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클라우드 파트 11 : 다시 싸우는 자들(Those Who Fight Further) (2)
“잭스와 에어리스 때문에 조금 미뤄졌지만, 여기서 확실히 네 동료들과 같이 죽여주지, 클라우드!!”
“다시 ‘추억’으로 돌아가라, 세피로스!!!”
세피로스가 오른쪽 어깨의 검은 날개를 휘날리며 나를 향해 날아왔고, 나를 향해 마사무네를 또 다시 강하게 휘두르자...
“하압!!”
나는 합체검으로 다시 세피로스가 휘두른 마사무네를 막았고, 이번엔 정확히 버텼다.
“베요네타!!”
“네, 대장님~!”
그 다음에 베요네타가 세피로스의 코앞에다가 파란색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세피로스는 뒤로 공중제비를 하면서 베요네타가 연속으로 쏜 총알들을 피했고, 아직 날아오는 총알들을 마사무네로 전부 베었다. 그러다가...
“놓치지 않는다!”
히류가 양손의 사이퍼를 세피로스를 향해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세피로스가 마사무네로 전부 막았다. 그러던 순간...
“‘옵션 B, C’!!”
히류가 호랑이와 닮은 로봇과 매와 닮은 로봇을 소환했고, 소환된 두 로봇들이 세피로스에게 달려가면서 히류가 뒤로 물러서더니...
“가라, ‘레기온’!!”
로봇들이 세피로스를 공격하면서 지나갔다. 그 뒤에 세피로스에게 반격당해서 베어졌지만...
“윽!”
공격엔 성공했다. 이때, 키류와 베요네타가 서로 등을 맞댔고...
“잘못 쏘지 말라고.”
“걱정 하지 마셔, 용을 짊어진 댄디한 오빠~.”
대물 저격총과 쌍권총을 쥐고 세피로스를 향해 쐈다. 총알들이 레이저의 주위를 돌면서 같이 세피로스에게 닿기 직전...
“또 사격인가?”
세피로스가 마사무네로 총알들과 레이저를 동시에 치려고 했지만...
“?!”
레이저의 주위를 돌던 총알들이 레이저에 닿으면서 폭발했고, 이를 예상하지 못한 세피로스는 그 폭발을 가까이에 맞은 다음에 뒤로 물러섰다.
“정확히는 총알들에 들어있는 마력과 레이저가 닿으면서 생긴 화학폭발. 수업 어땠어, 키류?”
“나쁘진 않군, 베요네타.”
“또 방심하기 시작한 건가..!? !!”
이어서 내가 세피로스를 향해 다가가면서...
“‘파황격’!!”
세피로스를 향해 검을 휘둘러서 에너지 참격을 날렸다. 이를 본 세피로스가 살짝 당황한 다음에...
“저 검기..!”
마사무네로 빠르게 여러 번 휘둘러서 내 참격을 베었다.
“확실히 저번보다 강해졌군.”
그러고선 내가 휘두른 합체검을 몇 번이나 마사무네로 가로막았다.
“잭스가 너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준 덕분인가? 정말로 몰랐군.”
“그러니 너를 이길 수 있어!!”
그 다음에 나는 합체검으로 세피로스를 베지 않고, 그를 쳐올려서 공중에 띄운 다음에...
“윽?!”
내 옆에 온 베요네타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무언가를 소환했다.
“A GRA ORS!!”
베요네타가 소환한 거대한 칠흑의 괴조는 공중에 띄워진 세피로스를 보고는 녀석을 향해 날아갔고, 곧바로 세피로스를 자신의 부리로 찌르려고 했지만...
“떨어져라!”
세피로스가 자세를 잡으면서 마사무네로 괴조의 부리를 쳐냈고, 그 괴조를 베려고 했지만...
“‘사이퍼 트로우’!!”
지상의 히류가 공중의 세피로스를 향해 양손의 사이퍼들을 던졌고, 이를 감지한 세피로스가 괴조를 마사무네로 쳐밀어낸 다음에 사이퍼들을 도로 쳐냈다. 튕겨난 사이퍼들이 부메랑처럼 히류에게 돌아가 히류의 양손에 다시 쥐어진 동시에...
“이런!”
괴조가 발톱으로 세피로스를 붙잡았다. 그 틈에 키류가 공중에서 괴조에게 붙잡힌 세피로스를 향해 대물 저격총을 겨누고선...
“받아라!!”
방아쇠를 당겨서 초록색 레이저를 쐈지만, 이에 세피로스가 붙잡힌 체로 마사무네의 옆면으로...
“아닛?!”
“아깝네..!”
괴조를 향해 초록색 레이저를 반사시켰고, 초록색 레이저에 맞은 괴조가 사라지면서 풀려난 세피로스는 오른쪽 어깨의 날개를 휘날리면서 자세를 잡은 다음에...
“좋은 동료들이군, 클라우드..!”
“와라, 세피로스!!”
밑의 우리들을 향해 마사무네를 겨누면서 내려왔고, 이에 키류가 대물 저격총으로 세피로스를 연속으로 쐈지만, 세피로스가 마사무네로 전부 쳐내면서 계속 내려왔다. 그랬지만...
“정말로 오면 곤란할 걸~?”
베요네타가 우리들의 앞에다가 삼각목마를 소환했고, 동시에 세피로스를 향해 쌍권총을 쏴서 세피로스가 내려오면서 총알들을 마사무네로 전부 쳐내는 사이에...
“?!”
“‘우로보로스’!!”
히류가 세피로스의 앞으로 점프한 다음에 소형 로봇 2개를 소환해서 주위에 회전시키고, 소형 로봇들로 세피로스를 강하게 친 다음에 오른쪽 다리로 세피로스를 내려쳐서 밑의 삼각목마를 향해 떨어뜨린 다음에...
