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덱은 마돌체 하나
그 사설게임도 듀링도 안 하는 제게
사실상 여기에서 글 쓰는 게 유일한 유희왕 관련 활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테마는 티어였었지 하는 것도 어렴풋이만 기억하고
재정도 잘 몰라서 꼴에 소개글인데도 틀리고 그럽니다.
다행히 친절한 고수분들이 "이건 이 재정이에요"하고 정정해 주십니다. 항상 고마워요.
모르는 카드나 테마가 나오면 찾아보기는 하는데 결국 겉핥기로 끝나고
이게 무슨 사이클로 빌드 짜는지(펜듈럼 시즌은 수험생이었어서 아예 잘 모르고, 그 이전에는 딱히 티어에 관심 없는 즐겜러에, 지금은 사실상 접은 유저...)도 잘 모르다 보니
과연 제가 카드 소개글을 계속해 나가야 하나,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할 수 있는 건 어떻게든 제목을 남들이 보게 짓는 거랑
그나마 아는 카드에 대해 썰을 쪼끔 푸는 정도군요 ㅡ.ㅡ
이런 사람이 왜 소개글을 계속 쓰나 생각해 보면
그냥 어떻게든 딱지에 대해 기억하거나 뭐라도 해보려고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찮은 그녀의 이하생략에서 나온 대사 중 "재능도 없고 특별한 노력도 없는 사람이 유일하게 이 분야(미연시)에 뭔가 발이라도 붙여보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라고 주인공한테 독설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딱 그 상황입니다.
유희왕 식으로 하면 1화에서 유사쿠가 시마군에게 "너는 듀얼리스트로서 자격은 낮은 편이지만 카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있다"하면서 각각 3가지 이유를 들었던 그 상황이군요.
솔직히 저는 재정 소개를 하면서도 특별한 노력 같은 건 하지 않지만요......
새벽에 잠이 안 와서 끄적여봤습니다.
가끔씩 글 써온 걸 쭉 둘러보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릴 때 쓴 일기장 보는 느낌?
(IP보기클릭)59.16.***.***
저도 썼던 글 대충 둘러보면 애니 감상평이나 캐스팅 정보, 애니메이션 정보, 잡지 번역 이정도더라구요...번역글의 비중이 커서;; 좀 아쉬운건 브레인즈 같은 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잡지로 풀리는 인터뷰나 설정 정보가 너무 적어요. 이런거 나온다고 하면 손발 오글거리더라도 사서 번역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브레인즈는 아쉽습니다.
(IP보기클릭)218.52.***.***
확실히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저도 카드 게임이나 글쓰는 거나 특별히 특출난 재능이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거기에 기대어서 잘 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라서 더더욱 공감이 됩니다. 게다가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 하신 것도 공감되는 게 저도 종종 썼던 글 돌이켜봐보면 이만큼이나 썼구나 싶어서 기분이 묘해지기도 하더라구요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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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썼던 글 대충 둘러보면 애니 감상평이나 캐스팅 정보, 애니메이션 정보, 잡지 번역 이정도더라구요...번역글의 비중이 커서;; 좀 아쉬운건 브레인즈 같은 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잡지로 풀리는 인터뷰나 설정 정보가 너무 적어요. 이런거 나온다고 하면 손발 오글거리더라도 사서 번역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브레인즈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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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저도 카드 게임이나 글쓰는 거나 특별히 특출난 재능이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거기에 기대어서 잘 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라서 더더욱 공감이 됩니다. 게다가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 하신 것도 공감되는 게 저도 종종 썼던 글 돌이켜봐보면 이만큼이나 썼구나 싶어서 기분이 묘해지기도 하더라구요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