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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어릴 때의 기억이 별로 없다.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에 유치원에 입학했을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딱히 유치원 시절에 만났다던가 하는 기억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유아시절 같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아, 그렇구나, 우린 어릴 때 부터 친구였구나 하고 납득하는 것일 뿐.
하지만 단 하나, 지금도 그곳에 있던 것 처럼 떠올릴 수 있는, 가슴 속에 강렬하게 새겨진 어린 시절의 기억이 하나 있다.
12년 전, 내가 6살 때 열린 제 22회 프로 듀얼리스트 세계대회 결승전.
지금은 그 인기가 살짝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12년 전 그 때 프로 듀얼의 인기는 역대급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고 한다.
거의 다른 모든 프로 스포츠의 시청자 수를 합친 것과 비등했다고 하니, 그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대회 결승전의 티켓의 값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겠지.
그런데도 불구하고...듀얼을 사랑하는 우리 듀얼바보 아빠는 저질러 버리고 말았다.
엄마 몰래 10년 동안 모아오던 비상금을 전부 쏟아부어 결승전 티켓을, 그것도 스타디움의 솔리드 비전 듀얼 필드가 가장 잘 보이는 특등석 티켓을 3장 사버리고 만 것이다...
가끔 아빠가 술에 취했을 때 울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로는 엄마한테 아주 많이 등짝을 맞았다고 한다...10년이 넘게 지난 아직도 가끔 맞았던 장소가 저릴 정도로.
확실히 우리 아빠가 불쌍해보이긴 하지만 우리 가족이 딱히 유복한 것도 아니었고 소형차 한 대를 쉽게 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었을테니 엄마가 화낸 것도 이해는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그런 아빠에겐 항상 감사하고 있다.
아빠가 등짝을 맞으면서도 티켓을 팔지 않고 나를 그곳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여기에 없었을테니까.
지금도 눈을 감으면 당시의 스타디움의 모든 게 들려온다.
“『征복왕』 유우 세븐스웰과 『세계』 메이 메이거스의 결승전, 결국 메이 선수가 6세트를 멋진 역전과 함께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는 3 대 3 동점! 이 7번째 세트로 승자가, 프로 듀얼 역사상 최고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세계가 함께 달아올랐던, 이 제 22회 프로 듀얼리스트 세계대회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제는 아이콘이 되어버린 썬글라스 아래로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열정을 쥐어짜내 해설을 하고 있던, 아직도 현역인 프로 듀얼 MC 『열정의 “G (글라스)”』의 목소리.
“가라, 『정복왕』!!!!! 네가 최고다!!!”
“드래곤 너네들은 충분히 해먹었잖아!! 이제는 마법사의 시대다!!”
“메이쨩 팬클럽 전원! 하나, 둘, 셋! 에 맞춰 응원 구호 준비!!! 하나, 둘, 셋!!!”
“너네들이...최고다! 아무나 이겨라!!!”
“아아...이제 그(프로 듀얼)는 끝이군요...”
“우리들의 만족은 지금부터다!!!”
“하루토오오오오오오오오!!!!!!!!!!!!!!”
관중석에서 쏟아져나오던 응원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나는 건...거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솔리드 비전이 시야를 대부분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듀얼을 하는 듀얼리스트 근처에 배치된 특등석에 앉은 덕분에 보는 게 가능했던 『정복왕』 유우 세븐스웰의 표정.
“아!!!! 7라운드의 시작부터 승패가 결정된 것인가!! 『세계』 메이 메이거스가 선턴을 잡고 조겐 게테를 완성시켜버렸다!!! 절망감! 압도적인 절망감!!! 『征복왕』 이렇게 끝인가!!!!!! 이렇게 승자가 결정 나는가!!!!!!!”
MC인 열정의 “G”의 이미 갈라질 대로 갈라진 쉬어버린 목소리가 스타디움을 가득 매운다.
이미 패배가 거의 확정된 상황. 각 좌석에 배치된 정보 단말용 서브 스크린에 비춰지는 정복왕의 패에는 츠쿠요미도 그 외의 유일한 돌파수단인 염정룡과 화속성 몬스터, 둘다 없다.
