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오만 하는 사람이야 스포 직빵이고, 일그오도 CCC 놓치고 지금이 처음인 사람 있을테니 알아서 주의
BB/GO?
아, 그 녀석이라면 우리 마르타씨가 오늘도 퉁타탕 BBB로 가볍게 벌을 내려줬단다.
안녕하세요, 키노코입니다.
CCC 이벤트, 슬슬 100% 클리어하는 유저 분들이 많아졌을 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업데이트로 보스 마테리얼도 갱신됐을 듯하니, 그쪽도 잘 부탁해YO!
자, 그럼. 어느 인터뷰에서 "어떤 의미로 이걸 위해 FGO를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라고 말했습니다만,
딱히 CCC이벤트를 위해서만은 아닌 것입니다.
"한번 끝맺은 이야기속 서브 히로인의 '그 뒤의 IF스토리'를 쓸 수 있는 찬스"는 FGO 같은 매체에서밖에 없지요.
「료우기 시키」나 이번 게스트 히로인처럼, 원래 이야기 속에선 결코 들어갈리 없는 히로인 루트를 쓸 수 있다는 것이,
팬디스크*1 게임인 "FGO"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예시로 가장 큰 은혜를 받고 있는 게 엘리자베트. 에리쨩은...... 슬프지만, EX본편에선 마땅히 받을 응보만 기다리고 있으니......)
(※ 팬디스크*1: 원문은 お祭りゲーム인데, 찾아보니 "여러 작품의 타이틀 캐릭터를 집어넣은 게임"이라는 것 같더군요. 대체어가 달리 생각이 안 나서 팬디스크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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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부턴 늘 하던 스포일러 + 설정메모 코너.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분은 클리어 후 보시기 바랍니다.
· 페그오에서의 키아라의 내력
14세까지는 CCC와 같은 내력으로, 그 후부터 전개가 달라집니다.
산 바깥에서 찾아온 의사의 치료로 회복된 그녀는, 산속에 붙잡혀 있는 일 없이 내려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냅니다.
그 후, 타고난 성모 성질로 다양한 사람을 구합니다만, "뭐야, 우리 분야에서 우리보다 성과를 내잖아. 게다가 요금을 안 받는다고오?!" 라고 기득권 단체가 공격하여,
정신을 차리니 악인으로 몰려 머물 곳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다다른 곳이 그 석유기지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도 본인은 그런 박해 같은 걸 전혀 신경쓰지 않았기에 불행하다고 할 것도 없었죠.
제파르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세라픽스 직원들의 황폐해진 마음은 키아라씨에게 치유되고 있었을 겁니다.
· 로스트맨
여담인데, 로스트맨이 마지막에 '꽈악' 하고 재기동한 건, 키아라가 그를 바보 취급해서가 아니라, 무명의 영웅을 배척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했기 때문에 일어섰던 거야.
"그런 소릴 듣고서 가만 있을 수 없다"고.
· "만나는 일이 없는 운명으로 바꾼~"
CCC 사건이 있었던 일이 되면 그 / 그녀에게 민폐가 된다.
때문에, 세계의 모든 것이 그 사건을 잊고, BB는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그녀는 "우리는 만나지 않았다"고 정의하여 자신의 꿈을 덮어버린 것입니다.
그 미래를 지키기 위해.
■ 심해전뇌낙토가 시작되기 전의 이야기
여러가지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번 이벤트가 있기 전의 이야기를 가볍게 설명하겠습니다.
· 1월
제파르, 세라픽스에 출현. 세라픽스의 장악을 개시. 물질의 정보화 (전뇌화)를 시작한다.
이윽고 세라픽스는 폐쇄공간이 된다. 제파르, 의료 팀과 같이 온 키아라에게 발견되고, 마침 잘 됐다며 빙의할 몸으로 선택하여, 잠복한다.
시간신전에서의 상처를 치료하는 거다-.
· 2월
폭동과 혼란의 나날. 석유기지의 전뇌화는 조금씩 진행되어 간다.
키아라, 자신도 정신이 썩어가는 걸 자각하면서도, 세라피스트로서 애쓴다.
· 3월
세라픽스 내부의 도덕, 결국 말기가 됨.
제파르, 키아라에게 이름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공존 (지배) 관계로 접어든다.
