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장 우루크를 다 뚫었습니다.
새벽까지 하면 다 뚫을 것 같다던 빡대가리는 누구일까요. 새벽이 아니라 아침까지 해야됐을 겁니다.
현왕님처럼 과로사할 것'같은게' 아니라 진짜 했을 겁니다.
어쨌든 10년은 더 쓸 수있는 달뽕이 차오르는 스토리였습니다.
스포일러없이 했더라면 정말 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기진맥진 정신없이 안해서 다행이네요.
1. 결전의 아침이 밝았다.
2. 멀린 브리튼식 스펠 '알트리아- 식사시간입니다-'는 무슨 용도였을까.
3. 일단 티아마트를 조졌다.
4. 킨구도 조졌다.
5. 아나가 눈물 흘리면서 웃어주는게 좋았다.
6. 멀린이 죽어서 엄청 놀랐다.
7.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크툴루해졌다.
8. 벤케이가 끔찍하게 죽었다.
9. 라흐무가 지껄이는 건 해독하기 귀찮았다. gkgkgkgkgk는 해독할 것 없이 알았다.
10. 페그오가 정말 몇세 이용가였던가 의문이 들었다. 수위가 점점 올라간다.
11. 개인적으로 잔인하고 피튀는걸 정말 못본다. 특히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거.
12. 괴물 한강습격씬에서 컨테이너 바깥쪽으로 사람들 손이 나오고 피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보고 당분간 잠을 못잤다.
13. 어떻게 텍스트에 간단한 음성/이미지 연출로 그걸 플래시백시키지. 연출력을 원망했다.
14. 알테라 여신님으로 개같은 라흐무들을 조져나갔다. 7장엔 나오지도 않은 알테라 호감도가 올랐다.
15. 라흐무가 한글패치를 해주면서는 더 끔찍해졌다.
16. SAN치가 핀치해진다.
17. 우시가 생각보다 끔찍한 상태로 돌아왔다.
18. 끔찍한 건 난이도였다. 쿠얼 무적이랑 회피랑 거츠를 한방에 해체시킨다음 썰어버리더라.
19. 한번 죽고 재도전 때는 마슈를 앞에 놓고 타겟 집중을 써서 이겼다.
20. 그런데 우시가 늘었다. 미친.
21. 셋도 아니고 여섯이었다. 미친.
22. NP 충전이 가장 빠른 드레이크로 보구를 난사하기로 했다.
23. 피 세자리수의 우시랑 베디비어만 남은 상태에서 엑스트라 체인을 걸어서 안심했는데 우시가 회피상태였다.
24. 베디가 죽었다. 내 멘탈이랑 같이.
25. 재도전때는 커맨드 카드가 잘 나와서 이겼다.
26. 티아마트인줄 알았던 건 고르곤이었고 진짜 티아마트가 나왔는데 일러스트가 예뻐서 놀랐다.
27. 보스몹을 먼저 패는 버릇이 들었는데 티아마트는 공격을 안하고 디버프만 거는 보스였다.
28. 라흐무한테 죽었다. 정말 싫다.
29. 라흐무를 먼저 조지고 티아마트를 패는데 디버프 중첩으로 데미지가 쓰레기였다. 몇 턴이었는지 안셌다.
30. 좋은 라흐무는 죽은 라흐무뿐이다.
31. 아니면 공격 안하는 라흐무.
32. 시두리씨인줄 정말 몰랐다.
33. 킨구 구해줄 때야 알아서 SAN치가 또 깎였다.
34. 이슈타르가 구갈안나를 잃어버렸대서 내 억장도 무너졌다. 아니 그걸 어디서.
35. 레오니다스는 로마 때는 생각도 안났었는데 7장에서는 제대로 영업을 하고 갔다.
영화 300이 레오니다스인걸 보고도 까먹었었는데 이제는 못잊겠다.
36. 레오니다스가 투구 벗었을 때 깜짝 놀랐다. 영기재림하면 벗었구나. 계속 쓰는 줄 알았다.
37. 왜 우루크가 안망하는지 하면서도 신기했다.
38. 나만 미연시하는 줄 알았는데 현왕님도 킨구 상대로 미연시를 시작했다.
39. 나는 택할 수 있다면 에레 루트다.
40. 마지막에는 호감도가 다 올라가있었지만 역시 에레짱이 제일 예쁘다. 명계 퀴즈도 진심으로 했다.
41. 7장은 전투가 없는 챕터가 꽤 많아서 몰입이 잘됐다.
42. 난이도가 괜찮았다는 건 아니다.
43. 6장은 전투가 시작되면 '왜 이렇게 난이도가 빡세지' 불평하면서 했다.
44. 물론 가웨인은 제외다. 가웨인은 '시발 이거 버그지'였다.
45. 7장은 '아, 여기에서 끝이구나'하고 하는데 어쩌다 되는 느낌이었다.
46. 케이오스타이드 데미지를 무시했는데 하다보니 장난아니었다.
47. 땅울림은 처음 당했을 때 미치는 줄 알았다. 다음 서번트가 나올 때까지 운명의 랜덤 뽑기.
48. 우시 때도 그랬다. 과연 저 팔척 배들 끝에 누가 있을까요 딩동댕.
49. 우시 생각을 했더니 우시가 또 나와서 절망했다.
50. 또 드레이크 누님으로 보구를 막 갈겨서 이겼다.
51. 우리 칼데아는 멀공이 딜러 프렌드님을 모셔가는 구조라 프렌드가 죽으면 끝난다.