최소한 염정룡이라도 잡고 있었다면...
절망밖에 느끼지 못할 상황.
하지만, 나는 보았다. 그 자리에서, 그 순간, 아마 전 세계에서 나만 보았을 것이다.
그는 패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우승을 쥐어진 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패의 칠성의 보도 [Sacred Sword of Seven Stars] 를 발동!”
정복왕이 외친다.
그리고 덱에서 두장을 꺼내 다시 한 번 크게 외친다.
“패의 염정룡-블래스터 [Blaster, Dragon Ruler of Infernos]와 가드 오브 플레임벨을 버리고 효과를 발동!”
그렇게 외치는 그의 표정이
그가 뿜어내는 에너지가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은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우승!!!!!!!!!!!! 제 22회 세계 프로 듀얼리스트 대회의 종착!!!!!!!!!!!!! 우승자는!!!!!!!!”
“『정복왕』 유우 세븐스웰!!!!!!!!!!!!!!!!!!!!!!!!!!!!!”
MC 열정의 “G”의 목소리와 스타디움을 무너뜨릴 정도의 함성이 수 킬로미터는 되는 초대형 스타디움을 분자 하나 쉴 곳 없을 정도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 중앙에
내 눈 앞에
한 손을 하늘에 높이 치켜든 정복왕이 서있었다.
그가 그저 손을 들어올리는 것 만으로
동경이 태어났다.
목표가 생겼다.
꿈을 꾸었다.
내일이 보였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걸 찾았다.
나에게 있어서 그는, 그 아저씨는, 그런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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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아...뭐야...
“레이! 일어나!”
아...정말...
수업 도중에 아마도 졸아버린 것 같다.
방과후인가, 이미 반의 책상은 거의 다 비어있는 상태였다.
뻐근 거리는 상체를 일으켜 의자에 걸쳐 앉자 같은 반...이라고 할까 유치원 때부터 절친인 하나가 보였다.
“너도 정말...부활동 마치고 돌아왔는데 설마 아직도 자고 있을 줄이야...얼굴에 침좀 닦아.”
남을 돌보기 좋아하는 그녀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내 입가를 닦아준다.
손수건 실화? 하나는 진짜 여고생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어제 잠을 좀 못잔 거야...”
하품을 크게 하며 핸드폰을 꺼낸다.
착신알림: 12건
안 읽은 문자: 17개
아...저질러버렸다...테헷
받은 시간 5시30분: ‘너 오늘 연습 시합 잡아둔 거 알지...제발 안다고 해라....전화 안 받니? 지금 모두 기다리고 있어. 보는 대로 전화 해라...’
받은 시간 6시: ‘아직이니...빨리 전화부터 해라. 지금 30분째 다들 기다리고 있다.’
받은 시간 6시 15분: ‘...너 무슨 사고 난 거 아님 각오해라’
받은 시간 6시 25분: ‘하...너를 진짜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받은 시간 6시 30분: ‘보는 대로 전화해’
받은 시간 6시 50분: ‘더러워서 사표 내러 간다. 그동안 수고했다, 내가 말이지.’
내 담당 코치, 한스로부터다.
위 문자들을 보면 알겠지만 성격이 살짝...까칠하다.
어째서 저렇게 항상 빡빡한 걸까...
“우승 했으니까 좀 풀어져도 괜찮을텐데...”
“응? 뭐라고 했어?”
하나가 고개를 갸웃한다.
“응, 아니...우리 코치...”
“레이 너 또 사고쳤구나...”
“...뭐 그렇지.”
“한스 씨에게 좀 잘 하라구~ 결혼도 안 하셨는데 머리 다 빠지시겠다.”
“푸하하, 한스가 결혼이라니 하하하하. 듀얼밖에 모르는 이 바보를 데려갈 여자가 있을리가! 있어도 내가 도시락 싸들고 말릴 거야!”
뭐, 사실 세계대회 우승자를 배출해낸 시점에서 그의 우수함은 전 세계에 증명되었다.
2년 전 나를 만날 때 까지만 해도 무명이었던 그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코치가 된 것이다.
