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방금 막 4특이점 런던을 깼어요.

[게쁘리]

저는 페이트 오리지날 발매될 때 당시에 한 세대라서, 상당히 페이트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나리오도 물론 좋았고, 당시는 물론 지금도 매우 뛰어난 일러스트와 연출효과들, 음악.

추억보정도 있지만 그 후 애니로 나온 제로와 언리미티드, 해븐즈까지 계속 나오는거 보면 

확실히 퀄리티가 있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와중에 몇개월전부터 모바일 페이트를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나리오가 재미없더군요.

전 사실 이런 게임은 시나리오 읽는 재미로 하는데,

초반 진행도 그렇고, 2특이점도 , 3특이점도 점점 손이 안 가게 하는 진행이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좋다고해서 이번에는 좀 기대를 하고 4특이점도 했는데...

사실 많이 실망했어요, 하하. 너무 늙은걸까요? ㅠㅜ

혹시 좋다는 시나리오가 5특이점 이후에 있나요?

이번 7특이점 공개 댓글들 보니 드디어 갓이야기가 나온다는 댓글이 있길래..

그럼 이거 7특이점까지 계속 이 퀄리티의 이야기로 가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7특이점 이야기가 무척 호평이었나요?

5특이점과 6특이점은 좀 기대해도 되나요?

[메타나이트경]

5장부터 그럭저럭 재밌어지고 6장부터 시나리오가 좋아집니다

[게쁘리]

아, 그럭저럭. ㅎㅎ 알겠습니다. 조금 기대해보겠습니다.

[마리아나해구잠수]

4특이점이 가장 재미없다는 시나리오이니 뭐 어쩔 수 없지만
이전 특이점도 재미없다고 하신다면 이후꺼도 그렇게 재미를 못 느끼실거 같네요

[게쁘리]

아, 확연하게 잼있어지지는 않는가보군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ㅠㅜ

[웃는 인형]

5장은 4장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평범한 레벨입니다.
주로 주가가 올랐던 건 6장. 한번 잡혔던 스토리를 나스 본인이 죄다 뒤집어 엎고 새로 써버린 만큼, 스토리성에 있어서는 가장 농후한 내용입니다.
그만큼 페이트에서 허구헌날 나왔던 패턴도 듬뿍 들어있기는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고도 좋은 시나리오.
그리고 이어진 7장도 충분히 좋은 시나리오로서 호평을 받았죠.
종장은 뭐, 종장 자체의 질이 높다기 보다도, 순수하게 1부의 대단원으로서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부의 내용을 크게 쳐주고 싶네요.
다소 단순하게 적들은 일종의 현상으로서 일어난 적들로 이루어져있고, 이를 찾아가서 여행하고 무찌른다는 반복이었던 1부에 비해, 2부는 자체의 스토리 농도나 적쪽의 캐릭터 심화등이 매우 뚜렷하게 잡혀있어, 시나리오적인 재미가 부쩍 늘어났다는 느낌입니다.
...덤으로 텍스트량도 거진 1부의 배가 되었습니다만.

1.5부는... 제가 아직 안해본 관계로 반응도 거의 안찾아봐서 노코멘트...

[게쁘리]

음. 점점 기대하면서 할수 있겠군요. 그래도 많이 기대하면 안될거 같은 말씀이시네 ㅎㅎ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게쁘리]

이야...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군요 ㅎㅎ
1장은 어디가 마음에 드셨었나요?

[fhaksbjfje]

개인적으로는 1장까지만 재미있었고, 그 이후로는 5장 후반부터 재미있었습니다. 5장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초반엔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게쁘리]

참고하겠습니다. ^^ 그래도 좋은 스토리들이 기다린다니 즐겁게 할수 있겠네요. 이번에 1/2 ap 이벤 하던데 그때 달려봐야겠습니다.

[데스사이즈헤]

4장이 좀 심각하긴 합니다 5장은 평타 정도는 치고(스토리가 좋은 편은 아닌데 웃기는 부분이 꽤 있죠) 6장은 상당히 좋습니다. 괜히 애니화하겠다는게 아닐 정도로

[게쁘리]

아, 애니가? 음.. 제대로 애니 본지가 수년인데, 하하. 한번 기웃거려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