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리디북스 입문 1주년 기념 정리

[더러운캔디]

리디북스에 입문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 기념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제대로 e북 서비스를 하길 기다렸습니다만

아마존은 나올 생각을 안 하고 구글은 책 수가 너무 적더군요...

아마존에서 200권쯤 구매는 했으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작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리디북스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입문과 함께 구매한 도서는 중고로 판매 중입니다.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지금까지 딱 한 분을 제외하고는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이하 2018년 04월 01일부터 2019년 03월 31일까지 리디북스 지름 목록입니다.

덕분에 추억의 작품도 다시 보고 구매를 고려하던 작품도 손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오지 않은 작품이 많아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들을 서비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PC버전에서 구글처럼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더군요...

한동안 시들했던 작품 감상이 최근 넷플릭스와 리디북스 덕에 다시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책장도 많이 채워졌고 구매는 조금 줄이고 감상에 속력을 올려봐야겠습니다.

[앵화]

요즘 전자책 잘 나오죠 구매할 맛 납니다 1년만에 엄청 구매하셨네요

[모게코 Pieces]

경쟁업체인 yes24, 알라딘은 계속 흑자인 반면, 리디북스는 계속 적자라 리디북스는 장기전을 못함.
이 상황에서 리디측에서 승부를 건 리디 셀렉트 서비스가 기존의 적자를 더 크게 벌렸다면 앞으론 가급적 대규모 리디 구매는 조심하는게 좋음.

[까치발]

계속 적자인 건 맞는데 재무제표 보면 꾸준한 성장세인데다가 투자자의 투자 또한 활발합니다.
리디는 이미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고 보는 게 맞아요.

[모게코 Pieces]

정상적인 기업에서 보통 선순환이라 할 정도면 매출이 늘어나면서 적자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리디는 매출이 늘어났는데 적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건 오히려 악순환임.
과거보다 대출금도 늘어났을거고, 고정자산도 있을텐데, 만일 이 상황에서 매출도 줄어들면 적자폭이 더 커질 위험이 있음... 게다가 과거보다 대출금리도 오른 상황이고..

투자금은 과거에 80억 들어온건 사실상 다 까먹었고 200억 들어온거에서 이제부터 20억씩 깍여나가는데,
상대방은 최소 100억 이상 흑자를 버니까 장기전이 싸움이 안되요.

리디 셀렉트를 하면서 출판사들의 협력 얻기 위해 대형 출판사에 대량으로 수익보전해준다고 돈을 뿌린게 30개나 되는데, 저거 삐끗하면 지금도 상황이 않좋은데 적자가 대폭 튀는것도 문제...

제가 볼때 리디가 생명 유지할려면 현재 이북 매출이 아니라 리디 셀렉트가 대박 흥행하는 시나리오가 나와야하는데 아직 분위기는 한달 정가로 책보는게 유행은 아닌듯 함.

[루리웹-0349407623]

리디 CSO가 인터뷰로 작년 실적 흑자 전환했다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https://byline.network/2019/03/27-43/

[모게코 Pieces]

기사를 읽어보면 회사 내부적으로 흑자전환을 하였고,
주식상장을 위해 회계기준을 바꾼것을 2018년에 적용보면 오히려 우선주를 비용처리한것 때문에 90~100억 가까운 나올수 있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일시적으로 회계변경으로 인한 90~100억 가까운 손실은 사실상 별 영향은 없다고 보는데 회사가 내부적으로 888억의 매출을 내서야 흑자전환을 한다는건 상당히 무서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애당초 리디 셀렉트에 출판사에 수익보전을 해주면서까지 뛰어든게 전사책 시장이 이제 포화에 가까워 졌다고 보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제가 적은대로 매출이 줄어들 일이 생기거나 대출금리, 리디 셀렉트를 위해 출판사에 수익보전 등등의 여건으로 가면 흑자 전환에서 다시 급격히 적자로 돌아서는건 쉬운일입니다. 일단 2018년에도 매출이 늘긴 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것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루리웹-0349407623]

아뇨 예전에 투자받은 200억 거의 고스란히 가지고 있고 흑자전환도 했는데 님이 혼자 과몰입해서 리디의 미래를 걱정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모게코 Pieces]

각자가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니 뭐라 말할수 없습니다.

