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왕의군세 vs 엑스칼리버 에서는 이것도 고려해야 할겁니다.

[마토우 조켄]

군략스킬이요.

엑스칼리버는 별다른 부가기능이 없어서 깡화력만으로 왕의군세에 큰 손실을 주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군세의 초기 배치와 이스칸달의 지휘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리고 여기에는 군략스킬에 의한 보정이 들어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군략스킬은 대군보구에 대한 대처능력에도 보정을 줍니다.

엑스칼리버는 대군이 아닌 대성보구이기는 하지만 높은 화력 외에 대군보구와의 큰 차이점은 없으므로 적용 못한다고 보기도 어렵죠. 

저로써는 세이버가 상당히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되리라 생각되네요.

기동력도 판단력도 없는 다곤님 같은 것과의 대결이 아니라서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주된 변수인 군세의 배치, 움직임 등에는 이스칸달의 영향력이 훨씬 큰 상황이기도 하고요.

[Aimer[에메]]

제 뇌피셜이긴합니다만 아발론 착용상태 아니라면 많이 힘든싸움이 될것같아요.

[마토우 조켄]

그렇죠. 깡화력으로 밀어버리는 도박을 하기보단 아발론으로 변수를 만들어보는게 나은 판단이죠.

[봐라될놈은된다]

뭣보다 이스칸달이 가진 제 3의 보구인 점프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토우 조켄]

high ground 드립을 치면 점프에 대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SILVER_RING]

그나마 가능성 있어 보이는건 엑칼로 라이더 저격하기 인데
이스칸달이 죽으면 결계가 바로 철거될지는 모르겠네요(애초에 점프로 피할테니 논외ㅋㅋ)

[마토우 조켄]

우로부치의 무리수 점프칸달....

[캉각스]

개인적으로는 에아에 직접적으로 갈린게 반수가 넘어가서 직접붕괴보다 먼저 철거된거 생각하면
에아와 크게 차이안나는 엑칼에도 충분히 철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진형이 바뀐다면 확실히 모르겠네요

[마토우 조켄]

폭탄 하나로 10명 사살하기 같은 미션이랄까요.
AI상대로는 쉽지만 10명이 판단력을 갖고 산개하면 한 없이 어려워지는....

[I안개비I]

창쟁이랑 아르토리아 객관적 전력분석도 못하는 군략B(풉)

뭐 틀딱의 제3의 보구 엑칼회피 서전트 점프로 피하고 직접공격한다고 하면 이길 수도 있겠네요

[마토우 조켄]

그 군략마저 없는게 아르토리아라서요.
한손청밥도 점프칸달 못지않은 무리수라 둘다 그닥 신빙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네요.

[I안개비I]

뭐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군략은 없지만 직감이 있으니까요

직감은 단순히 위기상황에서 번뜩이는 위기회피스킬이 아니라 모든 전투행위에서 가장 최선의 행동을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니까요. 단순히 대인전투뿐만 아니라 대군전투에도 활용가능한 스킬입니다. UBW 애니에서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1킬따내기도 했고 원작에서 길길이랑 싸울때도 아발론 사용의 최적의 타이밍을 재는대도 활용했죠.
군략vs직감이라면 어느쪽이 이긴다고 확실히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군세의 배치에서 이스칸달이 유리하게 시작한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 아르토리아가 유리한 상황으로 유도하는건 충분히 가능하고, 아쉽게도 군세의 영령들은 서번트로서의 스킬, 보구, 스테이터스 보정이 전혀없어서 서번트치곤 약한 상태인데다가 일부 영웅들도 있지만 대부분 일반병들이라 1명의 초월적인 영웅을 잡을때 적당한 보구가 아닙니다.
차라리 군세를 사용하기보단 전차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서-쓸데없이 전차전같은거 하지말고 하늘을 날면서 번개를 일으키는 특수능력으로 요격이나 하면서 때렸으면 훨씬 더 쉽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토우 조켄]

1. 대군전투에서 직감을 활용한 사례가 작품 내에서 있었던가요? 개인적인 피지컬로써 이용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압니다. 말씀하신 사례도 그에 해당하고요.

2. 아르토리아는 이런 상황에서 초월적인 영령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1:多 의 싸움에서 피격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갓핸드나 피갑옷 같은 방어력이 필요한데 아르토리아한테는 없죠. 백병전 기량도 원탁의 기사에서 제일이 아닌 만큼 초월적인 영역이라고는 보기 어렵고요.

3. 소수대 다수의 싸움에서는 소수가 주도권을 잡기 어려운게 당연하죠. 그 상황에서 주도권을 되찾고 유리한 상황으로 유도하려면 지략 차이가 하늘과 땅 정도로 나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오버드라이아이스]

1. 대군전투는 아니고 엑스텔라에서 청밥은 직감으로 각세력의 절묘한 벨런스를 맞춰서 세라프의 부담을 줄여줬다는 언급이 있어요
3개 세력의 군세벨런스를 맞춘다는건 직감을 활요한 사례가 맞긴 할거예요

2. 작중 1:다의 전투는 페스나에서는 용아병들과 페제로에서는 촉수군단들과 싸움정도만 있었는데 일단 용아병들과 싸움에 상처입는건 없었고 촉수군단은 잘기억이 안나지만 별피해는 없었던걸로... 애초에 세이버의 갑주는 마력으로 만들어지는거라 필요하면 마력을 퍼부어서 방어력을 올릴수있을거에요

3. 위 엑스텔라설정으로 어느정도 설명가능할듯ㅇㅇ

[마토우 조켄]

1. 그 상황에서 직감을 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언급은 정확하게 없는 것으로 압니다.