“간다!!”
이를 본 키류가 점프해서 세피로스의 다리를 잡고는 밑의 날이 선 목마의 등에다가 세피로스를 찍었고...
“으윽?!!”
“우오오오오오오!!!”
세피로스의 얼굴을 오른손바닥으로 강하게 두 번 친 다음에 양주먹으로 세피로스의 머리를 잡고는 자신의 왼쪽 무릎에다가 내리찍었다.
“으어억!!”
“쳐날려져라!!”
그 다음에 세피로스의 날개를 잡아서 옆으로 3바퀴 회전한 다음에 세피로스를 공중에다가 던졌고...
“TELOC VOVIM AGRAA ORS TABA ORD AVAVAGO!!”
베요네타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무언가를 소환했다.
“자, 지옥의 관리자인 퀸 사바! 저 마마보이의 몸에다가 따끔한 벌을 내려달라고~!!”
소환된 퀸 사바라는 악마는 베요네타의 말을 듣고는 미소로 답한 다음에 공중으로 날려진 세피로스에게 재빨리 접근해서는...
“아닛, 너는?!”
세피로스의 안면에다가 드롭킥을 날려서 그를 더 높게 쳐올렸다. 그 다음에 점프해 온 히류를 오른손바닥으로 받고는 세피로스를 향해 던졌고, 히류가 세피로스와 가까워진 순간...
“네 녀석에게 종말을 선사해주지!! ‘라그나로크’!!!”
여러 방향에서 세피로스를 향해 양손의 사이퍼로 연속으로 휘둘렀고, 이에 세피로스가 마사무네로 전부 막아냈지만, 히류는 마지막에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그를 베었고, 세피로스는 그걸 막지 못했다.
“무슨?!”
세피로스가 공중에서 공격을 받는 사이에, 나는 합체검을 전부 분리시키고...
“마지막이다, 세피로스..! 이 별과.. 이 사람들과..! 이 세계들과! 이, 결별을 위해!!”
메인 블레이드를 공중에 떠올린 다음에 나머지 검들을 주변에 떠올려놓고, 떨어지는 세피로스가 지면에 닿기 직전에 할로우 블레이드를 잡아서 그걸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고 지나간 다음에...
“큭! 그건!!?!”
그 다음에 할로우 블레이드를 놓고 백 블레이드를 잡아서 그걸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고 지나간 다음에...
“그 기술!”
그 다음에 백 블레이드를 놓고 사이드 블레이드를 잡아서 그걸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고 지나간 다음에...
“일났다!!”
그 다음에 사이드 블레이드를 놓고 다른 백 블레이드를 잡아서 그걸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고 지나간 다음에...
“이전에 ‘그걸’ 맞고!!”
그 다음에 백 블레이드를 놓고 다른 사이드 블레이드를 잡아서 그걸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고 지나간 다음에...
“더 이상..!!”
그 다음에 다른 사이드 블레이드를 잡아서, 양손의 사이드 블레이드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려고 했지만, 세피로스의 마사무네에 막혀 실패하고 지나간 다음에...
“당하지 않는다!!”
그 다음에 두 자루의 사이드 블레이드를 놓고 두 자루의 백 블레이드를 잡아서, 양손의 백 블레이드로 세피로스를 향해 돌진해서 베려고 했지만, 세피로스의 마사무네에 막혀 실패하고 지나간 다음에...
“이런..!”
두 자루의 백 블레이드를 놓고 공중의 메인 블레이드를 향해 점프한 사이에, 보조 블레이드들이 자기를 손에 쥐고 있는 내 분신들로 변했고, 보조 블레이드를 하나씩 쥔 다섯 개의 분신들이 세피로스의 주변에 둘러쌌다.
“간다!!”
내가 메인 블레이드를 양손으로 잡은 순간, 분신들이 세피로스를 연속으로 공격했고, 이에 세피로스가 전부 막아낸 다음에...
“‘초구무신패참’!!!”
“클라우드, 네 녀석!!!”
위의 내 공격을 막으려고 했지만, 분신들의 공격을 막느라 불가능했고.. 나는 지면으로 떨어지면서 밑의 세피로스를 향해 메인 블레이드를 아래로 휘둘러서...
“‘Ver.5”!!!!”
방어하고 있는 세피로스를 강하게 베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내가 뒤로 물러선 다음에, 분신들이 보조 블레이드를 메인 블레이드에다가 달아주면서 합체검으로 만들고 소멸했다.
“네가 바라는 그 새로운 미래에는 흥미 없어. 아니, 모두가 흥미 없겠지. 그러니, 몇 번이라도 실현시키려고 한다면, 나는 몇 번이든 간에 너를 ‘추억’으로 보내주겠어..!”
“크.. 르.. 라.. 우드.. 어?”
치명상을 입은 세피로스는 무릎을 꿇었고, 근처의 제노바가 소멸당한 것을 느끼고는 슬픈 모습을 지었다.
“나의 어머니.. 제노바여.. 안타깝다..”
그 다음에 나를 보고는...
“몇 번이든 간에 ‘추억’에서 다시 나오겠다.. 반드시...”
그리고 세피로스는 자신의 오른쪽 어깨의 날개로 자신을 덮었고, 후일을 기약하며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에는...
“그런..!!”
모리보시가 대신 무릎을 꿇고 있었고...
“!”
그런 모리보시의 앞에 히류가 다가가더니...
“히류로부터 본부에..”
하나로 합체시킨 사이퍼를 모리보시를 향해 겨누고는...
“!!”
“임무.. 완료.”
사이퍼로 모리보시를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