
한성희:렛푸를 죽인 범인은......바로.........
아이즈...형이야.
아이즈:......뭐?
시타:아, 아아아아이즈 형이....범인이라고...?
마사:응?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내가 한 대답에 다들 당황하며 어수선 하였다.
나 자신도 그랬다. 믿고 싶지가 않다. 하지만....아이즈 형말곤 다른 사람은 없었다.
아이즈:자, 잠깐만. 성희야, 내....내가 왜 범인인 거야?
시타:그래, 맞아! 아무리 생각해도 아쿠로가 렛푸를 죽인 범인이잖아!
한성희:그, 그건......
악튜러스:그 전에 먼저 할 말이 있어.
!!!!!
마레프:아, 악튜러스?
피어:할 말이라고? 뭔데 그래?
악튜러스:내가 '누군가'의 부탁으로 종이를 렛푸와 아이즈의 방 문에 놔두었다고 했지.
피어:응. 니가 그랬어.
악튜러스:사실, 그 누군가는 '아쿠로'였어.
피어:뭐!?
타오:지금 상황으로 봐선 그 녀석이 맞긴 해.
악튜러스:하지만, 난 부탁만 들어줬지. 그 이후로는 잘 몰라.
푸푸로:그럼 저도 할 말 해도 되겠습니까?
엘리자베스:넌 또 왜?
푸푸로:한성희군, 렛푸를 찌른 흉기는 어떤것이지 알고 있습니까?
한성희:휴, 흉기? 그건.......
(분명 렛푸는 흉부 중앙부분에서 '날카로운 것'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어. 그러면....)
아, 그러고 보니...
시타:왜? 흉기가 뭔지 알고 있어?
한성희:실은 렛푸가 죽어 있던 화장실 칸 휴지통에서 종이말고 이것도 있었어.
나는 휴지통에 종이와 같이 들어있었던 막대기를 꺼냈다.
시타:그건 뭐야? 막대기?
에반:그건 혹시....
한성희:이 막대기는 다름아닌 아이스바같은 바형태 아이스크림에 끼워져 있던 막대기야.
신전운:ㅋㅋㅋㅋ님아 그게 뭐임?ㅋㅋㅋㅋ설마 그깟 막대기로 렛푸를 찔려 뒤지게 만들었다는 거임?ㅋㅋㅋㅋ
한성희:맞아, 이게 렛푸를 찌른 흉기야.
-[반론]-아쿠로:하! 웃기지도 않는 얘기로군.
아쿠로:그게 어딜봐서 렛푸인가 뭔가를 찌른 흉기라는 거야? 너 바보냐? 엉?
타오:아쿠로자식, 저걸 확!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맞는 말이야. 그걸로 어떻게 렛푸를 찔러죽인 흉기라는 거지?
한성희:간단해. 그건 아이즈 형의 재능만 있으면 되니까.
아이즈:내 재능?
한성희:그럼 여기서 물을게. 아이즈 형은 무슨 초고교급으로 부르지?
시타:뭐? 갑자기 그건 왜.....
한성희:바로 "초고교급 아이스크림 제작자".
마사:아! 그러다면.....
에반:렛푸형을 찌른 흉기는 사실.....
린:응? 뭔데뭔데?
마레프:설마, 그 흉기란.....
하피:바로 "고드름처럼 길고 날카롭게 얼린 아이스바" 맞지?
타오:뭐시!?
시타:화, 확실히 그거면 렛푸를 찔를수 있는 흉기라 할수 있지만....
아이즈:자, 잠깐......아, 그...그게
아쿠로:하! 뭐라 했더니....지금 장난하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시타:뭐, 뭐라고?
아쿠로:솔직히 생각이라는 걸 해봐라, 고드름처럼 길고 날카롭게 얼린 아이스바? 그게 지금 말이 되냐? 엉? 말이 되냐고?
