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우치 : 이 시대에 사람들 사이에서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그 미래의 불안에 대해 어떻게 싸워나가야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페그오라는 이야기가 가진 주제, 닥터 로만이라는 캐릭터의 삶의 방식은 그 문제의 답을 체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안한 미래에는 어떻게든 힘내서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다'는 답을 내렸고 그런 작품의 메세지가 시대의 분위기와 겹치면서 이렇게까지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걸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최종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것도 오픈 초기부터 지탱해준 예전부터 타입문의 팬들이었던 분들의 덕이라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스 : 페그오는 나스 키노코의 '나라면 이런 JRPG를 만들고 싶어' 라는 이상을 전부 채워넣을 수 있었던 게임이고 그렇기에 제작자이자 플레이어로서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예상 이상의 호평을 받은 결과 상정하고 있던 게임 이상의 물건이 되어버렸기에 앞으로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이런 저런 충전을 하면서 힘내면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점만점은 아직 한참 멀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제게 2016년 최고의 게임은 페그오라고 가슴을 펴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게이머로서 이 이상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대강 정리한거라 원문이랑 다를지도 몰라욥. 오픈 초기부터 한 사람으로서 좀 찡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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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그 게임 같지도 않은 게임을 여기까지 지지해 온 우리들에게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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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장 역시 뭔가 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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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종장이 대단했었는데......
(IP보기클릭)175.223.***.***
으아...뭔가 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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