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 : 흠...! 내 이름은 토카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리오.
리오 : 응! 잘 부탁해. 토카 짱!
토카 : 흠! 시도의 딸이라서 그런지 역시 착해보이는 구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리오 : 에헤헤. 간지러워. 토카 짱.
토카 : 후후후. 리오는 정말로 귀엽기까지 하는 구나.
리오 : 고마워. 토카 짱. 헤헤.
요시노 : 아, 안녕하세요. 리오 씨.
리오 : 응! 요시노 짱이랑 토끼 씨도 안녕.
요시농 : 저기말이야~ 요시농에게는 요시농이라는 멋지고 큐트한 이름이 있다고오~? 요.시.농!
리오 : 응! 알겠어. 요시농 토끼 씨!
요시노 : 하우우...
요시농 : 콰과광?!
쿠루미 : 어머어머. 반가워요. 리오 양.
리오 : 응! 안녕, 쿠루밍!
쿠루미 : 후후후...쿠루밍이라...그보다 시도 씨의 딸이라서 그런지 역시 귀엽네요.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 린네 씨와 뜨거운 밤을 보내서 태어난 거겠죠...?
시도 : 남들이 들으면 오해할 소리하지 마!!
리오 : 응? 뭐가 뜨거운데? 쿠루밍?
쿠루미 : 그런 게 있습니다. 키히히히힛...!!
시도 : 리오 앞에서 없던 일을 지어내지 마!!
코토리 : 안녕. 리오.
리오 : 안녕, 코토리 짱!
코토리 : ........
리오 : 흠? 왜 그래 코토리 짱?
코토리 : 저기 말이야, 리오. 그 코토리 짱이라는 거 어떻게 안 될까...?
리오 : 그러면...코토리 고모! (일본에서 고모=아줌마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토리 : .......그냥 코토리 짱으로 해.
리오 : 응?
카구야 : 후후후...! 만나서 반갑구나. 나의 맹우에게서 태어난 미래를 밝힐 희망의 빛줄기여.
리오 : 오우...! 안녕, 다크 언니!
카구야 : 켁...! 다크 언니는 또 뭐야?
리오 : 으응? 그러면...카구야 짱...?
카구야 : ...으읏!! 그냥 카구야 언니라 불러!
유즈루 : 인사. 안녕하세요. 리오.
리오 : 응! 안녕. 유즈루 언니...!!
카구야 : 자, 잠깐! 왜 유즈루는 언니고 나는 카구야 짱이야?!
리오 : 으응? 왜냐면 유즈루 언니는 언니인 거 같고, 카구야는 아닌 걸.
카구야 : 뭣?!
유즈루 : 조롱. 애초부터 신체적으로도 유즈루가 카구야보다 언니로 보여요.
카구야 : 유즈루우우우!!
유즈루 : 웃음. 나 잡아보라에요.!!
미쿠 : 끼야야아아아아앙!! 베리베리 큐트으으으!! 사랑해요, 리오 짱!! 앞으로 언니가 자주 옷도 입혀주고, 씻겨주고, 자장가로 재워줄 게요오오!!
리오 : 으으으음....
미쿠 : 뭔가 고민하는 리오 짱도 귀여워요!! 왜 그러시나요오~?
리오 : 파파랑 마마가 미쿠 짱(수상한 사람)은 따라가지 말랬어. 그리고 리오는 파파랑 마마하고 목욕하고 잘 거야.
미쿠 : 에에에에? 그럴수가!! 안 되요, 리오 짱. 리오가 없으면 언니 외로워서 죽을 거에요...!!
나츠미 : 아, 안...녕.
리오 : 응! 안녕. 나츠미 짱!
나츠미 : 으으읏...! 눈부셔. 너무너무 눈부셔. 이런 귀여운 애랑 말을 섞어도 되는 걸까...? 시도위 딸인데 나 같은 거랑 같이 있으면 분명 오염될 거야...죄송해요. 살아있어서...용서 해주세요.
리오 : 헤헤헤. 나츠미 짱은 재밌어.
나츠미 : 으...으으...! 역시, 비웃는 거지? 나보다 어린 애한테까지...
리오 : 틀려. 나츠미 짱은 농담을 잘해.
나츠미 : 하?
리오 : 리오는 나츠미 짱이 정말 좋아. 나츠미 짱은 리오가 싫어...? (시무룩)
나츠미 : 아, 아니야!! 오히려 좋아!! 감사합니다. 저 같은 걸 좋아해줘서...그리고...
리오 : 헤헤...나츠미 짱은 재미있어.
오리가미 : .......
리오 : 안녕. 오리가미 씨!
오리가미 : .......
