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프렌드 실드의 힘으로 딜을 우겨 넣으며 달린 구간도 있었지만
오히려 난이도 자체는 6장보다 덜 더러운 느낌이었습니다.
6장이 유독 레벨 설계에 미스가 있었던 걸까요?
하여간 거지같은 놈들에게 프렌드 파워로 멀린죽어포우를 날려버리고
우르크의 최후와 대단원의 마지막을 지켜봤네요.
6장에서도 느꼈던거지만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늘어지면서 캐릭터들이 뭉개졌던 몇몇 장들과 비교하면
캐릭터들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적당한 긴장감과 사이다를 주면서 밀도 있게 진행되어 좋았구요.
역시 갓챠 붙은 비쥬얼 노벨...
갓챠만 좀 더 양심적이었다면 좋을텐데...
종장에서는 잔느의 그 대사와 함께 집결하는 영령들에게서
그 동안의 여정이 의미없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공감과 감동을...
그리고 '그분'의 마지막과
시작부터 함께한 그랜드 후배, 포우, 주인공 삼총사의 귀환까지.
짧지만 대단원의 마무리로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마무리였습니다.
이제 CCC이벤트를 기다리며 종화던과 재료던을 조져야겠네요.
인리는 여기에 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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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페이트는 나스가 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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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6장이야말로 ㄹㅇ 겜잘알 달라의 포텐이 폭발한 시점이었다고 봅니다. 진짜 한턴만 더 늦거나 빨랐어도 영주 아니면 돌 씹었어야 될 타이밍이 유독 많았는데 그때마다 기가 막히게? 클리어 되도록 만들었더군요. 그때마다 숨막히는 긴장감이란...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유독 6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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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에선 루쉬드가 참 귀여웠는데 7장은 보통인간 조연인 시두리를 비롯해서 문지기 아저씨 등등 단역들조차도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 그리고 후반엔 그에 대비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인해 비장미가 더욱 돋보이는 전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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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6장이야말로 ㄹㅇ 겜잘알 달라의 포텐이 폭발한 시점이었다고 봅니다. 진짜 한턴만 더 늦거나 빨랐어도 영주 아니면 돌 씹었어야 될 타이밍이 유독 많았는데 그때마다 기가 막히게? 클리어 되도록 만들었더군요. 그때마다 숨막히는 긴장감이란...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유독 6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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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일하게 한 판에 컨티뉴 연속 2회한 곳이 바로 사자왕 최종전이었습니다. 성정석 아까워서 지금 되돌아봐도 아주 치가 떨리네요. ㅂㄷㅂㄷ 난이도가 어렵고 더럽더라도 차근차근 어려워지는 게 정석인데 다크소울로 치자면 튜토리얼만 쭈욱 해오던 유저한테 뜬금없이 무명왕이랑 프리데, 미디르 때려잡으라고 억지로 밀어넣는 꼴이라 밸런스조절 실패라고 봅니다. 반면 7장은 6장을 깰 정도의 능력이라면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제 페그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주와 성정석을 날려먹은 구간이 바로 6장이었습니다. | 19.04.21 0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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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관통도 아니고 무적관통 걸린 보구라니...... 빌어먹을 사자왕년, 차라리 마신왕 게티아쪽이 더 할만했지......어우 진짜;; 게다가 사자왕만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망할 감자새퀴의 바퀴벌레같은 맷집, 삼촌맨과 니토크리스 태그팀도 저를 고통에 시달리게 했었죠. 트리스탄은 다행히 컨티뉴 안하고 한방에 깰 정도였지만 스토리상 그 소름끼치는 싸패력에 치가 떨려서....... 아무리 반전때문에 성격이 맛이 갔었다지만 트리스탄만큼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어서 이자식은 어쩌다 가챠로 뽑으면 가차없이 갈아버릴 생각입니다. 페그오에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증오하는 놈.....! | 19.04.21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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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페이트는 나스가 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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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에선 루쉬드가 참 귀여웠는데 7장은 보통인간 조연인 시두리를 비롯해서 문지기 아저씨 등등 단역들조차도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 그리고 후반엔 그에 대비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인해 비장미가 더욱 돋보이는 전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