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나스발언 팩트(?)떳네요 판단은 맡깁니다!

[닥터로망스]

나스：
　그 부분은 타케우치랑도 확실하게 이야기해뒀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페그오가 완결할 때까지는 게임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고 계속할 겁니다. 왜냐하면 페그오로 하고 싶은 것들이 전부 끝나는 타이밍과 '이 이상 개선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임으로서 한계가 오는 타이밍이 일치한다는 감각이 있거든요

카지타：
　이야기로서의 종언이 게임으로서의 종언이기도 하다. ......하지만 페그오라는 컨텐츠 자체가 막을 내릴거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네요.

나스：
　네. 소셜게임 중에 전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시스템을 완전히 일신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도 생각하고, 일단 구상은 갖춰져 있습니다. ......또다시 클라이언트 분들의 머리를 감싸쥐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되도록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저도 편해질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 기분좋은 "그 다음"이 생긴다면 좋겠네요.

나스：
　준비해둔 플롯으로서는 2부로 종료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2부까지 할 수 있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 전부 해치워버릴 작정입니다. ......걱정인 건 플레이어 분들이 "그 다음도 보고싶어"라고 하는 거네요.

카지타：
　아 그건 100% 나올 거 같네요.

나스：
　그렇게 될 경우에 페그오로 "끝의 다음"을 그리게 되겠지만, 솔직히 이어지는 이야기로 만드는 건 꽤 어렵습니다.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예를 들자면 언더테일에서 최고의 엔딩을 본 다음에 최악의 엔딩을 향해 스스로 걸어가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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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카지타랑 나스의 인터뷰 내용이 모순된 듯하다

한편으론 FGO는 2부로 끝이고 그때의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FGO의 시스템 혹은 클라이언트 자체를 일신해서 게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

심지어 나스는 이에 대한 구상까지 갖춰져 있다고 함

이유는 인터뷰에서 FGO 그러니까 페그오를 두 가지 의미로 사용하면서 이를 혼용하는 데 있다

첫 번째 의미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클라이언트 상의 1부-1.5부를 거쳐 2부가 진행중인 페그오.

나스가 페그오 이야기는 2부로 끝나며 마피아와 함께 상실감 운운하는 건 바로 이 부분.

두 번째 의미는 2부까지 끝나고 클라이언트와 시스템 자체를 일신하여 이어질 페그오.

나스가 구상을 해두었고 페그오라는 컨텐츠를 이어갈 게임이 바로 이 부분.

단 게임 제목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스 스타일상 '지금의 페그오로 이야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면'

게임 타이틀부터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또 이건 아직 사업상 극비일 거고.

그래서 인터뷰에선 계속 우리가 아는 페그오 (FGO)로 퉁쳐서 이야기하니 혼란이 오는 셈.

이 부분 소제목부터가 약속된 상실과 '그 뒤의' 이야기인데

섭종해서 페그오 게임 자체를 끝낼 거면 '그 뒤의' 어쩌구 같은 제목을 붙일 리가 없지.

세줄 요약

1. 인터뷰에서 페그오(FGO)로 쓰이는 의미가 2개인데 이게 섞여 있어서 헷갈림

2. 인터뷰만 해석하면 현재 형태의 페그오는 2부로 종결. 하지만 그뒤 게임 클라이언트를 일신해서 이어져 가는 걸로 사실상 확정

3. 단 그 경우 스토리는 지금의 페그오랑 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어른의 사정으로 아마 이른바 페그오 2란 이름조차 못씀. 1번의 헷갈림의 원인은 이걸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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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누가 올린글인데 신빙성 잇군요

[쿄고쿠도]

원문 출처는 디시입니다
http://m.dcinside.com/board/typemoon/5068298?recommend=1

[HB 연필]

인터뷰까지는 사실인데 그 뒤는 추측부분이네요

[쿄고쿠도]

그리 따지면 섭종도 추측이죠

[HB 연필]

그러면 쓰신 제목에 문제가 있죠
나스 발언 "팩트"가 아니라 추측 포함인데요

[쿄고쿠도]

그러게요.
제가 쓴 제목은 아니니 여기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섭종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니, 너무 과열되지 않았으면 해서요.

[포토니아 테론]

구다즈와 마슈와는 2부로 끝내겠다는거죠

그럼 우리가 알던 페그오는 끝난거나 다름없습니다.

새로운 작품이 후속작으로 나올뿐이죠

[Hocus_Pocus]

스토리 완성도를 생각하면 질질 끄는거보다 적당히 종결하는게 맞는데, 과금액 규모가 모바일게임치고 너무너무 많다는게.. 높은 매출을 뒤로하고 서비스 중단한 사례가 아마 없겠죠?

[스카이워킹]

그러게요. 저도 끊을때 끊는게 좋다고는 보는데 애저녁에 적당히 좀 하지 과금액을 최소 0두개를 더 붙여놔서 매몰비용이 너무 커져 버려 어떻게 종료하든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겁니다.
그러는 저도 흑우중 한명이긴 합니다만. -_-; 쓴건 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