그게 가능해? 엉? 말해봐. 엉? 그게 가능하겠냐고? 당연히 불가능하ㅈ....
푸푸로:아니요, 가능해요.
아쿠로:어~엉?!
마레프:지금...뭐라고.
푸푸로: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고드름처럼 길고 날카롭게 얼린 아이스바.
메리:저기.....이름이 너무 길지 않으세요? 좀 줄이시는게.....
모노쿠마짱:맞아! 너무 길어! 이름을 줄여!
모노쿠마:이제부터 그 이름은 '고드름 바 아이스'야!
한성희:(이름이 너무 싼티 난다.)
푸푸로:아이즈씨 라면 그게 가능해요.
아쿠로:하~? 그게 가능하다고?
마사:에이~ 그게 가능하....아, 가능할지도?
아쿠로:엥?
에반:그러고보니 들어본적이 있어요. 일본 훗카이도 지방에서 그 어떤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젊은 아이스크림 장인이 있다고요.
신전운:ㅋㅋㅋ글고보니 나님도 그걸 들은 기억이 있음.ㅋㅋㅋㅋ
에반:그 젊은 장인은 아이스크림을 탑처럼 쌓은 탑 아이스크림뿐만아니라 조그만한 성모양의 아이스크림부터 거대한 궁전모양의 바닐라 아이스크림, 심지어 1대1 비율의 캐릭터 모양의 아이스크림 동상까지 만들었다고 해요. 근데 그 사람은 어떤 이유로 모습을 공개할수 없어 얼굴은 모르지만, 1년내내 아무리 더워도 늘 긴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고 해요.
시타:그게 아이즈 형이라고?
에반:처음엔 그냥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에 아이즈형이 보여준 묘기를 보고 생각났어요.
시타:묘기?
마사:아, 그때 아이즈 오빠가 우리한테 여러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거?
피어:뭐라고!? 왜 난 안 불렸어?
한성희:저기, 그 얘긴 나중에....
마사:그때 아이즈 오빠가 만든 여러 모양의 아이즈, 지금도 기억해!
에반:분명 종류는......구슬 모양 아이스크림, 산 모양 아이스크림, 나무 모양 아이스크림, 동물 모양, 곤충 모양, 꽃 모양, 그리고.......
푸푸로:송곳 모양 얼음바.
!!!!!!
한성희:뭐?
에반:어라? 푸푸로 형, 어떻해 알았어?
타오:푸푸로, 지금 뭐라고 했어?
푸푸로:송곳 모양 얼음바라고 했습니다.
시타:그럼....그걸로?
아이즈:자...잠깐만....기기기기, 기다려.....
아쿠로:어이, 너희 지금 뭔가 잊고 있는것 같은데?
시타:뭐?
타오:넌 이제 입좀 다물고 있어!
아쿠로:그 시체의 상태가 어떤지 알고 있어?
한성희:뭐? 렛푸의 상태?
타오:또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아쿠로:그 시체가 어떤 상태인지 혹시 잊었어?
시타:음....아, 뭔가 끌린 자국이 있었어.
아쿠로:그딴거 말고.
시타:(그딴거 라니...)음....혹시, 피?
아쿠로:그래, 만약 저 녀석이 그 렛푸인가 뭔가를 찔렸다면 저 녀석 몸에 피가 튄 자국이 있어야 하지 않아?
시타:뭐?
마레프:듣고보니....
한성희:(그래, 맞는 말이야. 확실히 아이즈 형 몸엔 피가 튄 흔적이 없어.)
아쿠로:하! 어디까지 하나 했더니, 결국 여기까지 인가? 정말 재미없군 그래.
타오:이자식...!
악튜러스:잠깐. 아직 확인하지 않은게 있어.
한성희:악튜러스?
아쿠로:뭐라고? 확인하지 않은거?
악튜러스:....(홱!)
한성희:어?
악튜러스는 갑자기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한성희:(뭐지? 왜 악튜러스가 내쪽에......)
