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까지 숨참기로 했는데 쿠얼터에 무너졌습니다. 단독픽업이 거의 없다기도 하고 전클래스중 버서커만 5성이 없어서 약간 목말랐거든요.
물론 인연예장 보구5헤클이 있어서 진행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기분도 그렇고 요즘 너무 폭사만 해대서...
먼옛날 타마모노마에 이래로 픽업을 쉽게 먹은적이 없고 폭사의 연속이라 5성을 먹어도 픽뚫이요 기본 천돌이라 5성을 뽑아도 많이 욕구불만 이었습니다.
120돌 가지고 있었는데 일단 간을 봤죠.
첫 30돌연차 - 에디슨
어?!?!
좀 되나보다 했습니다.
하하 거짓말같이
나머지 90돌이 확정 4성예장외에 전부 3성 예장/서번트로 마프화 되더군요.
사실 여기서 멈춰야 되는건데 확 열받아서 한셋트 충전했습니다.
150돌이 순식간에 마프화 되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연차에서 프랑 보구업(보구3됨)
나머지 자투리돌 단챠 - 전부 3성 예장.
OTL.
이시점에서 항상 드는 생각있죠. 첨부터 가챠를 시작하지 말았어야했어! AND 끝까지 가보자! OR 접고싶다... ㅜㅜ
혼돈의 카오스 속에 마지막(이라고 스스로 생각한) 셋트를 하나 더 질렀습니다.
스타트! 옷. 첫번째 연차 첫 구슬에서 또 에디슨입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만.. 그후 속절없이 쓸데없는 5성예장 몇개 나오고 3성 퍼레이드~~
4번째 연차에서 금테 버서커입니다! 진짜 식은땀과 함께 손을 그러모으고 기도 했습니다만.
아... 타마캣이었습니다. (보구3째)
진짜 이시점에서 주변이 깜깜해지더군요. 하다못해 5성 예장들도 전부 풀돌하고 남아도는것들만....
뭔놈의 폭사가 이러냐 마일리지같은거 존재하지 않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며 마지막 연차 돌을 어떻게 할까. 확챠용으로 남길까 했습니다만.
이 시점에서 뭔놈의 이성이 있겠습니까. ㅠㅠ 돌렸죠.
헉!!!!
이야... 진짜 절망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몰아붙이고 한번 숨한번 거하게 트여주네요. =A=!!!!
이로서 작년 12월 이후 가챠에서 처음으로 대박을 냈습니다. 솔직히 너무 줄창 폭사라 이정도도 아직 마일리지를 덜받았다는 분수넘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힘을 낼수 있는 가챠네요.
진짜 스킵중에 쿠얼뜨고 헉 한다음 기뻐할 틈도 없이 무지개구슬 뜨는 짜릿함은... 빠찡코 구슬이 터질때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 합니다.
에디슨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보구2로 와줬고...
나올때야 짜증났지만 프랑과 타마캣 보구업도 뭐 장기적으로 나쁘지 않고요.
몰랐는데 아스톨포도 나왔었네요? =_=;;;; 심적으로 몰리긴 몰렸었나 봅니다.
예장은 뭐 5성이고 4성이고 전부 마프거리구요.
이젠 진짜 대박다운 대박을 한번 맛봤으니 멀린까지 버로우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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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렇게 정리해놓으시니 섬뜩한데요. 파라오들은 완전 스타일이라서... 애초에 스카사하-앵밥-엑밥을 걸렀으면 제 통장과 덱이 더 풍부해졌을텐데 좀 비효율적으로 돌을 부어서 너무 후회됩니다. | 18.06.18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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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6천돌의 성과입니다. ㅠㅠ 성공해도 약간 현기증이... ;ㅁ; 언젠가 꼭 나오실거에요! | 18.06.18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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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지갑전사 대단하군요 ㄷㄷ | 18.06.19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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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 어마어마한 뽕이긴 합니다. 그간 가뭄이 길어서 더더욱....어떻게든 버텨야죠. ㅠㅠ | 18.06.19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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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두번 폭사하면 다음픽업철때 잘나오더라고요. 마마때 350돌정도로 보5에 못드나온건 신의 한수였습니다 | 18.06.20 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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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0돌 폭사가 한 3번쯤.. OTL. | 18.06.19 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