제파르, 평행세계의 기록에서 달의 세계의 키아라의 이력을 알게 된다. 꽤나 유효하니 동기화해서, 능력을 끌어낸다.
문셀에서 있었던 키아라 사건은 허수사상 (관측우주에선 없어졌지만 기록우주에선 아슬아슬하게 고문서로 남아 있음) 이기 때문에 평행세계를 열람할 수 있는 제파르라 해도 원래는 보이지 않지만, 열람 대상이 키아라라는 비스트 후보 (단독현현: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말하자면 운명즉사내성. 이게 허수사상의 기록에도 대응되는 탓에, 키아라 사건은 없었던 일이 되어도 키아라 본인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음) 였기 때문에 가능했음. 제파르, 진짜 운 없다.
세라픽스의 전뇌화는 SE.RA.PH화로 변화됨. 세라픽스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도, 전뇌화 덕분에 유지된다. 시간은 조금씩 SE.RA.PH 내부 시간으로 변화되어 간다.
키아라 (제파르)에 의한, 살아남은 직원들 컬트화 개시.
키아라에 의해 몇 번인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천체실이 열린다. 부소장은 한 발짝만 남은 시점에서 공포와 자기보존에 밀려 기동시킬 수 없었다.
마지막 레버를 당긴 건, 더러운 일을 전문으로 하던 남자였다.
(이 남자는 직원 중에 유일하게, 키아라와 육체관계를 맺지 않았다)
서번트 소환 개시. 100배 시간 적용 개시.
성배전쟁 개시 ~ 키아라의 포식 개시. 이쯤에서 제파르의 자유는 없어져 있다.
· 4월
키아라, 성배전쟁을 보다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 BB (GO)를 샐배지. 부하로 멜트와 립도 샐배지 성공.
BB/GO, SE.RA.PH 관리자로서, 살아 남아 있던 직원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한다.
"즐거운 게임이 시작되는데, 괜히 주제넘게 나서지 않으면 살아남을지도 몰라요?"
"아, 그래도 SE.RA.PH 안의 정보밀도는 바깥의 몇 십배가 되기 때문에, 여기서의 100분은 밖의 1분 정도가 돼요. 즉---"
5월에 구조대가 오기까지 50년은 걸린다고 선언한다.
관제실에 피난한 세라픽스 직원들의 내분은 보다 비참해진다. (키아라가 부추겨서) 벡맨이 집단을 거의 통솔한다.
이후, 벡맨에 의한 미스트 극장 시작. 거스른 직원은 밖에 내쫒아서 공격성 프로그램의 먹이로 삼거나, 안 해도 되는데 SE.RA.PH 안을 돌아보고 있는 멜트 등에게 공격을 명하거나 했다.
BB/GO는 키아라를 따르는 척했지만, 센티넬이 된 멜트와 립은 키아라에겐 적개심이 있었다. 하지만 샐배지된 몸이라 키아라에겐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중립을 고수하여, SE.RA.PH 안에서 상황 파악에 힘쓰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멜트와 립은 키아라에게 적대했고, 그 결과, 멜트는 폐기 처분, 립은 구속되어 자유의지를 봉인당하게 된다.
셀 수 없을 만큼 성배전쟁을 치른 끝에, 키아라, 비스트 유체가 됨.
이 공정에서 키아라는 "본체" 작성에 들어간다. 비스트로서 변생하기 위한 다음 육체를, SE.RA.PH 그 자체로 삼았다.
SE.RA.PH, 키아라化를 시작하고 있다. 인간으로서 남아 있던 셋쇼인 키아라는, 이 시점에서 언제라도 내버릴 수 있는 '부속 장치'가 되었다.
(그 부속 장치에 어떻게 매달리고 있던 게 제파르이다.)
비스트 반응이 나와서 문셀이 사태 감지. 문셀이 원인이 되는 비스트 안건이라서, CCC (특수처리)로 BB가 파견된다.
SE.RA.PH에 출력된 BB인데, 이미 키아라는 BB 개인으론 어쩔 도리가 없는 메가스트럭처가 됐다는 걸 바로 그 자리에서 이해함.
현지 인류의 협력을 통해 쓰러뜨릴 수 밖에 없다고 오더를 세운다.
