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즉흥환상곡님부터 시작해서 댓글로 많은 조언을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
니다.
7장 클리어도 아니고 겨우 부분 클리어로 뭐 이리 감격하냐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그간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 모르실 겁니다.
역시 열쇠는 인연예장의 허큘리스!!!
마슈- 바토리(어쌔신)- 성 조지 로 전열, 백모- 허큘리스(본인)-허큘리스(프렌드)로
출격을 했습니다. 성 조지가 첫 턴 버티나 싶더니, 버프 듬뿍 바른 체인 맞고 퇴장!!
바토리로 조금씩 조금씩(한 번 공격에 데미지 2천 미만) 갉아 먹는 와중에 후배님
탈락 위기, 케찰의 보구 턴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이 무적 스킬까지
미리 발동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야속한 근육마신은 후배님 무적상태가 무색하게 백모를 버스터 박살내더군요.
그 상태에서 겨우 30만 언저리까지 깎아내린 상태에서 본인의 허큘리스 등판. 근데
바로 여신의 보구 턴이라 후배님 어그로 스킬로 장렬히 희생. 그렇게 '그래도 아직
바토리가 남아있다' 생각한 순간 허큘리스를 향한 무식한 검 공격이 강타하더군요.
다행히 예장 월령수액으로 커버할 수 있었죠. 하지만 곧 사악한 여신의 플란차가
바토리를 덮치고, 남은 건 2기의 허큘리스 뿐였습니다.
정말 고민했습니다. 본인의 허큘리스에게 날아올 공격이 무서워 회피스킬을 곱게
발라주어야 할지- 아직 케찰의 두 번째 보구턴은 멀었는데...
다행히 다음 공격들이 전부 인연예장을 가지고 있는 프렌드 허큘에게 꽂히고- 맞
이한 나의 보구 턴 그리고 너(케찰)의 보구 턴, 너와 나의 연결고리!!! 회피스킬로
피한 다음 허큘 둘이서 열심히 썰었습니다. 이하 우리 모두 해피엔딩- !!!!!
정말 페그오 하면서 이렇게 감개무량할 줄은 몰랐습니다.
19일 안으로 7장 클리어는 요원해보이기만 한데도- 그래도 막혔던 부분을 클리어
했다는 게 기쁜 것이.. 이것이 게이머의 순수한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많은 분들들이 댓글로 조언을 해주셔서 결과보고
드리는 바입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
다들 다가올 픽업에서 번쩍번쩍한 별들로 가득차시기를 바라며- 보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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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레이 미스테리오' 누나 엄청 무서웠다구요...ㅜ,ㅠ 온 몸이 흉기인데 인성면접까지 봐서 착해서 세상살기 힘든 애들- 못돼먹어서 세상 힘들게 하는 애들 투정은 걍 무시하시는데- 마치 게임 속에서 입사면접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 18.12.15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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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삼바춤을 춥시다!!! 아- 이 분은 남미가 아닌 중미 사람이시죠? 아무튼 풍악을 울려라- !!!! ^^ | 18.12.15 20: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