리오 : 흠? 왜 그래? 오리가미 씨...?
오리가미 : 역시. 시도의 딸다워. 어딜봐도 완벽한 외견과 목소리, 그리고 성격도 좋고. 요시요시.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리오 : 헤헤헤. 가려워, 오리가미 씨.
오리가미 : 읏! 역시 시도의 딸. 너무 사랑스러워. 비록 다른 여자에게서 태어났지만 시도의 딸은 아내인 나의 딸이기도 해. 이리 와.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자.
시도 : 어이!
니아 : 오오오옷! 소년이 결국에는 사고를 쳤구나...!! 설마, 하렘을 구상했는데 소꿉친구랑 아이를 낳다니...이거 완전 미연시인데...!!
리오 : 안녕, 니아 짱!
니아 : 옷스! 반가워, 리오찡!
리오 : 헤헤헤.
니아 : 흠흠흠! 사랑스럽게 생겼군. 그야말로 전형적인 미연시 주인공의 딸...!! 자아, 히로인이랑 주인공 딸이 마주쳤으니 여기서 새로운 선택지가 나오겠지? 어때. 소년? 1번이랑 2번 선택지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할 거야?
시도 :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그리고 그 선택지라는 건 또 뭐고?
니아 : 뭐냐니? 왜냐면 소년은 미연시 주인공이잖아?
리오 : 파파. 파파는 미연시 주인공이야?
시도 : 리오. 미연시가 무슨 뜻인지는 아니...?
리오 : 모르겠어.
니아 : 이럴 때는 요 30년을 에로 미연시를 즐겨온 내가 설명해주지. 우선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예시로 좋은 장면을 보여주는 게 좋겠지? 돔으로 R-18으로 된 CG를 보여줘서 마음부터 어른으로 만들어....
시도 : 애한테 지금 뭘 보여주려는 거야?!
무쿠로 : 만나서 반갑구나. 리오. 무쿠는 호시미야 무쿠로라고 한다.
리오 : 안녕. 무쿠 짱!
무쿠로 : 흠. 주인님의 딸이라면 무쿠의 가족이기도 하지. 참고로 리오가 딸이라면 무쿠는 주인님의 육노예라고 한다. 주인님이 무쿠의 육노예(가족)가 되줄 것이라 말해줬다네.
리오 : 육노예?
무쿠로 :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가? 리오. 아빠, 엄마, 언니, 오빠, 남동생, 여동생, 아들, 딸, 삼촌, 고모 등은 알겠는데 육노예는 뭔지 모르겠구나. 아마 4촌 이후의 가족관계나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관계인 거 같거늘.
리오 : 으으음...리오도 모르는데...그렇지! 마마한테 물어보자!
무쿠로 : 오! 그렇구나. 역시 이런 건 유식해 보이는 인물에게 물어보는 게 확실한 방법이겠구나.
리오 : 응! 마마한테 가서 육노예가 뭔지 물어보자. 무쿠 짱.
무쿠로 : 오우!
마나 : 안녕하세요. 리오. 고모에요.
리오 : 안녕. 마나 씨. (일본에서는 고모나 삼촌 등을 '-씨'로도 부름.)
코토리 : 잠깐만! 기다려!
리오 : 흠?
마나 : 코토리 씨. 갑자기 왜 처 난리인 겁니까?
코토리 : 그야 난리 피울 수밖에. 마나한테는 존칭이고 왜 나한테는 짱이라 부르는 거냐고...
리오 : 흐으음...코토리 짱보다 마나 씨가 더 어른스러워서.
코토리 : 뭣?!
마나 : 후후후. 말 잘했네요. 리오. 요시요시. (쓰다듬는 중)
리오 : 헤헤. 리오 장해?
마나 : 네! 무척 장해요.
코토리 : 장하기는 무슨!!
리오 : 에? 리오...나쁜애? (울먹거리는 중)
코토리 : 아, 아니 그건....
마나 : 정말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인정받으려고 하기 전에 좀 자신을 처 되돌아보세요.
코토리 : 뭣? 이게!
마나 : 제가 틀린 말했나요?! (말싸움을 시작함)
시도 : 어이! 핫케이크 만들었는데 먹을 사람?
리오 : 네에!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을 방치하고 거실로 걸어감.)
마유리 : ......안녕.
리오 : 안녕. 마유리 짱!
마유리 : ......네가 시도의 아이.
리오 : 응! 리오는 리오라고 해. 소노가미 리오.
마유리 : ......하아. 뭔가 복잡한 심정이네.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바람둥이 기질이 있어.
시도 : 으읏...!
리오 : 응? 파파는 바람둥이야?
시도 : ........ (상처 입었다.)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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