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이나 카메라 워크등 문제점이 좀 많긴 했지만 꽤나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비타판이 안좋다는 소문도 꽤 들었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더군요.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스토리는 말할것도 없이 최고, 알테라의 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모두 한번씩 해보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본래의 성배전쟁이 용아병이나 캐스터 수마, 성배대전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인전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작은 그 틀을 깨고 무쌍 게임으로 나온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네요, 진짜로 성배 '전쟁 '을 한다는 느낌?
대인전이 대부분이었던 역대 페이트 시리즈랑은 다르게 무쌍류로 나와 1대 다수의 싸움도 가능하게 했다는건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규 캐릭터인 아르키메데스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악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을 다 보여준거 같은 느낌? 독특한 캐릭터성, 성우분 연기, 카오게이 모두 마음에 드네요.
후속작에서도 벨버 3과 함께 대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캐스터의 팬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게임이었네요, 염시, 미명편에서는 비중이 없는게 당연했지만 금시편은 너무 심했...
그래도 엑스트라의 주인공중 한명 이었는데 서브 서번트가 되어버리다니...타마모로 엑스트라, 엑스트라 ccc둘다 1회차 깼으니 더더욱 아쉽네요.
홍차 대신 타마모가 지시나 서포트를 하거나 타마모 시점에서 진행되는 방어전이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솔직히 타마모가 주인공인 금시편도 있었으면 좋았을탠데...
라이벌로 바토리나 같은 캐스터인 아르키메데스가 나오고 타마모 아마테라스폼이 등장!
과거의 트라우마를 떨치고 벨버도 쓰러뜨리고 알테라도 구하고 문셀도 구하는 타마모쨩! 같은건 역시 무리일려나...
여튼 꽤나 즐겁게 플레이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속작은 타마모 비중도 많아져서 나오겠지 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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