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400돌을 질렀고, 예상대로 폭사급의 결말을 낳았습니다.
원하는 건 8할을 달성했기에 뭐, 예상한 결과 이내이며, 폭사게이지 쌓았네, 나쁘지 않구만 하는 게 우선이더군요.
그리고 문득 드는 '새 픽업때마다 지르지 않고 버틴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자신에게 끔찍함을 느끼게 됩니다.
8월에 그때까지 농사를 꾸준히 도운 품삯으로 목돈이 들어오고, 이거로 원래 구매의사가 있던 컴퓨터나 플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렇다 한들, 매달 복무하며 받는 월급의 9할 9푼을 가챠에 쏟으니, 매월 초부터 지갑에 돈이 거의 없는 삶을 이어가게 되더군요.
이번달은 스스로에게 충격적이랄까 지난달에 한도 조정한걸 통신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한도를 올려가면서까지 가챠를 했었죠. 지금 곱씹어보면 이건 사태가 심각하네요.
뭐, 접는단 소린 못하것습니다. 이게 여태 지른게 아까워서 란 표현이 떠올랐다면 즉시 그만뒀을텐데, 그게 아니라 페이트 시리즈를 좋아하고, 페그오를 재밌게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요.
다만,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님에도 마구잡이로 질러대는 건 '시스템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전부 맡기는 선택지는 스스로의 충동에 의해 계속 패배하고 있어서요.
이거만은 이성증발마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원하는 건 8할을 달성했기에 뭐, 예상한 결과 이내이며, 폭사게이지 쌓았네, 나쁘지 않구만 하는 게 우선이더군요.
그리고 문득 드는 '새 픽업때마다 지르지 않고 버틴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자신에게 끔찍함을 느끼게 됩니다.
8월에 그때까지 농사를 꾸준히 도운 품삯으로 목돈이 들어오고, 이거로 원래 구매의사가 있던 컴퓨터나 플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렇다 한들, 매달 복무하며 받는 월급의 9할 9푼을 가챠에 쏟으니, 매월 초부터 지갑에 돈이 거의 없는 삶을 이어가게 되더군요.
이번달은 스스로에게 충격적이랄까 지난달에 한도 조정한걸 통신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한도를 올려가면서까지 가챠를 했었죠. 지금 곱씹어보면 이건 사태가 심각하네요.
뭐, 접는단 소린 못하것습니다. 이게 여태 지른게 아까워서 란 표현이 떠올랐다면 즉시 그만뒀을텐데, 그게 아니라 페이트 시리즈를 좋아하고, 페그오를 재밌게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요.
다만,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님에도 마구잡이로 질러대는 건 '시스템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전부 맡기는 선택지는 스스로의 충동에 의해 계속 패배하고 있어서요.
이거만은 이성증발마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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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를 줄여서 시간을 얻은 만큼 돈을 쓰게 된 거도 있지만요.... 하지만 부계들을 늘리고픈 생각은 0입니다. 지쳤거든요... | 18.04.21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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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랑 지르시는 격이 다르시던데, 정말 괜찮으신거죠? 저야 한 가지 믿을 구석은 지닌 채로 지르는 거라 여겨지지만... | 18.04.21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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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월급이랄까....회사에 출근하는 게 아니라 '복무' 하는 상황이란 점에서 월급 9할이 어느정도인지는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뭐, 그래도 9할을 지르는 건 정말 아니지만요. | 18.04.21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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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지르고 싶을 때 돌계를 사서 대리만족하는거죠 | 18.04.21 0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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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들이 늘어나면 그에 투자를 한다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날아가게 되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부계들을 모두 나눔하게 되었었고요... | 18.04.21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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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되면 전 아 폭사게이지 엄청 세게 쌓였네, 다음번엔 확실히 잘 뜨겠네....라 생각해버리는 거도 문제일지도요... | 18.04.21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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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정신이 아니었죠. 근데 50만원까지 가고 나니 문득 깨달아버린거죠.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지?'. 동시에 확신이 하나 더 들었습니다. 뭘까요? 어쩌면 거기서 좀 더 썼으면 바로 흑잔이 나왔을지도 모르죠. 근데 아마 나왔다고 해도 전 멈추지 않았을겁니다. 다음 한정 픽업에는 더 선을 넘어서 100만원도 넘을지도 모르죠. 즉, 결론은 하나더군요. '만족이란 이름의 끝은 없다' | 18.04.21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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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키는 원래 뽑을 각오로 뽑았고, 네브는 목표가 아니었지만(드레이크 보2 목표) 나올 시 생각해둔 방법들이 많아서 뽑혀서 고마웠죠. 아마쿠사는 보구의 고유성에 혹해서 눈이 뒤집혔지만, 따지고보면 '뽑고 싶나?' 에 대해선 NO 였는 게 문제죠. | 18.04.21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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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은 매번 한도까지 하고, 현금에서 남았던 돈을 월말에 깊카 사는데 쓰는 형식이었는데 이번달은 그런 거 없이 과금 한도를 높여서까지 질렀단 게 충격이었습니다. 스스로 정한 한계치를 깨부쉈다 보니까요. | 18.04.21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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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육성에 돌을 씹은 적이 있긴 합니다. 흑창밥....네브.... 확실히 그래서 사과 10개 이상이 모인 적이 2월부턴 없죠... | 18.04.21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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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도를 스스로 깨부쉈단 게 문제였지만요... | 18.04.21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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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비스 초반에는 한도 넘으면 그냥 신용카드 긁었거든요. 이게 누적되다 보니까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8.04.21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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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땐 제약을 그리 잘 하면서 과금에선 제약이 이리도 안되는건지 쩝쩝... | 18.04.21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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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그랬던 제가 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 '나올때까지 지른다'는 아니지만 원하는 것들이 원채 많다보니 큰일입니다. | 18.04.21 10:02 | |
(IP보기클릭)1.236.***.***
원하는 것들이 많으면 일그오 소환 픽업 정보 보시면서 페이스 배분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저도 원하는 5성이 이제 9개 남아서(...), 페이스 배분하면서 년마다 몇몇개 때만 노리고 나머지 원하는 건 돌 조금만 던지고 안 나오면 마는 식으로 할려구요. | 18.04.21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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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챠때만 지르는 거라....확실히 과거엔 그 생각도 했었던거 같기도요.. | 18.04.21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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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áthach
점심을 포기하고, 다른 선택지를 버리고 하는 건지라 이건... | 18.04.21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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