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확하겐 300일하고도 3일이 지났지만요. 동시에 한그오의 서비스가
시작된지 300일이 넘었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오늘 황금 사과 10개 정도 먹으며 피스와 모뉴를 제외한 템 교환을 끝냈습니다.
이번에 얻은 은포우는 삼촌맨에게 전부 줘버렸습니다. 종화를 캘 문제가 틈이
없다보니 아직 최종 재림도 못했지만, 일단 퀘스트틀 포함해 전부 클리어.
현재까지 그럭저럭 소과금 수준으로 결제를 하는 수준이라 확차 혹은 어쩌다가
오는 (쓸만한)금테 및 배포가 정말 귀중한 전력입니다. 해서 클래스 순서대로
가보자면
세이버 진은 꽤 풍족해졌습니다. 다행히 (취향과 일러를 제외한)명품 대인 세이버가
추가 되어 대군, 대인이 전부 갖춰졌습니다. 세이밥 시리즈 쪽이 보구렙이 2다 보니
랜서가 적으로 나오는 던은 일반 몸이고, 보스고 큰 문제가 없는 구성이죠.
...어, 그러고 보니 보구5렙 세드레는 어디로!!!?
배포인 노부를 제외하면 금테가 하나도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꽤나 빵빵해진
아처 진입니다. 특공이나 기본 성능에서 문제가 있기는 해도 그래서 금테나 기본
스탯이 받쳐주고, 최강 홍차도 보구 2. 덤으로 쿠로까지 들어와 대인, 대군 전부
다 골고루 갖춰졌습니다. 빌리를 제외하면 남은 멤버는 전부 최종 재림까지 된
다른 의미로 골고루 쓸 수 있는 서번트들입니다.
스탯의 한계상 금테 대인 랜서가 있었으면 했는데, 랜히메 덕분에 이쪽도
대군, 대인을 맞춰서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바토리가 그렇게 좋지
않고, 흑창밥의 경우도 대군이지만 크리뎀을 이용한 대인 죽창에 가까운
타입이긴 해도, 확실히 보구까지 대인인 서번트가 있으면 보스를 상대할 때
더 편하긴 하죠.
개척 이벤트 탓에 갑자기 최종 재림한 숫자가 늘어난 버서커입니다. 현재 주로 쓰는
버서커 중에선 프랑만 빼면 전부 보구렙이 2가 되었습니다. 설마 프리즈마에서 픽뚫을
할 줄 몰랐던 하반신 버서커. 누구한테 끌려서 온 거냐!!!?
여기에 베오울프까지 있다면 딱 1라운드 짜리 보스 전 구성으로 완벽한데 말이죠.
좀 더 성능이 제대로 된 대군이 한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기고 있는 라이더입니다.
라토키나 삼촌맨 덕분에 보스용인 대인 쪽은 확실한데, 대군 쪽은 배포로 얻은 이후
잘 써먹고 있는 산타밥 정도라.
이렇쿵저러쿵 해도 제 서번트 중 가장 빵빵하다고 할 수 있는 캐스터 진. 애초에
대인 딜러 캐스터 숫자가 적다보니 뺀다치더라도, 대군 딜러나 서포트는 확실히
제대로 꽉 차 있습니다. 이번 프리즈마에서 한명 정도는 더 와줬으면 했는데,
결국 너서리의 보구가 2된 게 끝. 어찌되었든 이 캐스터 쪽 운이 어느 정도 잘
유지 되어서 멀린까지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배포 둘이 주력이 될 듯 싶지만, 쓸만한 성능을 가진 카밀라가 있는 어새신입니다.
특성상 대다수가 대인이다 보니 대인인 스카하사 덕에 솔직히 버서커를 주로 기용했던
라이더 잡몹들도 더 편하게 해결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딱 하나 뿐이었던 마슈에 이어 한명 더 와준 엑스트라 쪽입니다. 한쪽은 일그오
기준으로도 유일무이한 실더 클래스이며, 다른 한명은 역시나 유일무이한 0성 서번트.
이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진 엑스트라 클래스하곤 인연이 영 없는지라
언제가 있을 클래스 별 확차 때는 엑스트라를 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충 이걸로 서비스 시작 이후 300일 동안 우리 칼데아에서 키워본 서번트들입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서번트가 올지 안 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안 오는 동안에는
지금 있는 거나 열심히 키워야겠죠.
...그러니 종화 캘 시간 좀 달라구,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