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스타워즈] 스타워즈 리뷰 만화 [스포주의]

[[CΛTH] 라리에트]

더 그리려했는데 너무 다 지껄이는 걸까봐 여기까지

[일루시브 맨]

아니 베틀프론트2 에서 떡밥을 엄청 던져댄 제이는 어떻게 된거요 디즈니양반!

[상업성빌런]

디즈니 : 응 레전드야~ 캐넌 아니야~

[일루시브 맨]

:캐넌 맞아요...
캐넌 맞다고!
(솔찍히 그 스타워즈 특유의 콩가루 집안 만들기는 캐넌스러웠잖음?)

[상업성빌런]

루카스가 축출된 현재, 디즈니가 법규를 시전하면 어떤 설정이든 레전드가 되어버림

[일루시브 맨]

사실 EA랑 디즈니 합작이 리부트 배틀프론트 시리즈인데....

[lightlas]

(이 정도는 스포가 아니라고 보고 몇 자 적습니다.)

1. 스타워즈 팬 VS SF 스페이스 오페라 팬 으로서의 평이 각각 갈릴 듯 합니다.
스타워즈 팬에게는 이야기 전개를 '이어주는' 역할에 충실하게 보일 겁니다.
깨어난 포스에서 갑툭튀한 새세대가 과거 6부작의 인물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며, 어떻게 이어지며,
어떻게 정리되어서 현세대에 수렴되는 지에 대해서 의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스페이스 오페라 팬으로서 보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좁은 곳에 갇힌' 상황이 많이 보여서 성에 안 찰 듯 합니다.
이번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거대하게 열린 공간에서 압도적인 장면이 펼쳐지는 씬이
초반 함대전, 중반 함대전,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함선 안, 동굴 안, 행성의 감옥 안, 우주선 안, 작은 섬 내부 ... 이러니 아쉬울 만 합니다.

2. 전체적으로 이야기는 크게 봐서 '제국의 역습'의 구도 흐름입니다.
큰 전투는 없어도 세밀한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전편에서 적들에게 한방 먹임에 적들이 대규모 역습을 하고,
그것을 탈출하는 와중에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구도에서 일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I'm your Father 까진 아니지만, 뭔가 '확'하고 잡는게 필요했습니다.)

3. 장면들이 너무 잘게 잘려서 조각 나 있습니다.
2시간 30분인데도 1시간 본 것처럼 야이기가 급박하게 몰아칩니다.
함선에서 - 다른 함선 - 제다이 사원 섬 - 슈프림 리더 앞 - 다른 행성 -... 쉴 새 없이 위치가 바뀝니다.
로그 원 때보다 더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서 감정 이입 하려다가 미처 정리되지 않은 채로 급히 다른 씬으로 넘어가는 일이 빈번합니다.
마치 스크린을 쉴 새 없이 쫓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보통 어느 정도 까지는 잘게 잘라줘서 잘 연결해 주면 잘 만든 영화지만,
이번에는 너무 지나친 듯 합니다.

4. 로그-원 에서는 일반인들의 분투가 잘 그려져 있어서 리얼한 레지스탕스의 침투 이야기가 좋지만,
대신에 제다이들의 초자연적이고 폼 나는(간지나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그걸 맨 마지막의 베이더 경의 짧은 5분으로 그 목마름을 해결했죠. 이번에도 그런 전략을 취한 듯 합니다.
허나... 로그원은 외전이고, 이건 본편이죠. 그래서 균형을 맞추고 싶다면 아예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전의 요다나 황제나 베이더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보여 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약간... 그 뭐라해야할까... 조금... 이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겠죠.
코카콜라 들이키고 싶었는데 2% 부족할 때가 떡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5. 빌런의 비중 배분이... 너무 한 쪽에 집중됩니다.
이전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팰퍼타인은 시디어스 대로 아나킨은 다스베이더 대로 훌륭히 비중을 부여 받습니다만...
안타깝더군요. 이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습니다.

6. 디테일들은 좋습니다. 심리 변화도 잘 캐치합니다. 반전 요소들도 나쁘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작과 수작 사이의 괜찮은 캐릭터간의 설득력을 보입니다.

7. 톤파 액션은 이번에도 나옵니다. 이게 좀 더 낫더군요.

8. 이젠 카일로 렌에게서 광수 같은 느낌이 좀 사라집니다. 다혈질 분노조절 장애는 더 강해진 거 같지만

9. 공주님은 원래 설정에서 에피6과 에피7 사이에 포스를 체득했습니다. 그래서 살아님이 레아 계셨어요.
다만 그런거 검색 해보지 않았을 대다수의 관객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듯 하더군요.

[루리웹-5339699700]

욕하는 사람드이 다 스타워즈 골수팬이라 1번 틀림

[조충곤메뚜기]

핫하 기적의 차이니즈 로즈도 잊지말라규!

[희철]

레아님은 진짜 솔직히 살아남으셨구나 하는 기쁨보다 저게 뭐얔ㅋㅋㅋㅋ하는 기분이 더 컸던...

[The 삼라]

저는 나의 루크는 이렇지 않아!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ㅠ

[D.C 코토리]

마지막 리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