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밤 메인 테마.
음... 전 이거 들을때마다 아오코가 빨간 우산을 들고 도시를 내려다보는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초반부 타이틀을 장식하는 멋진 장면인데....
.....고백한 선배를 하이킥으로 날려버렸다느니, 우산의 빨간색은 그때 물든 피의 색이라느니 하는 키노미의 이야기를 들은 후로는 왠지 분위기가 달라진.....크흠!
久遠寺有珠 쿠온지 아리스. 아리스 테마곡.
이런 조금 쓸쓸한듯 하면서도 신비주의 컨셉의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아오코 테마곡이나 Five, First Star같은 굵직한 곡들보다도 이쪽에 꽂혀버렸습죠... 더불어 동화의 마녀라는 이명과, 플로이들의 특색있는 설정/능력들이 굉장히 재미있었기도 했고. 뭔가 이미지상으로는 구름낀 겨울하늘 아래 오밀조밀하게 꾸며진 정원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絢爛 _ finality - flowery 현란-최종 만개
스나크vs아오코전. 플랫 스나크 테마곡부터 현현 그레이트 쓰리, 그리고 현란 파이널리티 플라워리까지는 진짜 한 호흡으로 들으면서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플랫 스나크에선 스나크의 이명대로 광대의 느낌을 주면서도 장엄하고 존귀한 분위기가 깔리는게 일품. 중반부 넘어서면서부터는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성장해가는 스나크의 힘에 절망적인 분위기까지 잘 깔리고... 그러다 플라워리로 넘어오면 최종보스 때려잡는 진 주인공 분위기! 제가 알기로 스나크 때려잡는 '마법사의 밤' 파트가 마밤 전체에서도 가장 나중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타입문의 정수가 녹아든 구간이 아닐까요 :)
顯現 Great Three 현현, 그레이트 쓰리. 아마 스나크vs아오코전이랑 토우코 vs 아리스전에서 템즈트롤 소환시 깔렸던 BGM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토우코vs아리스전은 타입문 마술전 중에서 가장 치밀하게 격돌한 전투였다고 생각해요.
형상기억룬으로 낮을 형상화해 아리스 주력전 봉쇄+강 없는 지형으로 필살기 봉쇄+마안 개조로 상대 내성 무시 등 철저하게 대비한 토우코의 노련함.
거기에 눈을 일렬로 녹여 강이라고 규정해서 템즈트롤 소환조건을 임의로 맞추는 신묘한 아리스의 전투센스.
솔직히 토우코, 그렇게 대비했는데도 순수하게 마술전으로는 아리스의 그 기발한 파훼법에 패배를 시인했죠. 그 다음에 치트키 들고나왔지만.
星が瞬くこんな夜に 별이 빛나는 이런 밤에
.....타입문을 모르는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 갔을때 선곡했더니 니가 이걸 어떻게 아냐며 역으로 질문받은 기묘한 곡(...) 참고로 그 친구는 슈퍼셀 덕후였습니다(...)
분명히 베스트 3곡 정도만 뽑아보려했었는데 마밤 곡중에선 더이상 추릴 수가 없네요 으윽.....
딜라는 어서빨리 마밤 스페셜 이벤트를! 그리고 아리스를 배포 아츠대인캐스터로 실장 읍읍!
ps.
아리스 뚱한 표정은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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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만 있다면 아오코 정도는 양보를....(이라 말하며 지갑을 뒤진다) 이조씨처럼 한정 3성이 나온다면 시즈키군이 어새신으로 따라오면 되겠군요! | 19.01.11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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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베오군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 19.01.12 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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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템은 햄버거! | 19.01.12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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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아오 선생은 짬밥 대우는 해드려야겠죠ㅋㅋㅋ | 19.01.12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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