아쿠로:흥, 이미 틀린 추리 계속해봤자 뭐 있겠어? 그냥 빨리빨리 끝내버리자고.
한성희:(...아!)자, 잠깐! 악튜러스 말대로 아직 확인하지 않은게 있어!
아쿠로:하아?
한성희:.....좀 황당한 부탁이지만 그래도 들어줄수 있어? 아이즈 형?
아쿠로:부탁?
아이즈:황당한 부탁....이라니?
한성희:잠시....상의좀 벗어줘.
아이즈:에에에?
시타:서, 성희야!? 가, 갑자기 그게 뭔 소리야?
한성희:나도 내가 황당한 소릴한거 알아! 하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 봐야지.
신전운:ㅋㅋㅋㅋ님 진짜 끈질김.ㅋㅋㅋ
아쿠로: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뭔 헛소리야? 엉?
한성희:만약, 피가 상의위에 튄게 아니면?
타오:뭐?
마사요시:설마...
한성희:만약 렛푸의 피가 옷 바깥에 튄게 아니라 옷 안쪽, 즉 몸 위쪽으로 튄거 라면?
아이즈:아! 아아아....
아쿠로:헛소리 그만하지.....
신전운:ㅋㅋㅋ근데? 왠지 신비성이 있는 느낌?ㅋㅋㅋㅋ
한성희:빨리! 아이즈 형! 잠깐 이라도 좋으니까.
아이즈:아아아.....
아쿠로:적당히 해!!!! 이 망할 개**야!!! 엉? 내 말 안들을래? 엉? 내 손에 죽고 싶어 환장했냐? 엉!?
타오:아쿠로! 넌 조용히 해! 성희야, 너도 이제 그만해.
한성희: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 확인해야 해. 아이즈 형이 범인이 아니라는 확증이 필요해. 그러니 아이즈 형!
아이즈:아. 아, 아아아아아아.......
모노쿠마짱:이거이거 아무래도 내가 나서야 할것 같은데....
메리:어?
모노쿠마짱은 갑자기 자기가 있던 자리에서 내려오더니 아이즈 형쪽으로 갔다.
모노쿠마짱:잠시 실례~
아이즈:어? 우앗!
아이즈 형쪽으로 간 모노쿠마짱이 갑자기 아이즈 형의 상의를 벗겼다.
아이즈:으악!!
메리:꺄악!
린:우와.....어?
시타:세상에....
타오:저럴수가....
상의가 벗겨진 아이즈 형 몸에는 피가 튄 자국이 있었다.
아이즈:아아아아니야, 난 아니야....난 아니라고..!!!!!
한성희:아니길 바랬는데......
마레프:진짜야....진짜로....아이즈씨가 렛푸를....
아쿠로:쳇, 재미없게 되었네.
엘리자베스:너, 지금 상황을 보고 그런 소리가 나와!?
모노쿠마짱:이런이런, 결정적 증거가 나왔네~?
모노쿠마:모노쿠마짱! 재판중에 함부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고 내가 몇번을 말해!?
모노쿠마짱:네에네에~ 알고 있어요~
아쿠로:하~, 이젠 재미도 없고 계속 시치미때 봐야 재밌지도 않으니까 말해줄까?
타오:너.....한번만 더 말했다간 가만두지 않겠어.
모노쿠마:자, 이제 실실 투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는 마무리에 들어가야지?
한성희:.....알았어.
시타:성희야!?
한성희:(나도 이러는건 싫어. 하지만, 할 수밖에없어.....해야만 해.)
그럼....이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려줄께.
{클라이맥스 추리}
1.아쿠로의 계획
(어제 아쿠로는 어떤 계획을 생각하곤 그걸 실행하기로 했을거야. 바로 살인을 기획한거야.)
2.악튜러스 시키기
(아쿠로는 악튜러스에게 새벽에 렛푸와 아이즈의 방문에 종이를 놓으라고 시켰어. 왜 악튜러스가 아쿠로에게 협력했는지는 모르지만....)
