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페그오를 하면서 4장까지는 이게 스토리냐? 했는데
5장 때 나이팅게일같은 마음에 드는 케릭터가 나오더니
6장 때는 이야기를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7장을 해보는데 그냥 ap내고 보상 안줘도 되니까 전투 스킵하면서 이야기만 보면 안되는걸까? 이런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다른 이야기보다 시두리였습니다
?? 띄우면서 공격도 안하고 나중에는 도움을 주고 사라지기까지...
게다가 전투중 보인 모션이 손을 드는 항복 모션이라는 걸 안 뒤로는 진짜 먹먹해지더군요
7장 만큼은 과금가챠확률창렬겜 페그오가 아닌 그래픽노벨을 플레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기분이 들 때마다 좋은 IP와 훌륭한 작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되네요
여담으로 막판에 BGM이 바뀌며 산의 노인이 등장하는 순간, 그리고 대사를 친 후에는 무조건 뽑아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즐겁게 7장을 마치고 소감을 써봤습니다
다들 멀린 뽑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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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은 네 지갑을 가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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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뽕찬다 뽕찬다 말 들엇을땐 뭘 뽕까지야..햇는데 이야...후반부부터 으마무시하게 차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냥 어둡고 진지하고 무거울줄 알앗는데 적절하게 가볍고 재밋는 부분을 섞어서인지 더욱 재밋엇던거 같습니다 나오는 서번트 하나하나 다 매력적이구영, 특히 그랜드 후배..! 그리고 시두리는 진짜 찡햇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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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은 네 지갑을 가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