52. 끔찍하게 죽은 줄 알았던 벤케이가 다시 나와서 죽었다. 아니 제발 철퍽거리는 효과음 좀 그만 써줘...
53. NPC로 나온 고르곤을 써봤는데 죽었다. 어벤저라 딜이 안나온다.
54. 상성딜 나오는 영웅왕님으로 이겼다.
55. 다시 한 번 잘 가 아나.
56. 그리고 명계 다이브.
57. 멀린이 살아돌아왔다 포우!
58. 킹하산 할부지가 나왔을 때 여태껏 플레이하면서 가장 크게 울컥했던 것같다. 이 세상 간지가 아니었다.
59. 이러고 못 모셔오면 진짜 접는거 아닐까.
60. 촉매로 맛있는 빵을 준비해보기로 했다.
61. 에레의 명계권능과 멀린 꽃바람이 몰아치는 전투가 정말 끝내줬다.
62. 물론 가장 끝내주는 건 미친 라흐무들을 하나하나 즉사로 조지는 할부지였다.
63. 이쯤되니 ? NPC는 써야하는구나 촉이 왔다. 고르곤 때는 배신당했지만.
64. 맨 마지막 영웅왕님은 프렌드 영웅왕님이랑 보이스가 달랐다.
65. 여태까지 NPC 안 쓴 전투에서 이런 연출이 있었으면 어떻게 하지 불안해졌다.
66. 안죽게 판을 다 깔아주는 느낌이라 긴장은 덜했지만 턴이 길어서 좀 지치기는 했다.
67. 사실 파이널 비스트 조지기는 신살 슼승님이 더 빠를 것 같아서 프렌드 창에서 고민을 좀 했었다.
몰입도를 위해서 NPC로 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68. 현왕님에서 님을 빼지 못하게 되었다.
69. 그렇게 우루크는 건재했습니다.
70. 플레이 전부터 우루크 사람들 인성이 대단하다고는 들었지만 상상했던 이상이었다.
71. 중간부터는 이 사람들이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이러나 싶었는데 그걸 버텨나가는게 너무 대단했다.
72. 이러니까 왕의 연회에서 브리튼 인간들이 까였지.
73. 여운에 젖어있으려는데 자정이 15분 남은 상태였다.
74. 그리고 오늘의 요일 퀘스트가....?
75. 긴박하게 마나프리즘을 캐기 시작해 자정을 2분 남기고 전부 회수했다.
76. 그리고 덜컹거리는 선물함을 열어 재규어맨을 꺼내줬다. 어서 와.
77. 데려오고 싶은 서번트들이 한둘이 아니게 되어서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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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2일 뒤에 할부지 픽업 입니다. 돈을 내놓는가...! 아즈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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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이 그대의 지갑을 가리키고 있다. 아, 그리고 전 제일 쇼크받은게 시두리전 항복하면 스킵가능했다는거. 정체는 조금싸우니까 알아서 빨리죽여주자 했는데, 나중에 알고 맨붕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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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퀘스트는 40ap만 도는거 추천드립니다. 마나 프리즘 때문에 더돈다? 30ap 종화던전(현재난 이벤트로 15 ap) 도신후에 은종화를 갈면 됩니다. 더좋은건 이벤트때 버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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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이 그대의 지갑을 가리키고 있다. 아, 그리고 전 제일 쇼크받은게 시두리전 항복하면 스킵가능했다는거. 정체는 조금싸우니까 알아서 빨리죽여주자 했는데, 나중에 알고 맨붕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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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때 무조건 에레짱을 델고와야겠습니다. 일본에서도 한때 지갑이 죽었는데도 안나오니 에레짱만나러 명계간다등 별의별소리가 나왔던 픽업... | 19.01.09 0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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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항복. 되는거였습니까아아아아!?!?!? | 19.01.09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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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던데요 제가 시두리전 눈치채고 이거 어떻게든 죽이지않고 넘어갈수 없을까해서 세팅바꿔서 3번인가 리트라이했습니다 뭐 결론은 죽이지 않고 40턴인가 버텨봤는데 안넘어가지길래 앵밥으로 보내줬죠 | 19.01.09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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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서 항복하기 버튼. 보통은 체력 낭비되고 끝나는것이 여기 한정으로는 그냥 통과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해본건 아니라 말로 듣기만한거라서 확답은 못들었지만, 여튼 처음에 그거듣고 완전 맨붕. | 19.01.09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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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오에서는 항복하기가 아니라 후퇴하기로 나오는데 그게 안됐었어요 주력파티로 갔다가 세팅 바꾸려고 나올 때 저도 그 버튼으로 나왔었거든요 | 19.01.09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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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퀘스트는 40ap만 도는거 추천드립니다. 마나 프리즘 때문에 더돈다? 30ap 종화던전(현재난 이벤트로 15 ap) 도신후에 은종화를 갈면 됩니다. 더좋은건 이벤트때 버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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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효율이 안좋아서 아까웠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으엉 | 19.01.09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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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보니 에레짱 선택지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도 정답은 알고 있었지만 에레짱의 그 얼굴에 도저히 넌 잘못됬어! 니할일이나해! 라고 할수없어서 저도 모르게 더 강한쪽과 싸우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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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위쪽이 어려운 선택지였나요? 저도 차마 아래는 못고르겠어서 위로 했는데 하드 모드였구나 에레쟝... | 19.01.09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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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뚫은 그대의 이름을 가리켰다. 이틀 후에 같이 할부지 데리고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