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나기의 도움도 받고 하지만 철저히 자기 복수와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서 살아왔던 놈이었고, 그런 게 유사쿠의 매력이었단 말이죠.
로스트 사건은 1기 마무리에서 냅다 복수를 끝내버리겠다고 마무리가 되버렸지만, 아무튼 그렇게 됐으니 2기에선 유사쿠가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지지부진한 급전개가 계속된 결과, 작중에서 이 녀석이 보이던 건 듀얼 겁나 잘하는 머신이었는데
냅다 막판 가서 유대니 뭐니 같은 소리를 해대죠. 솔직히 호무라랑도 이거다 싶은 우정을 보여줬던 것도 없고, 아오이는 두말할 것도 없고(...)
까놓고 쿠사나기랑 아이 외에는 그렇게 도움이 된 것도, 관계가 깊었던 것도 아니었는데다 1기 캐릭터성이었어도 보맨이 지껄이는 헛소리
쿨하게 반박하면서 박살내버리면 딱이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작진이 주인공 컨셉을 2기에서 단단히 잘못잡았다는 느낌이 확 들었었죠, 덕분에.
아무튼 1기 시절 느낌이 나는 그 때로 돌아가고, 거기서 변화하는 모습이 납득이 가도록 해주면 좋은 게 이번 3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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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변화 과정을 못 보여준 게 문제지 변화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여기서 캐릭터성 회귀하면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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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이랄까, 적당히 1기 때의 그 캐릭터성과 2기에서 급작스럽게 변한 면모가 섞였으면 한다는 느낌이네요. 2기 때는 진짜 얘가 갑자기 왠 유대같은 소리를 해대나 싶었고. | 19.05.23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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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끝=내 복수는 끝났어. 2기=유대는 중요해. 3기=둘이 섞여서 존시나 애매해지고 이상해짐 시청자들:브레인즈 망했네 | 19.05.23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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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최악의 결말만은 피해줘...!!! | 19.05.23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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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변화 과정을 못 보여준 게 문제지 변화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여기서 캐릭터성 회귀하면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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