(악튜러스:....)
3.밤 10시
(그리고 밤 10시가 되자 모두들 방으로 들어갔어. 아쿠로 한명만 빼고...)
4.렛푸와 범인의 방문에 종이 놓기
(그리고 밤이 깊어지자 악튜러스는 방에서 나와 렛푸와 범인의 방문에 종이를 끼어 놓았어.)
5.아이즈 형
(아이즈 형은 자기 방 문에 끼어져 있던 종이를 꺼내어 읽고, 그 다음 1층으로 내려갔어.참고로 이때 아이즈형은 아마도 옷을 벗은 상태였고, 벗은 옷을 들고 1층으로 내려갔을거야. 이때 송곳모양 아이스 바도 챙겼을 거라 추정되. 물론 먹을 생각으로.)
6.렛푸도 1층으로
(같은 시각, 렛푸도 자기 방 문에 끼여있던 종이를 꺼내어 읽고, 아이즈 형이 1층으로 내려가고, 렛푸는 그 뒤로 내려 갔을거야.)
7.아쿠로와 만남
(아이즈 형이 1층 화장실으로 가던중, 1층에 남아있던 아쿠로와 만났어. 아마 이때쯤에 아이즈 형은 종이를 쓰고 자기 방문앞에 둔 사람이 아쿠로라고 생각했을거야.)
8.여자 화장실
(아쿠로는 아이즈 형에게 1층에 있는 욕실과 화장실의 방범장치가 작동이 멈춰있단걸 알려줬을거야.)
9.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기
(아쿠로는 아이즈 형과 함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을거야, 그리고 이때 아쿠로는 아이즈 형에게 여자 화장실 3번째 칸에 들어가 보라고 했을거야.)
10.아이즈 형 가두기
(아이즈 형이 3번째에 들어간뒤, 문이 닫자, 그 틈에 그 칸 화장실 문을 막았어. 아마 청소도구 같은걸로 말이야.)
11.아이즈 형 도발시키기
(아쿠로는 아이즈 형을 가두고, 아이즈 형은 왜 갑자기 문을 막았냐고 소리치며 내보내달라고 그랬을거야, 하지만 아쿠로는 오히려 아이즈 형을 도발 시켰을거야. 그것도 아이즈 형이 도저히 제정신을 차릴수 없을 정도로.)
12.렛푸 1층 화장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오던 렛푸는 1층 남자 화장실로 가려다 여자 화장실에서 아이즈 형의 목소리가 들리자 왜 여자 화장실에서 아이즈 형의 목소리가 들린지 의야 했을거야. 이땐, 방범장치가 작동이 멈춰있단걸 몰랐을 테니까.)
13.렛푸 발견
(렛푸는 혹시나 해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봤을거야, 그리고 이때 방범장치가 멈춰있단걸 알았을 테고, 그리고 렛푸는 여자 화장실에 있던 아쿠로를 발견 했어.)
14.추궁
(렛푸는 아쿠로에게 왜 여자 화장실에 있냐고 추궁 했을거야. 그리고 문이 막힌 화장실에서 아이즈 형의 목소리가 들렸어.)
15.아이즈 형 구출하기
(렛푸는 아쿠로를 뒤로하고 아이즈 형을 구하기 위해 문을 막고 있던 장애물을 치웠어. 그러던 중, 아쿠로는 그틈을 타 화장실에서 나오고 어딘가로 숨었을거야, 아마도 옆에 있는 남자 화장실에 숨었을 거야.)
16.분노한 아이즈 형의 공격
(렛푸는 화장실 문앞에 있던 장애물을 다 치우고 아이즈 형을 꺼내주려다가, 아까 아쿠로의 심한 도발에 넘어가 제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머리 끝까지 화가난 아이즈 형이 문이 열린 순간 갖고 있던 송곳 모양 아이스바로 아쿠로인줄 알고 렛푸를 찔렸을거야.)
