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좋은 서포터가 있으면 게임 클리어 속도가 달라지는 기분입니다. 혹시나 해서 공멀 빼고 도전했을 때와 상성 상관없이 일단 공멀버프 몰아줄 때는 그 딜이 차원이 다르군요. 앞으로 고난도 이벤트들 등장할 때마다 쉬지 못할 공멀에 애도를......
1.5부 시나리오 중에선 콜라보 이벤트인 심해전뇌낙토를 빼면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게 시모사노쿠니라고 들었는데 신주쿠도 스토리 자체는 무척 유쾌하고 재밌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보면 확실히 2부 이문대와 비스무리한 느낌의 언급도 있긴 하네요.
적들 중에선 신주쿠의 어벤저가 가장 짜증난다고들 많이 얘기하시는데 잡몹 중에선 인형들이 더 짜증났네요. 그놈의 회피+차지는 또 뭔지.
캐릭터들도 다 매력이 있었고 마지막에 가챠로 뽑아달라는 듯한 어필은 정말... 역시나 무시무시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뽑고 싶은건 멍멍이네요. 마지막의 최후도 그렇고 원전을 생각하면........ 새삼 시튼 동물기 읽고 인간의 잔혹함에 멘붕했던 어린 시절도 생각나더군요. 인연이 된다면 픽뚫로라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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