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좋아진 점은 확실히 대군보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박력이 있어졌다는 점. 특히 후반부는 프엑칼처럼 역광효과 들어가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잘 묘사해준 것 같습니다........만....!
1. 황혼빛 검기는 이제 소설 묘사로만 나오는 문구가 되었군요. 타이탄에서는 푸른 황혼이 진다고 합니다만.뭐어, 이 부분은 애니 연출에 맞췄다고 쳐서 어쩔 수 없다손 치고..
2. 빔 보구를 확산형이랑 지향형으로 양분해준 역사적인 보구가 왜 단순 빔이 된겁니까...... 이것도 애니 연출 따라 간것!? 구 모션쪽 초반부도 검기를 날리는 느낌이지만, 대신 화면 전환한 뒤 중심에서 폭발해나가는 형태는 확실히 확산형이라는 분류에 걸맞죠. 아쉽군요...아쉽군요....
3. 이건 굉장히 사소한 트집입니다만, 칼을 휘두르고 나서 빔 나가는 위치가 상당히 어정쩡.... 엑칼처럼 칼날에서 이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같은 설정덕후 아니면 크게 거슬릴 것 같진 않고, 단순 연출로만 보면 상당히 마음에 들긴 합니다 :)
아탈란테 보구 모션도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ps. 아인츠베른이 라인의 황금을 갖고있다는 소리에, 라인의 황금때문에 얘들이 삽질한다기보다는 얘들이 라인의 황금을 갖고있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삽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년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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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사금 찾을때 삽지......아니, 대야질 하니 아인츠베른 전문이 아닐까요...? | 18.04.25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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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포츠머리를 한 어느 하반신 버서커가 놀림받는거 아닙니까! | 18.04.25 19: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