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카사하.
지금에야 그냥그렇지만, 제 생각엔 페그오 최초의 2세대 연출 서번트로 분류되는 스카사하.
그전까지는 대부분 범용 평타 모션에 보구연출도 경직되고 밋밋했죠.
그 와중에 오픈전 PV때부터 기대받던 스카사하 등장.
평타, 보구 연출 모두 종래의 연출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화려함이었죠. 특히 제자 쿠훌린의 당시 게이볼그와 비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덤으로 리소스의 한계였나, 하여간 이상한 발언까지해서 편애 논란도 나와서 잡음도 있었지만 확실히 스카사하를 기점으로 페그오 연출은 한단계 올라갔다고 봐야겠죠.
2. 청밥, 길가메쉬 보구 리뉴얼.
청밥이야 그렇다고 쳐도 길가메쉬의 에아 연출은 진짜 처참했죠.
스카사하 이후로 연출 괜찮은 서번트들이 줄줄히 나오면서 구 서번트들은 버렸구나. 라고 포기하고 있을 쯤.
청밥과 길가메쉬 연출 리뉴얼이 올라왔죠.
연출이 좋아진것도 인상깊었지만, 그보다 구 서번트들의 연출 리뉴얼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로 간간히 구 서번트들 리뉴얼을 이어가죠.
3. 캐스터 네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페그오의 네로.
하지만 수영복 이벤트때 나온 캐네로의 보구 연출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캐네로 등장씬에 그냥 에니메이션급 연출을 때려박을 줄이야.
성능, 연출, 덤으로 스토리 억지로 밀어주기...까지 겹쳐서 역시나 논란이 됐지만, 보구 연출에서는 다시한번 과거 서번트들과 선을 그었다고 봅니다.
4. 아비게일.
과거에도 이런 서번트가 있었는가,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는데..
영기 재림에 따라서 보구 연출이 완전히 달라지는 첫 서번트죠.
스토리상 네타바레 문제도 있고, 캐릭터성 자체의 특성도 있기도 해서 보구뿐만 아니라 음성, 모션 모두 영기재림에 따라 완전 다른 캐릭터가 되는 수준입니다.
이런 연출에서도 캐릭터성을 신경썼구나, 싶어서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연출들이네요. 호불호를 떠나서 페그오에서 연출 부분으로 하나의 전환점으로 봐도 되는 캐릭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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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릴리 보구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나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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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인이랑 세트로 깃털날려주는 세시키도 어떠신지요! | 18.03.24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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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고 형님께서도 인정하신 '중갑에 검방들고 돌격하는 어새신'의 멋짐이죠! | 18.03.24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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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기에 반해서 뽑아버렸습니다.. 나중에는 반드시 보2 이상 올려드릴거에요! | 18.03.25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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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릴리 보구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나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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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4il8NhAPjA 이 글 보고 다시 보고 싶어져서 찾다가 멍하니 보고 있습니다 ㅋㅋ | 18.03.25 0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