2. 왕의 군세가 용아병이나 촉수정도의 위협밖에 안된다면 작중에서 좋은 보구 취급을 받을 일도 없었겠죠. 가장 큰 차이점은 서번트에 필적할 기량을 가진 이들이 다수 섞여있다는 점입니다. 코지로 같은 이들이 다수 섞여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작중에서도 세이버는 코지로에게 상당히 고전한 편인데 그정도의 기량을 가진 이들 다수가 덤벼들면 피해를 안 입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마력에 의한 방어는 갓핸드나 피갑옷처럼 일정 랭크 이하의 공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력이 지속적으로 소모되며 막아낸다고 해도 행동범위에 제약이 생기죠.

3. 엑스텔라에서는 문셀의 전면적인 백업을 받았습니다. 통상의 상태라고 보기 어렵죠.

[캉각스]

코지로에게 고전한다고 왕군내의 강자들에게도 고전한다는 건 비약이죠
코지로는 꾸준히 검술에선 인류최강이라 언급될정도의 경이적인 실력자입니다
왕군의 군세들이 강하다해도 그 기량이 코지로급이란건 비약이죠

[오버드라이아이스]

1.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군략도 없는 청밥이 최적의 상황을 도출하는건 직감말곤 없지않을까영

2. 애초에 성배전쟁에서 대군전투가 굉장히 희귀한경우인지라 사례가 용아병이나 촉수군들말곤 읍는지라...
그리고 코지로와의 전투는 시로가 마스터라서 자신의 주전법대로 싸울수도 없고 힘을 온존하려고 해서 고전한거지 전력을 다했던 마지막에는 일검에 파홰했죠

3. 문셀의 백업받았다보다는 문셀에 의해 만전의 상태로 소환됬다가 맞을걸영
직감을 활용해서 최선의 상황을 도출해 낼수 있을것이다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마토우 조켄]

기량이 충분하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보정 없이 기량으로만 세이버를 위협한 사례이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코지로라는 예를 들었습니다.

왕의군세 내 실력자들의 기량이 0.5 코지로라고 해도 상황이 달라지나요? 1:多의 상황이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조금 더 오래 버틸 희망이 생길 뿐이죠. 세이버는 기본적으로 엑스칼리버 한방 도박에 승리하지 못하면 상당히 불리해집니다.

[캉각스]

반대로 이스칸달이 엑칼 회피라는 도박에 승리하지 못해도 패배죠
둘의 승부는 작중에서도 미지수라 나왔는데 한쪽이 유리다 불리다 그래봤자 의미 없습니다

[마토우 조켄]

1. 영령의 모든 능력이 스킬, 보구로 명시가 되는 것은 아니라서요. 꼭 스킬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확한 언급이 없으니 직감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죠.

2. 일검승부에서 일검으로 파훼한 것을 언급하시면 곤란합니다. 당연히 둘 중 누군가는 일검으로 파훼하겠죠. 그렇다고 둘의 실력에 큰 차이가 존재하나요? 한쪽이 큰 차이로 승리한 승부가 아니라는 묘사는 여러 곳에 되어있을 겁니다. 또한 왕의 군세 내에서도 힘을 온존해야 하는 상황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엑스칼리버도 써봐야 하고 1:多 상황이니 연전도 고려해야 합니다.

3. 기본적으로 서번트는 영기에 맞춰 소환되는 방식이라 만전의 상태이기 어렵죠. 전 거기에 동의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만전의 상태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통상 성배전쟁에서 현현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마토우 조켄]

제가 유불리에 관해 강력한 주장을 했나요? 전 이런 변수도 더해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제안을 했을 뿐입니다.

[캉각스]

그 말하시는 변수가 청밥이 불리한 점만 계속 말하시니까 그렇게 보였습니다

[용고령주]

대군보구랑 화력 말고 차이가 없다고 적용이 될리가;

[즉흥환상곡]

화력때문에 대성 상대시에도 군략이 효과 있으리라는건 아닌것같습니다. 개념 적용면에서는 은근히 빡빡한데가 있는걸로 보면 카테고리 자체가 '대군'일때만 군략 효과가 있을것같아요.(파슈파타도 적용범위는 광역효과지만 실제 효과는 1:1로 판정 실시해서 해탈시키는 보구라 대인 카테고리 들어가죠.)

그거하나 뺀다고 해도 세이버쪽이 불리하다는 건 이견이 없습니다만. 최소한 미온강에서 엑칼 위력을 봤으니 이스칸달이라고 해도 엑칼에 다수가 쓸려나갈 위험이 높은 밀집대형을 유지할 것 같진 않네요.

[마토우 조켄]

그렇네요. 엄밀하게 적용하면 그렇게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군을 이용한 싸움에 능한데 '성'이나 '요새'를 대상으로 하는 보구를 대처 못한다는 것도 좀 이상해서 그런 말을 했었는데 비약이 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