BB, BB/GO에게 접촉함. 서로의 목적을 위해, 자리 바꾸기를 실행. 이후, SE.RA.PH를 운영하는 AI는 문셀 BB가 된다.
이후는 키아라에게, 바꾼 것을 들키지 않도록, 철저히 "키아라의 수하인 관리 AI"로 있는다.
아, 그러고 보니 이쯤에서 제파어쩌고씨는 소멸함.
쭉 성배전쟁 이어짐.
· 5월
드디어 키아라의 완전 SE.RA.PH화가 완료됨. 준비가 다 됐으므로 2030년의 마리아나해구로 GO!
키아라 최대의 오산이라고 할까, 놓친 것이 있으니, 트라파인 여사가 (BB의 비밀스런 도움으로) 혼자서 통신실에 도착하여, 정보분해되면서도 칼데아에 SOS를 보낸다.
BB, 트라파인 여사가 최후에 보인 인간력을 찬사하며, 정중히 묻어줌. 이 사건을 최종적으로 허수사상으로 처리하여, 스태프 전원을 "아무 일도 없었던" 일로 해서 도와줄 것을 맹세한다.
단, 제파르와 키아라, 네놈들은 안 돼.
키아라, 칼데아에 세라픽스의 이상이 알려진 것을 알아차리고, BB에게 대응을 맡긴다.
BB, 괴롭힐 게요, 라고 키아라에게 보고하고, 그대로 하면서도 유일한 희망인 칼데아의 마스터를 SE.RA.PH에 초대한다.
SE.RA.PH에 레이시프트하는 칼데아의 마스터, 그러나 (키아라에 의한 제약)으로 데려왔던 서번트는 전부 SE.RA.PH에 뿔뿔이 흩어지고, 서번트들은 쓰러져 버린다.
홀로 SE.RA.PH 입구에 떨어진 마스터. 미쳐버린 서번트들에게서 도망치면서, 어떻게든 교회에 다다른다.
교회에서 폐기처분, 곧 마력부족으로 정지되려는 멜트릴리스와 만난다.
두 사람, 서로 계약을 맺는다. 초기화되었기 때문에, 멜트릴리스는 무척 솔직 & 레벨 1.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된다. 어느 정도 절망적이었냐면, 멜트릴리스 시점에서 보면 '가면라이더 군단에 도전하는 쇼커 전투원 (1인)' 정도의 하드코어 게임이었다.
괴로운 일만 잔뜩 있고, 무서운 일만 잔뜩 있다. 그래도 힘낸다. 그래도 그녀에게 있어, 이 사건은 전부 빛나고 있었으니까.
여러가지 있고서 타임오버. SE.RA.PH는 해구를 뚫어버린다. 여기까지 와서 패션립은 구해지긴 했지만, 그 구속은 풀 수 없었다.
세 명, 천체실에 다다랐지만 키아라에 의해 리츠카 소멸. 멜트, 립의 협력으로 단 한 번만 가능한 비상 (날아오름).
· 본편 개시, 30분 전.
멜트, 벼락과 함께 현실 시간으로 2시간 전의 SE.RA.PH에 도착.
이상을 알아차리고 컨택해온 BB에게, 멜트릴리스는 자신의 메모리를 개시하여, 비밀 작전회의를 한다.
"키아라에게 들키지 않게, 마지막엔 키아라를 처치하는 계획", 개시.
BB는 슬롯과 KP 작성에 들어간다. 키아라가 볼 때 '칼데아에 가하는 괴롭힘'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멜트는 교회에 가서, 폐기처분된 멜트와 접촉---고독한 송별을 한다.
칼데아의 마스터, SE.RA.PH에 레이시프트.
BB, 키아라의 손으로 서번트가 날아간다는 걸 멜트에게서 들었기 때문에, 칼데아 소속의 서번트를 3체 적당히 골라서 (몰래) 강제로 보낸다.
BB의 협력이라고 알려지면 키아라가 경계하기 때문에, 서번트들은 '마스터와 같이 있었던 건 우리들'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박아 넣는다.
그리고, 날아간 황제 · 무녀 · 빨강망토 3기는 키아라의 손에 붙잡히......지 않고, 사정을 BB에게서 들은 BB/GO의 손에 슬쩍 회수된다. (복잡해!)
......라는 흐름입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557/read/2534517?
http://www.typemoon.org/bbb/diary/log/2017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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