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엑스텔라 링크에 그랜드오더 출신 서번트들이 추가되며 그들과 엑스트라 시리즈의 주인공인 자비즈와의 마이룸 대화도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스카사하와의 대화를 통해 구다즈와 자비즈가 서번트를 대하는 성향의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가령 그 차이를 예를 들어보면 이런 느낌
슼승님 : 나는 죽는게 일생의 소원이란다. 내가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느냐?
구다즈 : 그게 스승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거라면 노력해볼게요.
자비즈 : 전 스승님 죽는거 싫어요. 그러니까 안할거예요.
분명 둘 다 착한녀석들인데, 내놓는 결론은 정 반대(-_-).
구다즈는 서번트의 장점을 먼저 보고 만약 부정적인 면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그것마저 끌어안아줘서 호감을 사지만
자비즈는 서번트의 장단점을 확실히 구분하고 만약 자기 가치관에 어긋나는 면은 확실히 부정하거나 거절하며 서로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식.
이렇게 양대 주인공들의 성향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이 주인공들 덕에 슼승님은 여전히 죽음을 가장 소망하긴 하지만,
죽는 거 말고도 다른 삶의 목표가 생겼다거나, 전투와 무술 말고도 다른 즐거운 일이 있다는 깨닫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
이제 겨우 10대를 벗어나는 소년/소녀들이 2000년 넘는 장구한 세월을 한결같이 살아온
여왕님의 삶의 태도를 바꾼다는건 어찌보면 달세계 마법에 준하는 기적일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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