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런 유저의 대다수는 대회나 제대로 ocg를 파보긴 보단 그냥 간단간단하게 대충 짠 덱으로 친선듀얼만 했다. 결국 그거죠.
하지만 분명히 게임의 유저수=진입장벽 게임의 입문 비용과 비례한다는 거죠.
제가 예전에 한국 테이블 탑 게임의 유저수는 일반 보드겜>좀더 전략적인 보드겜>넘사벽>메더게,유희왕등 트레이닝 카드 게임 유저>넘사벽>워해머류 미니어처 게임 유저
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이 유저수 차이는 결국 진입장벽과 진입비용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거죠.
당연히 비용이든 진입장벽이든 젠가나 할리갈리같은 게임은 비용도 매우 싸고 룰같은 것도 누구라도 이해 가능하죠.
보드 게임중에서 테포마 같은 게임이 복잡하다고 한들 제대로 덱 짜보려면 어느 카드가 필요한가 조사도 해봐야하고,
이팩도 뜯어야 하고 저 팩도 뜯어야하고, 카드 거래해야하기도 하는 노력이 드는 트레이닝 카드게임보단 노력이 덜 필요하죠.
미니어처 게임쯤 되면 모델 비용도 만만치 않고 도색에 운반에 신경쓸게 더욱 더 늘어나니깐요.
뭐 결국 유희왕도 오래된 게임입니다. 카드풀도 너무 너무 많고 뭐가 필요한지 신규유저나 구유저로선 그거조차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죠.
올드 유저나 신규 유저를 위해선 정기적으로 차라리 필카류를 좀 주기적으로 풀던가 설명회같은걸 정기적으로 개최할 필요는 있지 않나는 생각은 듭니다.
설명 사이트 같은 것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