코치가 되기 전엔 뭘 했다더라...현역 프로 듀얼리스트였다고 들은 것 같은데 워낙 무명이라 나도 잘 모른다.
확실히 디지털 버그를 쓰던 프로 듀얼리스트였던가... 왜 그랬어...
한스...정말 그만두는 건 아니겠지?
요즘 나는 확실히 말해 슬럼프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금제 제한 리스트에 올리간 섬도술식-인게이지나 섬도기-호넷비트를 나 혼자만 3장씩 풀채용할 수 있는데도 다른 섬도희 프로 듀얼리스트들에게 승률이 밀리는 수준이다.
전대회 챔피언으로서 꼴불견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한스가...화날만 한가...?
그에게 사과 문자를 몇번 쓰다가 지우기를 반복할 때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메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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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이 메이거스. 10년전, 제 24회 프로 듀얼리스트 세계대회 우승자.
‘마도서의 신판’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
『정복왕』과 함께 항상 언급되는 전설 중의 전설이다.
내가 결승전에 갔었던 제22회 세계 대회에선 내가 앉은 좌석의 반대편에 있었기 때문에 보지 못했지만 그녀는 그 패배에 굴하지 않고 제 23회 그리고 제24회 세계대회에서도 정복왕과 맞붙었다.
제23회 대회에서 정복왕에게 다시 한 번 패배하며 그가 세계대회 2연패라는 유일무이의 전설을 써내리는 걸 허락했지만
대회가 끝나면 마도서의 심판이 금지가 되는 걸로 확정된 최후의 제24회 세계대회에서 정복왕을 상대로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미모도 미모지만, 정복왕에게 단 한치도 내주지 않고 3년간 상대하고, 그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둔 듀얼리스트로서 아마 정복왕보다 팬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제24회 세계대회 쯤에는 너네 둘만 해먹냐! 그만좀 해먹어라! 프로 듀얼 끝났네! 고인물 노잼리그 ㅇㅈ? ㅇㅇㅈ! 아마추어 대회가 더 재밌음 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들도 종종 있긴 했지만...
그런 그녀를, 전설을 나는 지금 만나러 가고 있다.
설마 그녀 쪽에서 연락을 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다.
내가 우승한 직후 열린 세계대회를 마무리 하는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나누었던가...
내가 제22회 세계대회에 가족이랑 갔었던 기억을 꺼내자 즐거운 듯 그녀의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우리 둘은 파티를 빠져나와 발코니에서 수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했었지...
대회 우승자인 내가,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모두의 앞에서 축배를 들고 감사의 인사를 읆어야 하는데 없어져서 한스가 머리에 뿔난 채로 잡으러 왔었다.
그런 그녀와 다시 만난다니...그것도 단 둘이...
두근두근 거린다.
“저긴가...”
번화가의 커피숍. 하지만 좀 낡아보인다. 확실히 나였어도 저기보단 그냥 스타벅스를 가지...젊은이들은 잘 안 갈지도..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나이가 꽤 있어보이는 바리스타가 나를 맞이한다.
“어서 오십시오. 메이 씨라면 윗층에.”
뭔가 고급스런 분위기에 압도되어 대충 고개를 꾸벅 하고 인사를 하고는 낡고 좁은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갔다.
인테리어가 전부 나무로 되어있는 이런 카페는 처음일지도...
계단을 밟을 때 마다 기분 좋은 나무의 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계단 끝에 도달하자 거리가 훤히 보이는 제2층의 구석 테이블에 그녀가 앉아있었다.
이전에 만났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예뻐진거 아닌가...
티 한 점 없는 매끈한 흑발의 쇼트, 마석이라도 박인 것 같은 붉은 눈동자
여자인 나도 반할 것 같다.
기본적인 인사를 나누고 앉자 그녀가 바로 본론을 꺼내듯 다정한 미소와 함께 고했다.
“레이가 만나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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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기가 맞아...?”
수업도 빠지고 온 곳은 허름해보이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아파트였다.
이런 곳에 ‘그’가 산다고? 메이 씨는 날 놀리는 것 아닐까...
