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아 전투복 입고 오더 체인지 많이 하시죠. 요새 도는 던전이 오더 체인지가 잘 먹히는 구조라 반복하다가 새삼 생각난게 있어서 팁으로 적어봅니다.
천축 이벤트의 던전인데, 잡몹은 죄 캐스터고 보스만 흑랜밥입니다. 그러니 라이더로 싸우다가 막판에 흑랜밥용 캐릭 하나를 오더 체인지 하면 좋습니다.
뒤에는 풀돌 용맥을 달고 있는 헤라클레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드레이크의 보구와 산밥의 직감으로 별도 빵빵하게 벌어놓은 상태입니다. 헤클을 불러서 공명으로 100% 주유하고 보구 포함 브레이브 체인으로 흑랜을 한번에 잡을 겁니다. 자... 퀴즈 갑니다. 산밥을 체인지 할까요, 드레이크를 체인지 할까요?
답은 산밥입니다. 5성대 4성 이런게 아니고 커맨드 카드 숫자 때문입니다. 지금 공명 2개, 산밥 2개, 드레이크 1개가 떠 있네요. 이 상태에서 헤클을 오더 체인지 하면 바뀐 캐릭과 동일한 숫자의 커맨드 카드를 갖게 됩니다. 산밥과 바꾸면 2개, 드레이크와 바꾸면 1개라는 거죠. 때문에 드레이크랑 바꾸면 브체를 못 겁니다.
역시 헤클 카드가 2장 떴죠? 이제 버프 잔뜩 바르고 한방에 보냅니다. 헤클의 심안까지 켰습니다. 스타가 빵빵하니 크리도 세게 때릴 수 있으니까요.
헤클에게 크리 100% 라니 보기만 해도 쎄 보이네요.
그리고 20만피고 뭐고 한번에 순삭... 흑창밥 미안... 그러게 가챠 돌릴때 순순히 나와주지 그랬어...
오더 체인지 하면 새로 나온 캐릭은 바꾼 캐릭과 같은 숫자의 커맨드를 가지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면 크리를 날리거나 브체를 만들기 쉬워 집니다.
비슷한 예로 마술예장 중에 마술협회 제복의 커맨드 셔플이 있습니다. 카드를 섞는 건데요, 이게 쌩으로 새로 하는 게 아니고 남아 있는 카드 중에서 섞는 거라, 라운드에 따라 효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는 3 캐릭의 카드 5장씩 15장이 있으니 섞으면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지만, 3라운드에서 섞으면 남은 카드는 5장 뿐이니 섞어도 고대롭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잘 몰랐기 때문에... 유용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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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추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캐릭마다 구성이 다르니 완전히 맞출 수는 없겠지만, 위에 찍은 것만 해도 똑같이 맞춰놨습니다. | 18.06.09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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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 버스터부터 마지막 카드 퀵까지 1~5의 번호가 있는데, 그거 그대로 교체됩니다. 예를들어 공명의 퀵 있으면 교체한 녀석은 무조건 퀵이고요. | 18.06.09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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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번호는 Q부터 따지는 모양이군요. | 18.06.09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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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의의 순서랄까.. 암튼 팁이니 잘 써먹으면 좋죠 | 18.06.09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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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비슷하게 맞춘다면 여러가지 궁리할게 더 많아지겠네요. | 18.06.09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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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ienoa
그런건가요... 저는 어쩐지 3, 6, 9에는 효과가 없는 거 같았는데 기분 탓이었을까요... | 18.06.09 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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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ienoa
스킬 사용한 시점에서 다시 15장으로 카운팅 시작하는 구조라서... 그냥 원하는 카드가 없을 때 난 이 드로우에 모든 것을 걸겠다! 하는게 커맨드 셔플.. | 18.06.09 0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