17.아이즈 형 멘탈붕괴
(아쿠로인줄 알고 렛푸를 찌른 아이즈 형은 피를 흘리는 렛푸를 보고 제정신을 차리곤 멘붕상태가 되었을거야. 그리고 근처에 숨은 아쿠로는 그걸보고 비웃었을거고.)
18.아이즈 형 도주
(멘붕상태가 된 아이즈 형은 자기 옷을 챙기고 그대로 도망쳤어. 옷은 도망치던 도중에 갈아입었을 거고, 그리고 숨어있던 아쿠로가 다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어.)
19.사건현장 조작
(아쿠로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렛푸를 끌고 화장실 3번째 칸 화장실 변기위에 앉히고, 근처에 떨어져 있던 두 종이를 휴지통에 버렸어. 하지만 아이즈 바는 치우지 못했을 거야.)
20.아쿠로 도주
(아마도 렛푸가 그 아이스바를 손으로 잡고 있어서 그랬을거야. 안 그러면 왜 아이스 바를 다른데 치우지 않고 휴지통에 있겠어? 그후 아쿠로는 포기했는지 그대로 도주 했을거야.)
21.아이즈 형과 아쿠로
(아이즈 형은 2층으로 가던중, 멘붕한 나머지 2층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천천히 가고 있었을 거야, 그러던 중 아쿠로가 나타나 형을 비웃고 먼저 2층으로 가버렸어.)
22.복도에서 아이즈 형과 만남
(아이즈 형이 겨우 2층 올라오고, 올라오는 소리를 들은 나는 방에서 나와 복도에서 아이즈 형과 만났어.)
23.자기방으로 들어간 아이즈 형
(그후, 아이즈 형은 자기 방으로 가 피를 씻어 내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어쩌지 못해 결국 지금에 이르게 된거야.)
한성희:지금까지 모든 상황으로 봐았을때, 흑막은 아쿠로, 하지만.....렛푸를 죽인 살인범은......
아이즈 형, 바로 형이 범인이야.
아이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클라이맥스 추리 종료}
죠슨:수사시간은 조금밖에 주지 않았는데,이 정도로 알다니.
아이즈:아아,아아ㅏ아아ㅏ아ㅏㅇ아,아아ㅏ아ㅏ아앙.......
한성희:.....
(사실 수사시간이 짧아서 화장실만 조사했고, 피어와 하피, 그리고 시타가 도와준되다, 몇몇은 그냥 끼워 맞췄을 뿐이야. 그리고 어제 아쿠로가 아이즈 형을 미리 심리를 건드리는 식으로 도발 했을 가능성도 얘기하지도 않았고....)
저, 저기....
모노쿠마:그만! 학급재판은 여기까지!
메리:네, 네!?
신전운:ㅋㅋㅋㅋ갑자기 뭔?ㅋㅋㅋㅋ
시타:왜 갑자기 그만둔다는 거지?
모노쿠마:그냥~ 너무 지루해서 말야.
모노쿠마짱:따라서 이제부터 투표타임~!!!
마레프:에에~?
마사:그러는게 어딨어?
모노쿠마:어디긴, 여깄지!!!
결국 우리는 학급재판을 그만두고 투표를 하였다.
모노쿠마짱:그럼, 이제 부터 결과를 발표 하겠습니다!!!
모노쿠마:결과 나와주세요~
모노쿠마와 모노쿠마짱 뒤에서 슬롯머신같은게 튀어나오고, 모노쿠마가 레버를 당겼다.
끼리릭- 팟! 팟! -팟!
차르르르- 빰빠라 빵!
슬롯머신에서 아이즈 형 얼굴이 세개 나오자 당첨이 된 듯이 빵빠레 소리와 함께 동전 배출구에서 모노쿠마 얼굴이 그려진 동전이 차르르 쏟아져 나왔다.
학급재판[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