아무리 그래도 프로 듀얼리스트 역사상 2회 연속 세계대회우승을 달성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지금 고작 1회 우승을 한 내가 받은 우승상금과 밀려있는 CM 계약을 생각하면 ‘그’라면 분명 나의 수십. 아니 수백배는 벌었을 것이다.
그런 그가 이런 초라한 생활을 하고 있을 리가...
하지만 분명 내가 받은 주소는 여기가 맞다...
꿀꺽...침을 삼키고 각오를 정한다.
후우...숨을 한 번 크게 들이 내쉰다.
세계대회 결승전보다 지금이 더 긴장될지도...
각오를 정하고, 초인종을 누른다!
띵똥~
집 안에 초인종 소리가 울려퍼진다.
하지만 인기척이 없다.
후우, 순간 긴장이 풀려 다리가 후들거렸다.
다행이다..다행이다...다행이다..다행이다..다행이다
뭔가 지금 문이 확 열리면서 그와 마주쳤으면 심장이 위험했을 것 같다.
싫다, 그에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다.
나는 어엿한 제34회 프로 듀얼리스트 세계대회 우승자다.
그와 동급...이라고 말하긴 창피하지만 적어도 그를 뛰어넘기 위해 쫒아가는 입장에 서있는 듀얼리스트다.
아무리 그가 동경이었어도, 내 꿈이었어도, 창피한 모습,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긴 싫다.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리며 문을 기대 주저앉는다.
순간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내 몸을 보고 눈치 챈다.
아...교복 입고 와버렸다...
뭐, 아무래도 좋지만...학생이라고 어린아이 취급 당하는 건 싫은데...
고개를 푹 숙인다.
그가 프로씬으로부터 모습을 감춘 이후 10년, 내가 그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부터 12년, 그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묻고 싶다. 어째서 사라졌는지.
어째서 내가 따라잡기 전에 프로를 그만두었는지.
덕분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알...리가 없나.
제22회 세계 대회의 그 장소에서, 나에겐 그가 보이고 있었어도, 그에겐 내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수만의 관중 속의 한명이었을 뿐이니까.
하지만...지금은 다르다.
그는 보았겠지, 내가 올해 세계대회에서 멋지게 우승하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그는 나의 얼굴도, 이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알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제 34회 프로 듀얼리스트 세계대회 우승자, 『전투희』 레이 오스프레이를.
두근두근 거린다.
처음 보면 그가 무슨 말을 할까. 축하한다고 해줄까.
멋진 듀얼이었다고 해줄까.
12년간...이 순간을 위해 12년간 노력했다고.
당신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당신이 있으니까 해낼 수 있었다고
알아줄까.
순간 복도의 저편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저 고물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죽는 줄 알았지...내려갈 땐 계단이다.
아...
보인다.
확실히 10년이란 세월 덕분에 인상은 좀 변했지만 못알아볼리가 없다.
가슴이 뛴다.
12년 전의 동경이랑, 꿈이랑, 목표랑, 드디어 마주한다.
일어나 그를 기다린다.
숨이 넘어갈 것 같다.
쿨하게...나답지 않아...나는 항상 쿨하니까...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대하자.
먼저 말을 걸어야 하나...?
그런 고민을 하는 사이 그는 이미 내 바로 앞까지 와있었다.
그리고 그가, 『정복왕』 유우 세븐스웰이 내게 말을 걸었다.
“저...저기...여기 우리집인데...미, 미안한데...들어가도 될까?”
순간 내 안에 있던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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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믿기힘든 사실 하나 섬도는 사실 인게 제제 전보다 후가 더 쌨었습니다. 이유는 금제에 의한 플레이 연구의 본격화 때문이죠 즉 레이의 부진은 남들은 금제 쳐맞아서 미친듯이 연구해서 강화시킨것에 반해 혼자 그대로니 덱 파워면에서 이기고 있어도 실력면에서 지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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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믿기힘든 사실 하나 섬도는 사실 인게 제제 전보다 후가 더 쌨었습니다. 이유는 금제에 의한 플레이 연구의 본격화 때문이죠 즉 레이의 부진은 남들은 금제 쳐맞아서 미친듯이 연구해서 강화시킨것에 반해 혼자 그대로니 덱 파워면에서 이기고 있어도 실력면에서 지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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