[루리웹-0349407623]

좀 공격적인 댓글은 죄송합니다. 리디에서 책 많이 사셨다는 글에 굳이 글 주제와 별로 관련도 없는 부정적인 댓글 쓰신 점이 이해가 안가서요,

[모게코 Pieces]

왜 그런가는 결국 위의 댓글에도 설명이 되 있으리라 봅니다.

[까치발]

신간들은 전자책이 해상력 가독성 모든 면에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압도하더군요.

[누가르]

예전 책들은 해상도가 낮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페이퍼 프로에서 보는데
선녀강림이랑 먹통x 보다보면 눈이 아파요

요즘 책들은 선명하던데...

[미누아노]

에반게리온도 해상도가 그리 좋지가 않더군요..
예전 책인거랑 뭔상관인지 싶은데.. 이상해요.

[뱅드림]

그건 페이퍼 프로가 전자 잉크라 눈은 확실히 편한데 해상력이 그다지 안높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미니4도 있는데 그건 선명해요.

[누가르]

모니터랑 폰으로 봐도 좀 뿌옇던데요?

[누가르]

그러니까요 예전책이라고 스캔도 예전에 한 건 아닐것 같은데...

[뱅드림]

그럼 그건 책문제 맞는듯 한데 같은 책도 해상력 차이 심하더라구여

[칼밥]

전자책을 전부 리디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여러군데에서 제작된걸 끌어모은거도 있어서 품질이 제각각입니다
특히 예전 책의 경우 낮은 해상도로 스캔을 했거나
후보정을 제대로 안한 채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온거라 보통 화질이 별로 안좋죠
예외가 있다면 새로 재스캔을 떠서 작업한 책은 화질이 좋은거도 있고요

[칼밥]

참고로 초창기 전자책은 700x480 정도의 저화질 스캔이 기준이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미누아노]

헐.. 그런데도 그냥 고해상도라고 떡하니 붙어있던데... 좀 너무한것 같아요..
양심이 있다면, 요즘 시대에 맞게 스캔을 다시 하던가, 최소한 고해상도란 소린 하지 말아야지 않나 싶네요.

[3.14159265358979]

예전에 예스24 제품을 썼던 이유가 오픈스토어개념으로 다른 숍 어플도 쓸수있어서 좋았는데

리디 제품은 타사 앱을 사용못해서 별로더라고요

[루리웹-9737205417]

밀리의서재 무료 사용중인데 무료판 되는거 다 해보고 결정 할 예정이에요 ㅎ
폰으론 좀 적아 불편해서 친구가 몇년전애 산 미패드?? 받아서 쓰는데 생각보다 이북 읽기 좋더라구요 ㅎ

[휘쳇]

1년만에 몇년 모으신 저보다 2100권이나 많으시군요;

[GBT군]

와...책을 저렇게 보관하는것 신박하네요....

[GBT군]

만화책e북은 어느 업체가 제일 좋나요? 종류라든가...

[미누아노]

전자책쪽은 리디북스가 독보적으로 유명하긴 해요.

[울트라빅슈]

많이 사셨네요 ㄷㄷ

전 리디 이용한지 3년? 정도 되어가는데도 구입한 책은 400권 좀 안되는데 ㄷㄷ

[새집증후군]

혹시 저 단행본 넣은 플라스틱 케이스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더러운캔디]

제가 방사진만 올리면 저 제품에 대한 문의가 꼭 폭주합니다. ㅎㅎ;

예전 리뷰를 링크합니다.

http://dirtycandy.egloos.com/4361087

[새집증후군]

답변 감사합니다. 먼지 안쌓이고 좋을거같아서요 ㅎㅎ

[더러운캔디]

아무리 찾아도 한국에서는 저런 전용 수납함을 안 팔더군요...

가격은 싼 편인데 배송료가 너무 비싸서 아쉽습니다.

[에리]

엇 책 파신다구여? 아직 남아있다면 어디서 파시나염? ㅜㅜ

[부릎뜨니 숲이였어]

리디에서 더이상 못사는 책도 있네요ㅎㅎㅎ
전 시기놓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