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니스
하, 너 줄 부하는 한 마리도 없걸랑.
애초에 말이다───
다음에도 안전, 그렇게 생각하는 꼬라지를 보니,
너도 슬슬 끝장일걸.
이문대(로스트벨트)가 전부 네 편일 거라곤 생각 말라고,
『애완』 짐승 양반.
여기서 단순하게 보면 코얀스카야 쪽이 누구에게 길러지는 짐승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치면 굳이 '애완'이라는 단어에 그렇게 강조를 해둔게 좀 의문이 듭니다.
거기에 지금까지 코얀스카야의 언행을 보면 코얀스카야가 누군가에게 길러지는 애완짐승이라는게 아닌거 같구요
1. 서
코얀스카야
- 역시나 소환의 방패를 가진 자,
서번트의 기척은 민감한 모양이네.
하지만 안심하렴? 나, 서번트한텐
흥미 없으니까, 괴롭힐 일 없이 죽여줄게.
내가 정성을 다해 길들이고 싶은 건 인간 뿐.
마음에 든 인간은 박제하고 싶을 정도.
그보단 콜렉션으로 삼고 있지만?
여우 사냥이 아닌 인간 사냥이라고나 할까.
고르돌프는 내 수비범위 외이지만,
구다오군은 합격점.
난로 위의 장식으로 딱 좋다고 생각하거든.
방해되는 손발은 비틀어 떼어낼 거지만?
<<< 인간을 모아서 콜렉션으로 삼는 코얀스카야. 인간을 '길들이고' 싶다고함.
2. 아나스타시아
코얀스카야
어머. 기특하게도 마스터를 지키는구나.
그래도 안 된단다, 마슈.
싸우지도 못 하는 주제에 덤비려 들면,
상대도 그러고 싶게 만들잖니?
자기 상황, 성능, 입장을 잘 이해하렴.
넌 어찌됐든, 뒤에 있는 걔는 살게 하고 싶잖니?
그럼, 이럴 때는 수치심도 눈치도 다 버리고 겸손해져야지?
"맘대로 해주세요" 이러면서, 배라도 보여야지 않겠니.
<< 마슈에게 그거라도 해야하지 않겠니라는 행동이 애완동물이나 할 법한 행동
3. 괴터데메룽
코얀스카야
예. 그게 제 일이라서요.
아래가 될, 부하를 모으는 게 제 목적이거든요.
애초에 당신들로는,
절 싸우게 하기엔 불충분해요.
싸구려 구매는 노땡큐.
큰 창구에는 가치를 더 올리고서 와주시길.
자 요툰들아, 일할 시간 됐단다!
잘한 애한테는 이름 붙여주는 명예를 줄 테니까,
열심히 몰살해 보렴!
>>> 부하들을 모으고 있고 잘하면 이름도 붙여줌. 이름을 붙여준다는게 딱 애완동물에 대한 행동.
거기에 계속해서 인간을 싫어하고 혐오한다고 나오지만 동시에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이해가 있고, 기르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봤을때 저 『애완』 짐승 이라는 거에서 애완하는 주체가 코얀스카야라는 걸 알 수 있죠.
애완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사랑의 일종. 인류애라고 하면 인류애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범인류사의 인류가 망해버리는 악성을 초래한 것 까지, 인류악이라고 칭하는데 부족함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진짜 저게 단순히 『애완』 짐승이 아니라
『애완』의 이치를 주관하는 '짐승(비스트)' 이라는 의미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비스트를 짐승(케모노)로 칭하는건 예전부터 계속 있어왔습니다.
솔로몬이 게티아에게 제1보구 쓰는 영상에서도 확실하게 '케모노'라고 발음했구요
3줄 요약.
1. 카이니스가 말한 '『애완』의 짐승(케모노)'
2. 코얀스카야는 인간을 기르고 싶어하고 마치 부하를 애완동물 다루듯이 다룸. 즉 코얀스카야 쪽이 인간을 애완함.
2. 비스트를 '짐승(케모노)' 이라고 묘사한 서술은 이전부터 있었음.
->>> 코얀스카야는 『애완』의 이치를 주관하는 비스트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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