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제목이라서 뭔가 슬프고 아련한 노래일까 했는데...
이거 왠걸, 질척질척하고 음울하고, 가사에서는 광기가 뿜뿜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순수한 소망이 묻어나오는...
딱 사쿠라에요! 이건 사쿠라여!
헤필의 사쿠라가 100% 듬뿍 담겨 있어요! (감격)
이거 정말 취향 저격 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Last Stadust는 장면 뽕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었는데, I beg you 는 노래 자체만으로 취향입니다 하앜
사쿠라의 트루엔딩 미소가 아름다운 건, 칠흑 같이 검디검은 절망과 광기, 그리고 그걸 이겨내기 위한 희생과 분투, 끝까지 놓지 않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헤필루트를 좋아합니다
물론 유열신부가 겁나 활약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사쿠라의 절망과 행복의 상전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믿습니다, 헤필 극장판은 트루엔딩으로 끝날 겁니다!
뭔가 이렇게 쓰니까 완전 멀가놈 시선이네요, 엌
여튼, 그런 의미에서 페그오의 리츠카도 분명 해피엔드를 맞을 겁니다.
....그리고 흑화 리츠카도 반드시...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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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큐베가 이런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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